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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개 섬이 관광객 1400만 이끈다 | ||||||
지난해 섬 관광객 18.9% 증가 .... 수상버스.택시 도입 추진 여수밤바다 콘텐츠 강화... 젊은이들의 오고 싶은 관광지 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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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관광객 1400만 유치를 선언했다. 특히 섬 관광을 강화해 머물러 가는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청년을 중심으로 가족과 연인 등 소규모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컨텐츠 개발과 마이스 산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해 주요 관광지점 방문객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섬을 찾은 관광객의 증가다. 실제 지난해 여수 지역 섬을 찾은 방문객은 총 74만여 명으로 전년대비 18.6%나 증가했다. 특히 여수 섬관광을 이끌고 있는 금오도(비렁길)은 41만 여명으로 전년 보다 8만 명이나 늘었다. 이 외에도 해안 조망을 자랑하는 여수지역 내 골프장 방문객도 전년 대비 8만 여명이 증가한 28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시는 이 같은 섬 관광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해상교통망 확충 및 섬 접근성 개선은 꼭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정부에 해상 시티투어와 수상버스·택시 운영을 건의한 상태다. 이미 인천 송도센트럴공원의 경우 12인승과 32인승의 수상버스·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분위기도 나쁘지는 않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수와 통영을 불러 각 지역 관광의 장단점을 점검하기도 한바 있다. 이 밖에 국제 요트대회 유치와 신규 요트 항로 개발에도 나선다. 시는 여수-거문도-제주도, 여수-통영-부산간 요트 항로를 개설하고 국내외 요트대회를 유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젊은이들의 많이 찾는 ‘여수밤바다’도 강화한다. 낭만버스커 여수밤바다 거리문화 공연은 오는 4월 21일부터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8월에는 ‘제1회 여수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을 2~3일간 일정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주요 지점의 관광안내센터를 여행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센터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관광해설사를 전담 배치하고, 여수 여행을 컨설팅 해주는 역할까지 하게 된다. 친절한 여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음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안정·친절운동도 펼쳐진다. 시는 전 직원 음식업소 점검제와 친절문화 시민운동 추진을 확대하는 한편 식품위생법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게스트하우스와 카페촌, 맛집 등을 연계해 공화동 일대에 여행자의 거리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숙박통합예약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여수시 관내 숙박업소는 910개소로 숙박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 곳에서 숙박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MICE산업 활성화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정책도 마련했다. 우선 올봄 전국 수학여행단을 여수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사)전국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1월에는 6000개 학교에 여수를 알리는 홍보물을 발송했다. 여기에 손양원목사 유적지, 남면 우학리교회, 율촌 장천교회 등 성지순례 코스를 홍보해 종교단체 유치에도 나선다. 또한 교통·시장·숙박·관광시설 등의 특별 할인이 가능한 ‘여수관광자유이용권(프리패스)’ 추진과 3억 원의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책도 준비해 놓고 있다. 이와 함께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설명회 개최와 전략적 팸투어도 다음 달 서울에서 여행사와 학교, 관광협동조합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첫댓글 엑스포장, 만성리 개발, 오동도, 종포 등을 감안하면 여수의 새로운 지구에서 이름값답게 골드클래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엑스포 쪽에 대형쇼핑몰매장이나 하나 들어오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