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님생애노정7권
해방후40년과 제2회 3차7년 노정
제3절 1983년 - 가정교회는우리의정착지
6. 한남동 공관으로 이전
1983.8.29.
한남동 공관 매입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1~9
세계 사람들이 헌금해서 삼청동에 공관을 39억 원에 샀는데, 내가 거기에 떡 있으니까 그 집터가 너무 좋아서 뭐 청와대보다 낫다나요? 그것을 대통령이 써야 된다고 해서 그걸 넘겨 줬어요. 그 돈 가지고 전두환이 기반 닦아 준 거예요. 나라를 생각하면서 도와 주었어요.
그런 사람은 세상적으로 보면 원수인데 말이예요. 자리 잡아 줬어요. 5공화국을 승공연합을 통해서 자리를 잡게 해 준 거예요. 집 판돈으로 5공화국의 자리를 잡아 준 거예요. 나라를 살려야지요. 나라! 그때는 다리를 건너야 돼요. 모험을 해야 돼요.”
그리고 이 한남동 집을 언제 샀어요? 그전에는 청파동에서 살았어요, 청파동, 신문로 집도 내가 샀어요? 자기들이 축복기념으로 산다고 사 놓았지, 이게 내 집인가요? 이거 내가 산 것이 아니예요. 내가 사려고 했던 게 아니예요. 내가 가만 있어도 사려고 하고, 사 주겠다고 한 사람들이 산 거라구요. 난 여기 구경 왔다가 걸려 들어간 거예요.(웃음) 정말이라구요. 어떻게 구경하러 오다 보니 벌써 이게 사져 있더라 이거예요. 누가 샀는지 역사를 말하자면 특별한 사실이 많아요. 통일교회 패들 왜 그래요, 왜? 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보다 가치 있는곳에 있기를 만우주가 바라고, 그것이 만인이 요구하는 공통심리이지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한남동 집이라도 좀 크니 거 집 크다고 해서, ‘아 거 문 아무개 좋은 집.. 그거 나를 위해서 사지 않았다구요. 불쌍한 통일교회 교인들 몇백 명 모여라!' 하면 파수병이 있는 줄도 모르고 성큼성큼 내 얼굴을 보러 들어 온다구요. 세상에 그런 좋은 집을 구경 좀 시켜 주고 싶은 거예요. 다 교육하기 위해서 그런 것을 만들었지, 우리 같은 사람은 앉아서도 살고 서서 밤을 새우면서도 사는 사람이예요. 집이 문제가 아니예요. 다 전체를 위해서 그런 거예요.
한남동漢南洞 용머리 터
한 많은 남쪽 천지의 동산이 한남동입니다. 내가 사는 한남동, 이
<<사 진>>
한남동 공관
게 남쪽 맨 끝이다. 이거예요. 그 뜻이라구요. 한이, 한은 끝이란 말이 예요. 한정限定에서의 '한'자, '한수 한' 자이지만, 이런 경우에는 한남동이예요. 또 의미를 보면 한스러운 남쪽이에요. 찾아가기가 얼마나 한스러워요?
이거 한남동에서 주택으로는 제일 높은 자리에 있는 집이에요. 여기는 누구든지 못 산다고 하는 터가 센 곳이라구요. 이게 용의 머리와 마찬가지거든요? 문총재가 들어왔으니 이렇게 버티고 지금 살지, 보통 사람이라면 일년에 하나씩 죽어 나갈 곳이라구요. 터가 세다구요. 여러분들 여기 데려다 교육하는 것도 그래서 교육하는 거예요. 국가를 대표해서 불러 가지고 나라를 치고 오기 전에는 못 친다구요
남쪽은 하늘을 상징하잖아요? 북쪽은 사탄 상징이예요. 저울대라면 남쪽 극에서 조금만 눌러도 휘딱 자빠지는 거예요. 대통령 몇 사람만 한남동에 와서 찾아뵈러 왔다고 선물을 진탕 해 가지고 와서 선생님에게 바쳐 가지고 선생님이 '에헤, 자네들이 지금 왔나?' 하며 인사를 받았다면, 세 사람의 유명한 나라의 대통령이 와서 그렇게 했다면 한국 백성 돌아가요, 안 돌아가요? 「돌아갑니다. 정감록에 한국에 무슨 정도령이 나타나게 되면 만국으로부터 조공 받는다는 말이 있지요.
공관 생활의 심경
우리 집은 한남동에서 제일 높은 데에 있다구요. 내가 아침에 일어 나서 기도를 하고 있으면 새들이 와서 짹짹짹짹하면서 나무에 앉아요. 짹짹짹짹하면서 '나 왔소!' 하고 인사를 하는데 가만히 보니까 누가 나가지를 않아요. 그래서 김협회장 마누라 정대화보고 이제부터는 좁쌀이라도 사서 뿌려 주라고 했어요. 옥수수 말고 수수 있잖아요. 아니면 보리든가 밀이든가 그런 것을 쓱 뿌려 놓으면 얼마나 좋아요? 한 번 집어 먹으면 두둑하고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도 그래요. 자식들 먹일 쌀이 없어 가지고 쌀을 사오다라도거 기에서 10분의 1쯤은 자기 아들딸을 먹여 키워 주는 만물을 사랑하는 의미에서 새 새끼들을 먹여 키울 줄 알아야 돼요. 그래서 우리 한남동에서는 좁쌀을 뿌려 줘라! 새 새끼들이 많이 와서 먹듯이 세계 사람들이 우리 한남동에 와서 밥을 많이 먹어라! 사랑의 음식이란 크다고 큰 것이 아니요, 작다고 작은 것이 아니예요. 사람은 전체 큰 것을 대신할 수 있고, 전체 작은 것을 대신할 수 있는 것입다.
