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주(主)무대로 전개하는,이미지와 이미지를 타고가는 이만감독의 독창적인 Visual Communication에 주력하는 영화

(스토리외 플롯을 대폭수정 했습니다)영화, 타이틀 / 38도(假題) or '아리랑 오디세이' (假題) 원작(시높시스) by 이만감독 . . . # 제작의도 #우리민족의 남북통일 염원에 대한 물꼬를 트는 영화가 되길 바라며 만드는 영화. (북한을 나눠먹자는, 중국이 제안한 4개국 분할통제안을 보고 울분이 솟아 이영화를 만든다)전세계인이 공감하는 탈(脫)이념과 근자(近字)에 전세계 젊은 세대들의 감성코드로 떠오른 'SNS'를 주(主)무대로 전개하는, 이미지와 이미지를 타고가는 Visual Communication에 주력하는 영화 . . * 이 영화는 음악활동으로 북에 남아 있는 아빠에게 보내는, 아빠를 인터넷에서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페이스북에 띄우는 딸의 편지 입니다 주인공 딸은 북으로 가서 음악활동을 하던 아빠가 북에 억류되어 남한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기에 남쪽에 남아 있던 엄마를 대신해서 띄우는, 멀리 떨어진 남편을 그리는 애절한 사랑의 노래 - 망부가(望夫歌)라고 할수 있지요. (윤이상의 음악활동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윤이상을 그리는 영화는 아닙니다)디아스포라(38분계선에 의한 이산가족의 비애)주제로, 세계인이 공감하는, 소재와 음악!전설들의 해석처럼 아리랑은 삶의 기쁨보다는 슬픔이 빚어낸 민요이다. 하지만 우리는 슬픔을 슬픔대로 두지 않는다. 슬픔을 승화시킨다. 승화된 슬픔을 우리는 신명이라고 한다. . ᆞ # 장르#페미니즘 환타지 . # 설정 #SNS 홀릭(Holic)에 빠진, 어느 장애 소녀의 얘기 입니다 장애소녀 주인공 설정은 한국판 메카시즘 희생양의 의미*윤이상의 피아노곡을 SNS(페북)에 올렸다가 빨갱이곡을 올린 빨갱이년이라는 댓글 공격에 극도로 시달리는 주인공. , # 등장인물 # '아라' (주인공)의 SNS(페이스북)에 나오는, 페이스북 친구들과 팔로워들. # 영화 초반부에서는 주인공 '아라'의 1인칭 주관적 카메라 시점이므로 주인공의 얼굴을 초반부에는 관객이 모른다. 시끌벅적거리는 시장바닥 같은 SNS소셜 화면속 풍경들이 풀 스크린으로 ! . # 편집과 장면전환방식#스마트폰 화면(iPad Pro)과 풀스크린 화면의 교차편집으로 만들어지는 영화. * 대다수의 관객은 생각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저 보고 즐기러 온것이다* (주제가 무거우므로 관객의 기분을 라이트하게 업Up 시키기 위해서, 본영화에서 사용하는 장면전환은 Slide Over 또는 Split View를 주로 사용하면서 캐리어 패스방식을 희화(喜畵)적으로 패러디하여 컷오프 방식도 병행시킨다) , , ========================================== (註)전세계 젊은층들 모두가 즐기는, 사이버 '소셜'공간인 'SNS'가 영화의 주(主)무대가 되며, 그안에서 커뮤니케이션 된 목격담과 SNS 사용자들이 공감하는 스트레스 증후군이 바탕이 된, 팩트를 기초로 하였다 덧붙여 작가(이만감독)의 상상력(픽션)이 가미된 팩션(Faction) 입니다 ᆞ----------------------------------------------------- * 어떤이는 SNS가 인생의 허비(虛費)다 라는 말을 한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사회적 관계를 외면할 수 없기에.., 전세계 젊은층이 즐기는, 시대적 소셜 커뮤니티 - SNS를 떠나기는 힘들다. 