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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운동은 20세기 초에 시작된 오순절주의에 뿌리를 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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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원
은사운동은 20세기 초에 시작된 오순절주의에 뿌리를 둔다. 1896년에 미국 남동부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 방언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 그 후 1901년 미국 중서부 캔사스주 토피카에 있는 베델 성경대학의 여학생 애그니스 오우즈맨이 성령 세례를 사모하다가 그것을 받고 방언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는 감리교 배경을 가졌고 성결교 운동에 참여했던 학생이었다. 그 후 1906년 4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흑인 성결교 설교자 윌리암 시무어에 의해 소위 아주사 거리의 집회들을 통해 방언 운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되었고, 여기서 오순절 교파가 생겼다(F. D. Bruner, A Theology of the Holy Spirit, pp. 47-55). 그러다가, 20세기 중엽에 와서, 이 운동은 오순절 교파를 넘어서 다른 교파들 속으로 퍼져 나갔고, 1960년 말에는 심지어 천주교회에까지 들어갔다. 이것을 '신오순절주의'(Neo-Pentecostalism) 혹은 '은사운동'(The Charis- matic Movement)이라고 부른다. 2. 특징 은사운동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특징적 주장들을 하고 있다. 첫째로, 은사운동은 신자가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성령 받는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다. 둘째로, 은사운동은 성령의 세례를 받은 최초의 증거는 방언이라고 주장한다. 은사운동은 방언 운동에서 기원하였고 특히 방언의 은사를 강조하고 있다. 북미 오순절 협회 헌법 제5항은 "순복음(full gospel, 충만한 복음)은 . . . 성령의 세례와 그것의 최초의 증거로서의 방언을 포함한다"고 진술하였다. 세째로, 은사운동은 성경에 증거된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이 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거나 회복되었다고 주장한다. 오늘날 병고침의 기적을 행한다고 알려진 인물들 중 하나는 베니 힌(Benny Hinn)이다. 그는 폴과 잰 크라우치(Paul & Jan Crouch)의 티비엔(TBN) 방송 프로그램에서 말하기를, 사람들은 티비엔(TBN)을 보다가 죽은 자들이 살아날 것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장례식들을 취소할 것이며 그들의 죽은 자들을 관 채 가지고 와서 텔레비젼 앞에 두고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을 만지기를 기다릴 것이다." 그는 그들이 수천명씩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Christian News, 1999년 11월 22일). 최근에 온 세계의 은사주의자들은 심지어 금 가루가 예배 시간 동안에 그들의 얼굴들, 손들 및 옷에 나타났다고 말한다(Charisma, 1999년 11월호). 어떤 경우들에는 그것이 일종의 플라스틱 필름이나 반짝이는 장식품이라고 한다. 또한 은으로 한 아말감 충전(充塡, 집어넣어서 막는 것)이나 크라운들과 전체 이[齒]들이 금으로 변한 초자연적 치아 치료들에 대한 주장들도 있다(Calvary Contender, 1999년 6월 15일). 교회성장 전문가요 은사주의자인 피터 왜그너는 이와 같은 기적들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11월 15일.) 