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는 우리가 서로를 "일흔 번씩 일곱 번" (마태오 복음 18:21-22)
용서해주겠다는 마음가짐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용서는 공동체 생활의 접착제입니다.
용서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우리를 함께 있도록 붙들어 주고 우리가 서로 서로를
사랑하는 가운데 자라게 합니다.
그런데 용서해 주거나 또는 용서를 구할 일이 무엇이 있느냐구요?
그러나 완전한 사랑을 갈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서 우리는 매일의 생활 속에서
그 완전한 사랑을 줄 수도 없으며 또한 받을 수도 없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를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들 자신의 여러 가지 필요 때문에 다른 사람을 위하여 조건 없이 그들과 함께
있고자 하는 우리의 바람이 끊임없이 방해를 받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말할 수 있는, 또는 말할 수 없는 여러 사정들에 의하여 항상 제약을
받습니다.
용서를 받을 필요가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느님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를 용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헨리 나웬
첫댓글 네 좋은 말씀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도시기를 요
더운 날씨에 건 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태풍이 왔는데도 무더위가 찾아와서 힘든 하루가 되고 있지요.
영육간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