또한 나의 얘기를 누군가가 보아줄 때, Like의 뿌듯함과, 내가 남의 SNS를 보면서 느끼는 카타르시스와 일종의 관음증에 대한 충족감 등으로 SNS에 더욱 더 집착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 디지털 시대의 인간관계 소셜(Social)이 온라인으로 옮겨 가면서 '젊은층들의 감성 문화'로 대세를 잡았다 ᆞ ᆞ ᆞ -------------------------------- ᆞ 한마디로 SNS는 .., "A Joy to See & to Be Seen"이라고 할까? * 이 영화는 보는 즐거움과 보여주는 즐거움에 관한것이다! ================================= (인서트) 아라의 곁으로 화면에 쑤욱 나타난다 보통사람의 엄지발가락 두개를 합친것 보다 더 큰 뭉뚝한 손가락이 PC 키보드에서 독수리 타법으로 자판을 두드린다 스마트폰에서 입력작업하는 가녀린 소녀의 손가락과 대비되며..., ------------------------------- *아라의 BG*북쪽에 계신, 얼굴 모르는 아빠에게 편지를 띄웁니다 엄마의 아빠를 향한 산처럼 높고 강처럼 깊은 그리움 엎드리면 곧 닿을 거리인데 가슴에 몰아치는 회오리에도 선뜻 다가갈수 없는 38도 철조망 이세상 어데라도 들아간다는 인터넷에 모녀의 살뜰한 목소리를 실어 페이스북에 띄웁니다 마음은 항상 무겁습니다 걱정이 되고 불안 합니다 따로따로 홀로 계시지만 떼어놓을수 없는 짝궁. 한마디 절규를 못들어도 다 압니다 -------------------------------- (화면에 아른거리는 엄마의 얼굴에 오버랩되어) *아라 엄마의 BG*아라 아빠~! 당신과 생이별한지 벌써 20년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때 우리가족 당신 나이 쉰, 내나이 마흔 다섯 딸 아라 나이 스물둘 그 이십년 세월동안 하루도 당신 생각에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날이 아마도 하루라도 없었을것 같네요 잠자리 새벽녁에 당신 모습이 보고싶어 눈물 흘렸고 비오는날 빗줄기속에 뛰던 당신 모습에 눈물을 흘렀습니다. 아라 아빠~! 아라가 다음주에 결혼해요 당신 닮은 아라가 음악 좋아하고 인물 좋아 신랑감이 반해서 좋다고... 아라도 좋다고... 그 허락도 당신과 타협하고 당신이 결정할 문제인데 그 결혼 허락을 당신 대신 제가 했습니다. 아라 아빠~! 상견례 하던 날 당신이 오실거라 사돈께 말씀드려 내옆에 당신 자리도 마련 했고 음식도 차렸습니다. 그자리에 당신이 오셔서 내눈속에 당신 모습으로 꽉 차버렸 답니다. 아라 아빠~! 세월은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한번 지나간 세월은 다시 오질 않고 이렇게 한해 두해 나이 먹다보니 스무해가 지났습니다. 젖먹이 아라가 이제 당당한 대한민국에서 1등 가는 처녀가 됐어요. 아들 결혼식날 당신 꼭 참석 하실거죠 제 옆자리 비워둘게요 아라 아빠~! 보고싶지만 볼수도 없는 당신 보고싶어 불러도... 대답 없는 당신 세월이 지날수록 그리움만 더 해 갑니다.여보, 아라 아빠 사랑해요 사랑 합니다. 당신의 목소리 사랑 한다는 말 듣고 싶어요 한번만이라도.., 한번만이라도요 ================================= 한편SNS에 올린 윤이상의 음악때문에 악플러들의 막장 댓글로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으로 괴로워하는, 여자 주인공 - 아라.ᆞ 피아노를 치고, 만화를 그리고, 가사를 쓰고, SNS 하고, 연애하고 그러다 힘들면 노래를 불렀다. 할수 있는 일은 늘 생겼다. ============================================== 주제는 무겁지만 스토리 전개는 가볍고 재미있게 ! ᆞ------------------------------------------------------ (아라 페북의 타임라인에 적힌 글)이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것이고 가장 불행한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일이다 . --------------------------------, (아라 독백) 나에게 일이 없으면 불안해진다. 노래를 시작한 건 그래서였다. '노래는 나의 분노와 공포를 잠재우기 위한 치료법이었다. 