넷째로, 은사운동은 신앙생활의 강조점을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보다 은사 체험에 두고 때때로 그 체험은 매우 감정적인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캐시 우드(Cathy Wood)는 브라운스빌 '부흥'의 역사에 대해 쓴 그의 책(1997년 간행)에서 은사 사건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직접적 진술들을 하였다. 예를 들어 병고침들, 사람들이 수시간 동안 집회 장소 바닥에 누움('완전히 의식이 없음'), '머리들을 흔듬 혹은 경련함,' '멍한 술취한 상태'에 있음, '머리가 희미함'(woozy), '성령 안에서 춤을 춤,' 기타 이상한 육체적 표현들이다. 또 우드는 말하기를, "완전히 무르익은 부흥은, 어떤 물결들이 와서 우리 모두를 깨끗케 하자 많은 사람이 성령 안에서 죽임을 당한 일과 함께 터졌다"고 한다(1996년 2월 10일). 그는 말하기를, "우리는 소동(row) 속에서 매우 비슷한 설교들 170편 이상을 들었다"고 한다(2월 16일). 그는, "성령 안에서 춤을 추는 것"과 "다른 한 장소에서 완전히 길을 잃은 것"에 대해 말한다(2월 18일). 그는 덧붙여 말하기를, "나는 내가 스키장의 언덕을 뛰어내려 하늘을 나르고 있었던 것같이 느꼈다. 자유로움은 매우 영광스러웠다. 나는 마침내 집회 장소 앞 부분 오른쪽 바닥에 던져졌으나, 나를 은혜로이 감싼 나의 남편 외에는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억제되지 않은 예배에서 하나님에 의해 들림을 받는다는 것은 어떤 인간적 경험과도 달랐다"고 했다. 그는 말하기를, 중재자들이 모두 "성령 안에서 죽임을 당하여 복도들에 쓰러졌고 심한 울부짖음과 신음 속으로 들어갔다"고 했다(3월 17일). 그는 그 다음 날 오전 2시에 교회를 떠난 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 날은 우리가 도착했던 날과 같지 않은 것 같았다. . . . 그것은 우리가 그 건물 안에 있는 동안 우리가 실제로 어떤 곳으로 가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한다. 그는 한 경험을 이렇게 말했다. "번갯불 같은 것이 나를 쳤다. 나는 벽을 쳤고 미끄러져 넘어졌고, 얼마 동안인지는 몰라도 통제할 수 없도록 몸을 흔들었고 경련을 일으켰다. 숨이 거의 끊어졌고 계속 심히 헐떡거리고 있었다. . . . 나의 머리는 경련을 일으키곤 하였다. . . . 나는 성령의 신선한 기름부음으로 충만함을 얻고 있었다." 집으로 오는 길에서, 그는 "크게 부르짖기" 시작했다(7월 14일). 그는 킬패트릭 목사가 그의 손을 흔들며 그에게로 왔다고 말했다. "그가 나를 향하여 공기를 불었을 때, 그것은 나를 완전히 때려눕혔다"(9월 29일). 그는 말하기를, 그 다음 날 아침, 예배들이 마친 후에도, 만일 빈야드 음악이 연주된다면, 그는 "깊숙이 구부르고, 좌우로 흔들거리고, 비틀거리고, 반대쪽으로 뛰며, 때때로 바닥에 엎어지며 . . . 찬송하며 경배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Calvary Con- tender, 1998년 10월 15일.) 3. 세력 오순절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은사운동은 오늘날 오순절교회 밖에서도 매우 활발하다. 그래서 그것은 때때로 천주교회와 개신교회에 이어 기독교의 '제3세력'이라고 불리운다. 피터 와그너(Peter Wagner)는 전세계의 오순절주의자들 혹은 은사주의자들은 약 1억 9천만명인데, 그 중 오순절교인들이 8500만명, 개신교 은사주의자들이 1600만명, 천주교 은사주의자들이 5000만명, 그리고 중국의 은사주의자들이 4200만명 가량이라고 말한다(Kenneth Foreman, "Pentecostals, the Largest Protestant Family," World Pente- cost, 1987년 12월호; Christian News, 1987년 12월 28일, 16쪽). 오늘날 은사운동은 전통적 교단들에 속한 교인들에게서 많은 세력을 얻었고 또 여러 단체들을 통해 활발히 퍼지고 있다. 3-1. 