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시작하고, 임재하신 하나님의 영광스런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찬양과 경배를 드리다보면 문득 맞닥뜨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죄를 직면하는 것입니다.
밝은 곳에서는 자그마한 흠집 하나도 남김없이 드러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하나님의 영광 앞으로 나아오면 우리의 모든 죄악과 흠집이 낱낱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사실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오길 꺼립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오면 자신의 추한 모습이, 자신의 민낯이 어김없이 드러나거든요. 하나님의 영광스러움과 거룩함을 맞닥뜨리니 내 죄와 허물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면 아마 그 누구라도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스스로 깨끗하다고 여겼을지라도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는 자신의 허물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교만한 인간은 자신의 부족함을, 자신의 허물을 감추기에 급급합니다. 그래도 자기가 어느 정도 의롭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사람은 죄를 지었다고 선포합니다(롬 3:23; 요일 1:8, 10).
참 감사한 것은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용서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 순서에 “자백”과 “용서”가 나란히 있게 됩니다.
인간은 죄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무 간단하게 이 죄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용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영원한 용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예배는 거룩한 하나님을 뵙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더럽고 추한 죄를 하나님 앞에서 청결하게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배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예배는 예배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가 없는 예배는 예배가 아닙니다.
죄의 자백과 하나님의 용서가 없는 예배도 예배가 아닙니다.
지난 주일 공동체예배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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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교회 공동체예배 설교
2023년 2월 5일(주일)
제목/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나의 죄를 청결하게 하라!
성경본문/ 이사야(Isaiah) 6:1~8
설교자/ 안창국 목사
https://youtu.be/prRAUuEI6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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