대둔산 (877.7m)

0, 일시 :  2013. 11. 23. 05:30 - 11. 24. 22:30 0, 장소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충남 논산시 벌곡면, 금산군 진산면 0, 코스 :  케이불카 승강장 - 삼선대 - 구름다리 - 낙조산장 - 낙조대 -               용문굴 - 신선암 - 주차장     녹두산악회는 지리산을 좋아하는 몇사람의 조고만모임 입니다 지리산이 좋아서 지리산에 자주 다니다가 인터넷덕에 절친해졌고 지리산 깊은산속 계곡산행에서 우연히 만나서 동행하기도 했습니다 2003년 4월부터의 인연이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인원은 6명이지만 60대부터 40대까지 직업과 추구성향도 다양하게 구성 되었습니다 작년 1월 무릅넘게쌓인 기백산의 눈속에 설치한 몽골 텐트에서 정치 이야기가 나와서 나혼자만 박근혜를 찍었다고 왜그랬냐고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6명모임의 녹두산악회는 이름만 들어도 왜인지 언제나 반갑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어쩌다가 한번씩 지리산이나 덕유산에서 텐트를치고 야영하던 비박산행이 작년부터는 매월 1박2일 산행으로 발전 해버렸습니다 오늘은 녹두산악회 11월  대둔산 낙조대 비박산행날 입니다 05:50분 첫전철을타고 상봉역 - 옥수역 - 남부터미널 - 전주에 갔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382C415292C03B25"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382C415292C03B25CE34"/>   케이불카에서 내려다본 산아래 풍경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0AE405292C08B2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750AE405292C08B210204"/>   케이불카에서 올려다본 풍경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0D48455292C1300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60D48455292C13009DCA1"/>   케이불카에서 내려서 삼선계단을 향해서 가던중 누가 내팔을 붙잡으며 반가워 했습니다 정읍에사는 초등학교동창 유정남 이었습니다 아들을 따라서 남편과함께 왔는데 가파른 철사다리가 겁나서 못올라가고 내려간다고 했습니다 몇년만에 만나서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22B03D5292C1931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522B03D5292C1931133AF"/>   구름다리인 철다리를 건너는 등산객들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FE1435292C1E512"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46FE1435292C1E51233F4"/>   여러번 올라가 보았지만 언제나 오금이 저리는 삼선계단 입니다 무거운 비박배낭을 짊어지고 오르니 더힘들고 철사다리가 흔들렸습니다 콧노래로 비내리는 호남선과 비내리는 고모령을 부르고나니 정상에 올라와 졌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ED73B529347DC26"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44" exif="{}" hspace="1" width="444" vspace="1" border="0" id="A_246ED73B529347DC264924"/>   대둔산에서 가장 난코스인 삼선계단 입니다 10여년전 부천 심곡3동 성당에서 버스3대가 대둔산에 갔는데 남자5명 여자5명만 저철계단을 올라갔다고 했습니다 실제 올라가보면 별것 아니지만 오르기전에 밑에서보면 아주 겁나는곳 입니다 (사진 이영진님)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B7D425292C23F1D"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75B7D425292C23F1D9435"/>   구름다리위에서 일행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골드미쓰 김은주양은 진영에서온 초청인사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912445292C2911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74912445292C29114DD10"/>   능선위의 간이매점 입니다 이곳에서 좌는 개척탑이 서있는 대둔산 정상이고 우는 낙조대방향 입니다 우리팀은 간이매점에 매상을좀 올려드리고 눈길을 조심하며 낙조대로 향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E59415292C2F40B"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41E59415292C2F40B02E2"/>   산능선 간이매점앞 이정표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FF13E5292C34722"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62FF13E5292C34722492D"/>   새로 신축한 낙조산장 입니다 주로 사진작가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했습니다 지리산 덕유산 설악산의 산장처럼 경제적인 가치는 거의없어 보였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1FD445292C3910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01FD445292C391015336"/>   비박지로 오르기전에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뒷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찬선(전주)  공용철(부산)  김진수(하동) 이영진(전주)  김은주(진영)  오해봉(남양주)  서인석(전주)님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1AA5455292C3DD0E"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21AA5455292C3DD0EBD11"/>   낙조산장 뒤에있는 마애불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72EC3F5292C42F15"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472EC3F5292C42F15B588"/>   마애불 설명판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8943D5292C47B20"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128943D5292C47B20AB6F"/>   낙조산장 옆에서본 개척탑 