알파 코스(Alpha Course) 알파 코스는 1990년 영국 런던의 성공회 소속 성삼위일체 브럼턴교회에서 니키 검벨(Nicky Gumbel) 신부에 의해 시작되었다. 브럼턴교회는 은사주의적 대교회이다. 알파 코스는 천주교인들, 침례교인들, 및 그 밖의 사람들 가운데서 산불처럼 퍼지고 있다. 그것은 영국에서 발전되었지만, 이제 또한 미국을 휩쓸고 있다. 그것은 온 세계에서 대영제국의 가장 빨리 증가하는 수출품의 하나가 되고 있다. 그러나 씨알엔 뉴스레터(CRN Newsletter)가 지적하는 대로 그것은 묽게 된 죄책감 없는 복음과 유약한 그리스도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그 핵심적 강조는 토론토 타입의 은사주의적 경험에 있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4월 1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8년 4월 27일자 크리스챠니티 투데이는 레이톤 포드, 루이스 팔라우, 제이 아이 패커, 앨리스터 맥그래스 등 복음주의자들의 서명과 더불어 알파 코스에 대한 전면광고를 실었다. 1999년 8월 한국의 여러 기독교 신문들도 제2회 알파 코스 세미나 광고를 실었는데, '21세기 교회영성 목회를 리드할 성경공부!', '60개국 65개 교파 46,000여 교회 지도자 세미나 참석' 등의 선전 문구를 사용했다. 그 세미나의 강사는 워싱턴 새문안교회 조병철 목사, 한국의 교회성장연구소장 명성훈 목사, 우석교회 김철영 목사이다. 에반젤리칼 타임즈(Evangelical Times) 1999년 5월호의 한 글에는 성령 충만에 관한 내용의 절반이 방언에 관한 것이다. 성령의 성경적 역할은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지만, 은사주의적 알파 코스에서는 성령이 그리스도를 가리운다(Australian Beacon, 1999년 5월호). 전체적인 강조에 있어서, 그리스도는 주목의 중심인 성령에 의해 대치된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11월 1일.) 미국과 영국의 로마 천주교회의 고위 성직자회는 점점더 호감을 가지고 알파 코스를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벌터머 시의 50개 교구들은 그 교과 과정을 사용했다. '천주교인들을 위한 알파' 프로그램의 북미 조정자는 말하기를, "알파 코스가 로마 천주교회 신앙에 대한 완전한 제시가 아니지만, 그 14개의 비디오 테이프 속에는 천주교인들이 반대할 만한 것이 거의 없다"고 했다. 그러나 펀더멘탈리스트 다이제스트(Fundamental- ist Digest) 편집자 돈 재스민(Don Jasmin) 박사는 논평하기를, "알파 코스는 성경 용어들을 약간 사용하지만 구원에 관한 명령적 성경 진리들을 지우거나 교묘히 변경시키는 '가짜' 전도 방법이다"라고 한다. (Cal- vary Contender, 2000년 3월 1일.) 3-2. 프로미스 키퍼즈(Promise Keepers) 오늘날 프로미스 키퍼즈 집회들도 은사주의적이다. 이 집회들은 1991년 미국에서 빌 맥카트니(Bill McCartney)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는 콜로라도 대학교 축구 코치이었다. 또 랜디 필립스(Randy Phillips)는 그 운동의 책임자인데, 이 두 사람은 모두 불더 밸리 빈야드 교회의 교인들이다. 그 교회의 제임스 라일 목사는 극단적 은사주의파에 속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말씀하시기를, 비틀즈는 하나님의 손으로 은사를 받았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은 것은 바로 하나님이셨고 하나님께서 온 세계에 음악적 부흥을 통한 은사주의적 갱신을 시작하실 목적으로 그렇게 하셨다고 하였다. 그는 또한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자기 백성에서 여전히 음성으로 말씀하심을 확신한다고 말하였다(John MacArthur, Reckless Faith, pp. 178, 179). 오늘날 다른 많은 운동들과 같이, 이 집회의 문제점은 은사주의적 연관과 에큐메니칼 성격이다. 