선생님이 나와 앉아 있는 방은, 아늑한 데가 없습니다. 쑥 들어가 있으면 서늘하고 기분이 안 맞는다구요. 거기에 떡 앉아 가지고 언제나 오는 사람 가는 사람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아침 새벽부터 나와 앉아서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나예요. 밤 늦도록 지키는 사람이 나예요. 나 없으면 그 한남동 집은 참으로 한가로운 곳이 될 것입니다.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기다리고, 어떤 사람이 올지 모르는 거예요.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하나님을 맞아 줄 수 있는,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사람을 지금까지 기다려 온 것입니다.
이제 기다리다 못 해 찾아가는 겁니다.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땅끝까지 찾아가서도 못 만나거들랑,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도 찾아 사랑해 가지고 이걸 넓혀 보자는 놀음을 지금까지 해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지상을 바라볼 때에, 나 같은 사람은 없다고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미치는 거예요. '아이구, 교회에 가야 되는데' 하고 새벽에 밝기 전에 세 시, 네 시에 나와서 동이언제 트나 하고 기다리는 놀음이 벌어집니다. 교회에 가고 싶어서 말이예요. '혹시나 선생님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 거기 가면 만나지 않을까' 한다구요. 그러다 못 만나면 '한남동에 가고 싶어, 만나고 싶어'한다구요. 그러나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으니 유엔 빌리지 들어가는데 수위들이 지키는 자리에서 차라도 가는 걸 보게 될 때 천년 한을푸는 듯한 그런 사모의 마음을 가지고 지켜 보고, 선생님을 보면 눈물을 쑥 흘리며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잊어버리고 쓰러질 수 있는 자리까지 가야 됩니다. 그래야 참사랑이 어떻다는 걸 아는 겁니다.
공관 경비때의 심정적 자세
지금 한남동 선생님 집에 아무나 찾아올 수 있어요? 지금은 보안문제 때문에 지키는 사람이 있어서 ‘거 누구요? 하는 거예요. 그 지키는 사람이 선생님과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눈을 둥그렇게 해 가지고, '왜 오오?' 하는 거예요. 전부 다 의심하고 눈을 이렇게 뜨고 바라보는 거예요. '이게 도둑놈 새끼 아니야!' 이렇게 도둑놈같이 연상하고 공산당으로까지 연상해 가지고, 선생님을 해하기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니야, 이 쌍것' 이러고 있다구요.
'선생님의 생신이 되었는데 그 얼마나 오고 싶겠어요? 오고 싶지요? 그렇다고 한남동 담을 다 헐어 버리고 전부 다 너도 나도 그저 치마폭의 폭을 붙들고 닐니리동동…. 그래도 못 보게 되면 타고 올라와 가지고 봐라! 이렇게 되면 늙은 사람은 전부 다 쓰레기통에 들어갈 거예요.(웃음) 그것은 안 되겠다구요. 그러니까 할수없으니 여기에서 서로가 안전할 수 있는 법을 만들고 규범을 만들어 이래서는 안 된다 하는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식구들이 방문하게 될 때 방문하는 사람의 간절한 마음 이상 선생님을 위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안 들여보내는 것은 통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서 습관적이고 관료적인 인습을 가지고 안 들여보내면 걸린다. 이거예요. 그런 것을 내가 다 하라고 명령했더라도 그건 다 걸린다 이거예요.
옛날 할머니들이 와서 눈물 흘리고 가게 되면 그 눈물을 누가 위로해 줄 거예요? 위로할 자신 있어요? 그것을 못하거든 이해를 시켜 가지고 돌아가게 할 때 그 이상의 위로를 해서 보내야 기쁨으로 돌아갈수 있지, 왔다가 돌아설 때 허둥지둥해서 돌아가게 되면 통일교회 임자들이 좋지 않다는 거예요. 그 일이 나쁜 것이 아니예요. 해야 되는 거예요.
선생님이 길렀던 사람들을 주인이 바쁘다고 해서…. 그렇게 거느린 사람들이 하늘의 심정적 천정적 인연을 맺기 위해 갖은 풍파를 겪어 가면서 생사의 노정을 넘어오는 뜻의 터전임을 알고 귀하게 여겨야 돼요. 나라의 국보가 있는 거예요, 국보, 골동품이 있는 거예요. 골동품이 뭐 좋은가요? 골동품에는 숨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나는 그것을 걱정하는 거예요.
이제 여러분들은, 할머니나 아줌마들이 선생님을 찾아뵙기 위해서 며칠 동안 목욕재계하고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걸 부정할 때에는 눈물을 쏟아 내면서 '안 됐습니다' 그래야 되는 게예요.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이게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통일교회 교인들 앞에.…. 어디에 가나 외국에 가더라도 외국 식구들이 선생님이 가게 되면 눈물을 흘리는 것도 그런 마음이 있기 때문이예요. 세상에서 어떤 책임자가 갖지 못하고 어떤 종교 지도자가 갖지 못한 그 마음을 알기 때문에 그래요. 언제나 심정을 중심삼고 눈물의 교차로를 왕래하는 그 사나이가 레버런 문이라는 걸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진정 아는 사람은 통일교회를 떠나지 못하는 거예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건 한가위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생애노정은 여기까지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