방향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D253F5292C4F345"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70D253F5292C4F345934D"/>   낙조대 정상아래에 오늘 밤에잘 텐트를설치 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02344C5292C67423"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602344C5292C6742384BA"/>   오면서 10:00시가 조금넘어서 전주인근에서 유명하다는 완주군 소양면 화심 순두부에서 이른점심을 먹었기에 배가들 고팠습니다 삼겹살과 소세지를 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A12485292C6C807"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15A12485292C6C807FA94"/>   해가지니 금방 어두워지고 산위라서 무척 추웠습니다 렌턴을켜고 고사목을 줏어다가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삼가 해야할일 이지만 안전한곳 이기에 불법을 저질렀습니다 중봉님의 가곡과 초청인사의 노래등 아주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7CF4F5292C71D0B"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277CF4F5292C71D0BDFFE"/>   모닥불 옆에서 압력밥솥 으로한 아침밥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80A4E5292C77038"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480A4E5292C770384624"/>   비박지를 떠나면서 찍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251A4F5292C7C130"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5251A4F5292C7C130B2AE"/>   용문계곡으로 내려가는중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6D84C5292C8163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776D84C5292C8163180DA"/>   용문굴 입니다 다른 큰산의 통천문이나 석문에비해 뒤지지안는 멋진곳 이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9254C5292C86C33"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279254C5292C86C3359D8"/>   용문굴 설명판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297485292C8BF3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71297485292C8BF31648F"/>   칠성봉 전망대 입니다 단풍들때 와보면 아주 좋을것 같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ACE505292C91F1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42ACE505292C91F1478F3"/>   내려오다본 신선암 입니다 바위밑에 조고만 법당겸 아담한 방이있을것 같았습니다 스님은 출타중이고 열쇠가잠겨 있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DE1485292C97F0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0DE1485292C97F0169EA"/>   119 안내구조목 입니다 구조목 상단부에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되어 야간에 불이 켜지도록 해놨습니다 다른산에도 구조목은 설치되어 있지만 이런시설은 대둔산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2604B5292C9DA07"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442604B5292C9DA070617"/>   멧돼지, 고라니, 노루의 피해때문에 산속밭에 저렇게 울타리를 해놨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D0D4A5292CA3E1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22D0D4A5292CA3E119015"/>   대둔산에서 전주로 오면서본 풍경 입니다 도로가 곳곳에 감나무가 아주 많았으며 까치밥으로 몇개씩은 꼭 남겨져 있었습니다 달리는 찻속에서 촬영한 이감나무는 너무작기에 곶감으로는 상품가치가 없어서 눈내릴때 따먹을려고 방치해둔것 같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4313B5292EEEE1D"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exif="{}"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64313B5292EEEE1D10EC"/>   전주 우아동 전라도 음식이야기의 한정식 입니다 10 몇만원씩하는 고급중식당 코스요리나 호텔의 코스요리보다 더맛있고 더다양 했습니다 첫번째나온 이사진 말고도 별별것이 5-6번 더 나왔습니다 전부 세어보면 50가지 정도는 되는것 같았습니다   써빙하는 예쁜조선족 아가씨는 우리말이 약간은 어눌했고 주방에서 앞치마 두르고 설것이하는 내팔청년은 수고한다고 인사했더니 미소지으면서 아주좋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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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 봉 추천 0 조회 182 13.11.25 12:3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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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13.11.26 00:12

첫댓글 선생님

지리산 드림팀, 녹두 산악회 총무 김진수 입니다
어제 함께해서 참좋았습니다

선생님 께서 계속 나오시니까 우리팀 분위기가 많이좋아진것 같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12월 정기산행때도 반갑게 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암사청우산악회도 좋은 산행 계속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 해 봉
작성자 13.11.26 10:17

김진수 총무님이 먼곳까지 방문해주셔서 반갑네
앞으로도 자주 들려주시면 고맙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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