이런 류의 운동은 자유주의적 교단들을 문제삼지 않고 심지어 로마 천주교회에 대해서도 그러하다. CCC의 빌 브라잇, 빌 하이벨즈, 무디 성경학교 교장 조셉 스토웰, 척 스윈돌, 척 콜슨, E. V. 힐 등 에큐메니칼 인사들이 이 운동의 연사들이다. 프로미스 키퍼즈 한국 본부는 이사장에 김의환 박사(전 총신대 총장)를, 이사에 김장환 목사(세계침례회 총회장), 김상복 목사(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김연택 박사(대한신학대학 총장), 전호진 박사(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박형용 박사(합동 신학대학원) 등을 세웠고 현재 정두영 목사가 총무를 맡아 실무를 보고 있다고 한다(크리스챤 뉴스위크, 1999년 10월 16일, 2쪽). 카리스마(Charisma)지 발행인 스티븐 스트랭은 "오순절-은사주의 동향" 사설(1999년 7월호)에서 "프로미스 키퍼스는 1990년대 초에 갑자기 등장했고, 은사주의적 형태의 찬양과 예배 음악 뿐만 아니라, 일부 은사주의 연사들을 세웠다"고 썼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8월 1일.) 3-3. 복음주의자들--CCC, NAE 오늘날 많은 복음주의 교인들이 은사주의를 받아들이고 있다. 예를 들어, 대학생 선교회(CCC) 같은 단체들이 그러하다. 은사주의자들은 대학생 선교회의 총재인 빌 브라이트에게 따뜻하게 용납된다(Christianity Today, 1997년 7월 14일; Calvary Contender, 1997년 8월 1일). 대학생 선교회로부터 온 1998년의 한 소식지는 '예수님'이라는 그들의 전도용 영화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여전히 표적들과 기사들을 행하시고 계시다"고 보도한다. 또 한 소식지는 인도의 16살 된 한 소녀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그 소녀는 몇 시간 동안 죽어서 장사되려고 했었는데 옛날 나사로처럼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났다는 것이다. 그 소녀는 죽은 자들이 거하는 장소에 갔었으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7일 동안 돌아가라고 말씀하셨다고 주장하였다. 그 소식지는 말하기를, 그 소녀는 다시 산 지 7일 후에 죽었다고 한다. 그 소식지는 말하기를, 이 일과 그 밖의 기적들이 아드리안 로저스의 그 주제에 관한 책에 열거된 '기적들을 위한 세 가지 시험들'을 통과했다고 한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8월 1일.) 미국 복음주의자 협회(NAE) 회장 케빈 매노이아(Kevin Mannoia)는 자유 감리교회의 감독인데 은사주의자이다. 그는 자신이 '보다 넓은 복음주의 운동 안에서' 은사주의자들과 비은사주의자들 간에 일치의 다리를 놓기를 원한다고 말한다(Charisma, 1999년 5월호). 카리스마지에 의하면, 1993년에 미국 복음주의자 협회의 회원 교회들의 약 51퍼센트가 오순절파라고 한다. 어떤 보고서에 의하면, 80퍼센트가 그러하다고 한다(Calvary Contender, 1992년 12월 15일). 은사주의자 잭 헤이포드(Jack Hayford)가 1997년에 쓴 책, 유망한 목사들(Pastors of Promise)에서, 미국의 인기 있는 저술가요 연사인 죤 맥아더는, 9천명 교인을 가진 '그 길에 대한 솔직한(Foursquare) 복음 교회'의 극단적 은사주의 목사 헤이포드를 칭송한다. 로버트 슐러, 빌 하이벨즈, 척 콜슨, 빌 브라이트, 및 그렉 로리도 추천의 글들에서 그를 칭송하였다. 5년 전, 맥아더는 은사주의적 혼돈(Charismatic Chaos)이라는 그의 책에서 환상 중에 "헤이포드는 그리스도를 본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었다. 헤이포드는 프로미스 키퍼즈 집회들을 장려하고 그 이사회에서 봉사하고 그 단체의 주요 행사들에서 연설한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9월 1일, 15일.) 내용 닫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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