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해저터널과 미륵산 전망
여행일시: 2012.5.6
아침 일직 7시30분에 출발해서 통영미륵산과 거제포로수용소, 거가대교를 방문하는
기회가 되었다.
통영을 여러번 들렸지만 해저터널과 미륵산을 가볼 기회는 없어 이번이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해저터널 483m를 도보로 지나서 산양읍쪽에서 차와 만나기로 하고 통과했다.
11시가 지나 케이불카 하부정류장에 도착해 표를 구매했더니 일요일 행차하신 분들이
많아 순번이 1시간반 정도 기다려서 8인성케이불카로 10분 소요되는 상부정류장에
도착했다.
동양의 나포리라 불리는미륵산은 옛봉화대터로 외침이 있을때 상부기관에 알리는
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했던 곳이다.
정상에서 사방으로 확트인 전경이 얼마나 좋은지 .. 그림같은 선박들이 지나는 자취가
흰물결을 그리면서 다니는 풍경이 일품인데 오늘은 진분이 많아 카메라로 잡아 본 원경은
시원치 않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아리랑<따옴>♪

해저터널은 1932년11월20일에 준공 개통.
왜정시대에 통영군수 아마구찌 아키라가 육지와 통영산양(미륵도)을 연결하는 해저터널로
건설되었다.
이지점은 밀물때는 바다가 되고 설물때는 육지가 되는 지역이였다.
1592년7월 이순신장군에 의해 설물을 이용해서 한산대첩에서 일본군함을 학익진법으로
판대목(현재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있는 육지와 미륵도를 잇는 지점)으로 몰아 넣어
일본군함이 뻘에 올라앉아 기동하지 못해 대파된 곳이기도 하다.
공사는 바다에 양쪽 뚝을 쌓아 물막이공사후 거푸집을 지어 콩크리트 터널을 만든후
위를 토사로 덮은 형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당시는 조석 간만의 차로 밀물때만 배들이 판대목을 통과했는데 이공사로 수면 아래로
깊이 파서 해저터널겸 운하로서의 면목을 살렸다.
터널길이 483m, 높이3.5m, 넓이7m중 양쪽 보도형태로 1m를 제외한 5m차로로 사용하다가
충무교(1969년:152m )와 통영대교(1998년:591m) 건설로 현재는 관광유적(등록문화재 제201호)으로 선을 보이고 있다.
해저터널

해저터널 입구 용문달양(龍門達陽)
.

용문달양(龍門達陽): 용궁위 문을 지나면 빛고을 산양(山陽:미륵도 지명)에 도달한다는 의미.

지금은 치량은 통행을 금지하고 사람만 도보로 횡단하는데 내부중간지점에 건설 당시
사진들이 게재되어있다

중간지점에 게시한 당시 공사개요도



미륵도 쪽 입구,육지쪽도 비슷하게 건설되어 있다.
미륵산 케이불카


밀려 드는 관광객으로 예약은 받을 수가 없다고 한다.




케이불카 하부정류장 옥상에서 본 통영시가지

주차장. 촬영하지 못했지만 공휴일이라 인근 주변 가도에 불법 주차가 범람.

멀리 산중턱에 상부정류장

대당 8명이 탑승




상부 정류장

오늘 5월6일(일)의 하행시간을 알려 정상에 올랐던 관객이 시간 마추어 탑승하라는 안내판


상부정류장 바같 매점


상부정류장 주변 전경


정류장에서 미륵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목



올라가다 중간지점에 정상까지 두갈래 길이 표시되어있는데 한쪽길로 가다가
반대쪽 방향으로 돌아서 하산.

시간관계상 여러곳을 담지 못했다.



토지 작가 박경리 묘소를 원경으로 볼수 있는 전망대



작가 정지용의 작품 '통영5'중의 내용 표지석

정상에서 본 통영항

미륵산 정상 표지석(461m)

미륵산 정산 봉수대 좌표석.
통영미륵산만 관광을 하더라도 산중턱에 위치한 용화사를 포함해 하루일정을 잡아
정상에서 점심도 해결하면서 경치도 만끽하는 계획이길 바란다.
케이불카 이용으로 인한 시간으로 인해 삿삿히 볼겨를도 없이 하산해 또다른 목적지로
향해야 하는 빠듯한 관광은 무리인 듯 하다.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포구(남쪽 방향)
통영미륵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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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샘
문학기행3번, 20년전 터널, 산행한곳,,지금다시동영상보니,멋진 케이불카,통영시가, 한눈에 

,

,사투리,바람소리 
,리얼, 스승님, 감사감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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