미친듯이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스스로에게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라가 자신이 노래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셀카 해서 페이스북에 올린다 페이스북에 올린, 그녀가 부르는 윤이상의 가곡 '편지'에 계속 달리는 악성 댓글들 !ᆞ==================================== 모두들 자신을 어떻게 돌보며 살고 있을까? 나는 죽기 전에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싶다. 오늘은 뭘 했을까, 어떤 기분일까, 내일은 무엇을 하고 싶을까. 스스로에게 물었듯이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하하 웃긴다기보다 피~하며 조롱 거리가 더 많은, 이상한 나라'에서 모두들 자신을 어떻게 돌보며 살아가는지 궁금했다. ᆞ. (인서트) 국회의사당에서 목을 쭉빼고, 시시때때로 변색하는 카멜레온의 괴기한 모습 ᆞ ᆞ ᆞ(인서트) 선혈이 낭자한 남자의 죽음과 오버랩되어.., 아라의 스마타폰에 뜨는 글들. ,아라가 보낸 마지막 메시지~ '마키야토 사와’죽은 그 친구가 보낸글.~ 'OK 잇츠 파티 타임’ᆞ 아라가 낯익은 이모티콘이랑 함께 있는 꿈을 꿨다. 장례식장이 아니라 병원으로 가는 꿈. 자살에 실패한 친구를 야단치러 병문안 가는 꿈이었다. '친구가 죽기 전에 이 노래를 듣고, 이 글을 읽었으면 ..,' ‘아! 쟤도 저러고 사는데 나도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조금만 더 서두를걸…. 많이 후회했다.'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아라에겐 언제나 물음표다. 사랑이라든지 감성이라든지, 증오라든지 두려움 같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만든 게 분명한 것들이 계속 궁금하다. 특별히 신앙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하나님의 이런 창조물을 존경한다. 때때로 아라는 하나님을 느껴보기 위해 하나님을 패러디 해본다. 그럴 때는 물을 자작하게 받은 냄비 속에 드라이아이스를 넣는다. 냄비 속에서 하얗고 차가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면 턱을 괴고 생각한다. ‘자, 나도 무엇을 창조해볼까?’ .(인서트) 아라앞에 놓인 휘어진 페니스 형태의 조명등 CUᆞ (인서트) 페이지 좋아요(LIKE)를 누르면 다양한 영상과 게시물을 볼 수 있다. Sub Culture 가 저변에 깔린, 패션 매거진을 보는 주인공 , ------------------------------------------------------- ,페르몬(공포심)을 유발시키는 동영상들이 아라의 스마트폰에 올라온다 이 동영상중에 하나가 CU되면.., 스크린에 전개되는 도심빌딩 한쪽에서 떼거리로 몰려오는 훌리건들! 공포에 질린 아라가 그들의 무자비한 발에 짓밟히며 엎어져서 꿈틀댄다 ,---------------------------------------------------ᆞ(인서트)스마트폰으로 SNS 즐기는 사람들과 다양한 동영상이 교차편집되어 화면을 채운다. 일제히 관객을 향해 돌아보는 정면 얼굴들. 앗! 프사(프로필 얼굴)가 없는 헛깨비처럼 텅빈 페이스 & 페이스!ᆞ (귀청을 찢을듯한 음악) 음악을 틀어놓고 도로를 질주하며 SNS에 동영상을 방송하는 남. 하지만 잠시 뒤 비명 소리와 함께 화면이 뒤엉킨다.차가 도로를 이탈해 구른 것이다. 생방송을 하다 사고를 내어 동생을 숨지게 하다 그런데 사고 직후에도 동생의 시신 옆에서 구조나 신고 대신 생방송을 계속하는 충격적인 사고차 내부. 운전대 뒤에 놓은 휴대폰으로 SNS 생방송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 댓글 하나 이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긴장해야 돼요 생존이 곧 긴장이죠. . # 플래시 몹 장면 1 (Flash Mob) 어마어마한 불특정다수가 SNS를 통해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모여, 밀가루를 뒤집어 쓰고 '죽음의 무도라는 훌리건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 * 한편 *아라의 스마트폰 페이스북에 줄지어 올라오는 댓글들. ~종북 음악 빨갱이 윤이상에 미친년을 죽여야 ~주사파들의 소리는 주사파 놀음임~나라가 너같은 종자년 놈 때문에 암울하다. ~김일성 찬양하고 빠는 편지도 보내고 그 지랄하다 쫒겨난거지^^ ~윤이상과 그 부인이 김일성에게 쓴 편지를 읽어보라. 