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국방, 자이툰 부대 파병축소 밝혀
입력: 2005년 11월 18일 10:05:07
국방부와 여당은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중인 자이툰 부대의 파병 기간을 연장하되 파병 규모를 천명 정도 감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18일 회의에서 자이툰 부대가 아르빌 현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데 큰 안전상의 문제가 없고 지방 정부에서도 계속 주둔을 원하고 있어 올해 말로 끝나는 파병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윤 장관은 자이툰 부대의 사업규모와 안정화 추세, 다국적군의 상황 등을 감안해 파병규모를 감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현재 3천 2백명 규모인 자이툰 부대는 2천 3백명 수준으로 축소, 운영될 것으로 관측되며 파병 연장 동의안이 정기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인 철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반전·평화 시민단체들은 아르빌에서의 한국군의 완전한 철수를 주장해 왔다.
〈미디어칸 손봉석기자〉
최종 편집: 2005년 11월 18일 10:05:07
http://www.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511181005071&code=9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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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윤 국방, 자이툰 부대 파병축소 밝혀, 200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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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8 16:2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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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나마 축소 대상이 의료/공병위주라는데라는데 스스로 내세웠던 "명분"마저 포기할려나 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