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뿐인 싱가폴!
이틀을 구경하고 나니 마땅하게 갈 곳이 없다..
동물원과 나이트사파리가 명소로 소개되나 별 흥미가 없고..
아쿠아니움도 흥미가 없고..
작은 도시 국가가 되다보니 인공조형물이 대부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출장이 아니면 일부러 오지도 않을 장소이지만!
시간 떼우기 위해 사람 구경..
예상한대로 안봐도 그뿐인 장소!
도시국가에서 어떤 감동을 기대하랴?
이 사람들은 없는 것은 만들어서 보여주려고 하는데 학교같은 분위기의 국가에서 사는 국민들은 행복할까?
어떻게 보면 반복된 세뇌 교육에 의하여 행복이라는 느낌도 교육?
소득이 20만불은 되어야 자신이 중산층으로 느끼는 국가?
정작 20만불 소득은 5%도 되지 않고 ㅠㅠ
이틀을 구경하니 별로 갈 곳이 없습니다..
늦잠을 자고 시내 중심에 위치한 식민지 시절 건설된 보타닉 가든 구경..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입장료는 없으나 오키드 가든은 입장료를 받습니다!!
보타닉 가든을 보고도 시간이 남아서 주롱에 위치한 새공원으로 왔습니다..
초기 싱가폴이 관광지로 개발이 되면서 유명한 곳이었는데 요즈음 조금 시들한지 알았더니 여전히 많은 관광객..
크리스마스 연휴이기 때문에 많은지도..
이외에도 차이나타운, 중심가,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등이 관광으로 유명한데 이제 실실 지겹네요~~
그냥 주롱 새공원만 돌아보고 관광을 마감합니다..
뭐 뻔한 장소입니다..
적응이 되는 새들은 오픈된 공간에서 보여주고 적응이 되지 않고 탈출이 쉬운 새들은 새장에 가두어서 보여줍니다..
새장이 조금 규모가 커서 사람들이 들어가는 새장이 조금 있는 것 뿐..
토달지 말고 그냥 사진으로 구경합시다..
야생에서 보면 신기한 새들도 많습니다만 동물원 수준입니다..ㅎㅎ
저는 촬영하는 사람이 더 신기합니다..
새공원을 구경하고 숙소로 귀환..
숙박은 마감되었지만 샤워가 가능해서 씻고 이제 공항으로..
여기서도 스타워즈가 트랜드가 되면서 스톰트루퍼가 있네요!!
스타워즈 1977년인가 "조지 루카스"에 의해 전설이 시작됩니다..
그 시작은 어린 루카스가 그냥 습작형식으로 그림 그리고 만든 스토리로 시작..
한참 비난을 받는 첫작품은 에피소드4로 변신하면서 1980년경에 재개봉..
그리고 20세기에 에피소드 4 5 6이 개봉하고, 21세기에 조지 루카스가 다시 리부트 형식으로 1 2 3를 만들었습니다..
루크 스카이워크가 사라진 이후의 이야기가 이번에 개봉한 에피소드 7..
이번에는 루카스가 관여하지 않았으나 원작자라는 이름으로 많은 배당을 차지합니다..
스타워즈!! 어떻게 보면 역사가 일천한 미국인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만든 서부극으로 볼수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 상영이 되면서 조금 조잡하고 열악한 스토리에도 많은 메니아층을 확보..
이번 개봉작에서 남녀 주인공이 지난번 꺼벙한 인물 "자자 뱅크스"등을 능가하는 발연기를 화려하게 펼쳐 보임에도
미국에서는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모양..
한국에서는 의외로 시들했죠!! 에피소드 6은 거의 2백만이 되지 않는 관객들이 관람..
너무 오랫동안 시리즈가 이어지면 메니아층의 나이는 넓게 분포되지만 흡입력은 약한 모양..
여행 마지막 창이 공항에서 스타워즈 이야기를 장황하게 하네요..
이만 땡..ㅎㅎ
동남아의 허브 공항 창이에서 이제 귀국길에 오릅니다..
짧은 싱가폴 여행기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