음악 천재일지 몰라도 그는 김일성 칭송주의자라 느껴진다. 더 이상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부적절하다는 말도 하기 싫은 행위다. .========================================= (중환자실) 아라 엄마가 온몸에 붕대를 감은채 중환자실 침대에 누워 있다 =========================================== # 플래시 몹 장면 2 (Flash Mob) 아라의 음악과 피아노연주에 맞춰 엄청난 숫자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여서 '떼창'을 한다 윤이상의 음악이 웅장하게 BGM 으로 깔리면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광경! ========================================== .인서트(아라의 페북)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 ------------------------------ BG 세월의 옳고 그름이 있으랴 마는 숨가쁘게 달려 온건지 허겁지겁 끌려온건지 시간은 흘렀다 ========================================== .어느사회나 광기에 사로잡힌 시대가 있었다 20세기 초반 메카시즘 선풍에 휩싸였던 미국이 그랬고 2차대젼까지의 나치즘 독일, 그리고 1969년대 중국을 지배했던 문화혁명이 그럤다 세월이 한참 지난뒤에야 그땐 왜 그랬지하고 의아하다는 듯 생각한다 그때 당시는 누구도 그 흐름을 거부하거나 저항할수 없는 그런 시대적 분위기로서 그것이 이데올로기의 가공할 위력이고 언제든지 쉽게 조작 될수 있는 여론의 한계가 아닐까싶다.인간은 결코 무력에 굴복당하지 않는다 인간의 자유란 결코 제압 당하지 않는다 =============================================. .이 영화를 통해 깨닫는 사실은.., 여자의 아름다움은 비할데 없을만큼 값진 보물이라는 걸! . . 어떤 억압과 광기가 지배해도 인간의 순수한 사랑과 이성은 그 빛을 밝힐것이다 그런 시대를 돌파하는 것은 예술(여기선 영화)의 힘이다 주제가 주제인 만큼 코믹터치로 갈수는 없지요 그러나 무거운 주제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곳곳에 익살스러운 풍자와 유머가 넘쳐나도록 이야기 구조를 짯다 ================================================ 나는 영화를 통해 사람들의 꿈을 응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면서, 꿈을 통해서 인생이 많이 바뀌길 바랍니다 ᆞ 원작(시높시스) by Lee Man (이만감독)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E1AB33597C71A738" class="txc-image" width="736"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이만감독.jpg" exif="{}" actualwidth="736" id="A_25E1AB33597C71A738923D"/>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51333597C9A1B30" class="txc-image" width="783"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이만감독.jpg" exif="{}" actualwidth="783" id="A_26251333597C9A1B30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