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산(鳳林山)-566m
◈산행일: 2009년 01월25일 ◈날씨:오전-맑음/오후-맑음
◈산행소요시간 : 5시간30분(09:50~15:20)
◈위치 : 경남 창원시 사림동 사격장
◈산행구간 : 사격장→소목재→봉림산→내봉림봉→용추고개→진례산성→비음산→남산재→대암산→123약수터→대방
◈특기시항:팔용동 소재 새미24시사우나()에서 목욕
◈산행메모 : 창원사격장주차장에 주차하고 신발 끈을 맨다.
百發百中표석을 오른쪽에 끼고 직진하여 등산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을 만난다.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서울서초구 청계산에서 보았던 시설을 여기서도 만나 반갑다. 산행을 끝내고 등산화와 바짓가랑이에 묻은 먼지를 떨어내라고 창원시에서 설치한 고압분사기다. 진행방향으로 산불감시초소도 지나며 약수터를 만나 플라스틱쪽박에 받아 마신다. 이어서 소목고개쉼터에 올라선다(10:10).
뒤로 사격장1.3, 앞으로 소목마을1.2, 왼쪽으로 봉림1.7, 오른쪽으로 정병산1.2km다. 오른쪽으로 밋밋하게 올라간다. 솔숲을 지나니 나무계단을 만난다. 다시 나무계단, 돌계단을 만나며 치솟는다. 데크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니 쉼터이정표다. 왼쪽으로 30m진행하니 봉림산표석이다(10:44-50).
무학산, 천주산을 지나온 낙남정맥이 여기를 거쳐 대암산, 용제봉으로 이어진다.
왼쪽으로 창원시가지와 사격장이 발아래다. 오른쪽으로 주남저수지, 남해고속국도가 시원하다.
사각쉼터 옆 이정표에는 대암산8.9, 용추고개3.9km다.
밋밋하게 진행하여 헬기장과 솔밭을 지나 목계단으로 내려가니 오른쪽 창원대학교에서 오는 길이 합친다. 독수리바위등산로는 위험하니 우회로를 이용하라는 알림판도 있다. 왼쪽으로 오르니 난간줄을 만나며 봉에 오르니 표석이다(11:10).
전에 없던 표지석인데 명일산악회에서 2007.04.22에 세웠단다. 여기서 돌아보는 봉림산도 괜찮은 그림이다. 앞에는 내봉림봉과 그 뒤로 대암산이 희미하게 다가온다. 나무계단으로 쏟아진다. 창원대학교가 오른쪽 아래다. 10분 후 안부에 내려선다. 눈길끄는 소나무도 사이사이에 만난다.
길상사갈림길을 지나 내봉림봉에 올라선다(11:37-40).
오른쪽으로 길상사, 왼쪽으로 우곡사갈림길을 만나며 사람이 많은 용추고개에 내려선다(11:56).
비음산3.4km방향으로 진행한다. 밋밋한 길은 우곡사(좌로0.7km)갈림길을 지나며 치솟는다. 근래에 발생한 듯한 산불지역도 만난다. 봉우리에 올라 사진으로 남기고 진행하니 오른쪽 건너에 비음산날나리봉이다. 그 오른족으로 멀리 봉림산, 내봉림봉이다.
반대방향으로 진행하는 사람을 심심찮게 만난다. 솔숲길이 이어지고 다가오는 봉을 차례로 넘는다. 벌거숭이벚꽃동산이정표에 올라서니 비음산이 앞이다.
내려가다가 양지억새밭에서 점심(12:37-47).
봉을 넘어 산성따라 내려가니 안부에 쉼터침대가 있는 진례산성 동문이정표다. 오른쪽으로 용추계곡입구3.2km다. 옆에는 진례산성동문지 안내판도 있다. 진행방향으로 오르니 창원시에서 설치한 철쭉조망데크와 탐방로다. 능선에 올라서니 이정표다(13:06-21).
오른쪽으로 비음산0.4km인데 6분거리다. 비음산에는 사각정쉼터전망대. 이정표, 표석이 있고 주위조망이 시원하다.
봉림산왼쪽으로 25번도로인지 경전철인지 공사모습이 멀리서도 드러난다. 진행방향으로 대암산, 용제봉이 가까워졌다.
갈림이정표까지 되돌아간다. 진례산성안내판을 지나고 바위문을 거쳐 헬기장을 만나는데 청라봉표석은 없어졌다. 남산재에 내려선다(13:35).
뒤로 비음산1.1, 오른쪽으로 포곡쉼터1.3, 앞으로 대암산1.9km다. 2분 후 개월촌안부를 만나며 길은 치솟는다. 나무계단으로 바위사이를 올라 무덤이 있는 봉에 올라서며 완만한 진행이다. 왼쪽 발아래 저수지를 보니 가뭄이 실감난다.
나무다리를 건너고 돌문과 바위사이를 지나
난간줄을 잡고 봉을 넘으니 솔숲길이다. 삼각점봉에 올라선다(14:13).
왼쪽에 대암산이 우뚝하다. 잡목림에서 드물게 만나는 쉼터소나무들을 다시 본다. 전국적으로도 괜찮은 나무다. 바위사이를 어렵게 올라 돌아내리니 우회길이 있었구나! 정맥종주가 아닌데. 오늘의 마지막 봉 대암산에 올라선다(14:26-42).
봉림산보다 103m높다. 여기도 사각정쉼터가 있다. 낙남정맥종주때 식사를 했던 왼쪽 장소를 다시 본다. 용제봉, 불모산, 시루봉, 천자봉 그리고 웅산에서 오른쪽으로 뻗어간 능선의 끝에 솟은 장복산을 보니 언젠가 다시 가고픈 마음이다.
배낭의 과일로 체력보충.
오른쪽 헬기장으로 내려가는데 사람이 지날 때 흙먼지가 풀풀 날린다.
헬기장에 내려서니 용제봉으로 향하는 길도 있다. 지나온 대암산을 다시 쳐다본다.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나무계단 따라 之자를 그리며 쏟아진다. 약수터3개는 모두 이름뿐이다. 대방나들목에도 신발의 흙먼지를 떠는 고압분사기가 있어 요긴하게 활용한다.
25번도로가 지나는 다리아래서 산행마감한다.
이정표에 나타난 거리는 <사격장-1.3-소목고개-1.2-봉림산-8.9-대암산-2.3대방나들목입구>로 13.7km. 벗어난 비음산 왕복0.8km가 있으니 합은14.5km다. 택시로 사격장까지 5300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