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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품 체험후기 스크랩 런즈 FS1 YF SONATA용 순정형 네비게이션 AVN - 9. 지니 3D V2 맵과 티펙(TPEG)의 활용!!
hughie 추천 0 조회 82 13.01.28 10: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막히는 도로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KBS TPEG 활용하기.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 TPEG 기능을 이용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TPEG 기능이 없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현재 내가 있는 곳의 도로상황을 전혀 알 수가 없거나 라디오에서 내가 있는 곳의 상황을 알려주기 전까지 기다려야 했다면 TPEG을 이용해 진행방향의 도로상황을 확인하고 또 경로 중 교통정보를 반영하여 길을 안내받는등 보다 쾌적한 길 안내를 받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TPEG 의 기능을 모두 실시간이라고 맹신했다가는 당황스러운 일도 겪게 되지만 어쨋든 앞서 준비하는데 참고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TPEG 기능은 상당히 중요한 기능입니다.
내비게이션을 사면 TPEG 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기 때문에(제품 가격에 포함된것이지만) 우리는 부담없이 사용하고 있는 TPEG. 단말기별로 지원되는 TPEG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단말기 구입시 체크사항이 되기도 합니다.

 

지니 3D V2 에는 KBS TPEG 이 지원됩니다.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을런지 함께 보시죠.

 

TPEG 이란??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 티펙)은 DMB 방송 주파수를 이용해 자동차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실시간 교통 정보, 여행 정보 등을 보여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TPEG은 지상파 DMB와 위성 DMB 양쪽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지상파 DMB에서는 <MBC DMB, KBS, YTN DMB, SBS DMB>가 각각 TPEG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위성 DMB에서는 <TU>의 부가서비스 중 하나로 TPEG이 제공됩니다.

DMB 방송 주파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단말기별로 DMB 시청시에는 TPEG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단말기도 있습니다. 제가 바로 전에 사용했던 F 사의 제품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이 부분은 꼭 확인하시어 사용하는데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TPEG 수신시 지도상에 있는 주유소마다 수신된 유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도로상황을 색상으로 표현하여 나타내주며 약 5분마다 자동갱신 됩니다.

 

지니 3D 맵과 TPEG 사용하기

 

기본적으로 지니 3D 맵에서 TPEG 을 사용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목적지까지 가는 길 안내를 받을 때 TPEG 을 적용하여 길 안내를 받는 방법과 목적지와는 상관없이 현재 자기 위치나 진행경로의 교통상황을 미리 알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가지 모두 운전을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계속 강조하지만 TPEG은 참고의 용도이지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서~~

 

 

우선 TPEG 을 사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내비게이션을 켜면 자동으로 TPEG도 활성화가 되어 화면상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SMT 설정을 통한 TPEG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SMT 설정에 들어가서 셋팅을 하면 됩니다.

 

'적용'과 '현재'라는 버튼이 보이는데 적용은 SMT 자체가 쉽게 말해서 과거의 도로상황 데이터를 조합한 것이기 때문에 날짜나 시간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등을 조절하면 현 위치에서 그 때 상황에 맞는 도로상태를 확인할 수가 있고, '현재' 는 말 그대로 지금 상황을 나타냅니다.
중요한건 '적용' 을 누른 상태에서 SMT 설정을 마치면 TPEG이 비활성화 됩니다. 그러니 TPEG 라인들이 사라졌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현재' 로 셋팅 해놓으면 됩니다.

 

 

DMB 지상파 방송과 TPEG

 

앞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TPEG 자체가 DMB 방송 주파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DMB 시청시에는 TPEG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런즈 FS1 순정형 내비게이션에 장착된 지니 3D 맵은 어떨까요?

보시는 것 처럼 DMB 방송을 틀어놔도 TPEG은 계속 활성화 되어 정보를 수신하고 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제품의 경우 DMB 방송을 시청하면 TPEG이 비활성화 되었는데 지니는 상관없이 활성화 되네요.

 

 

 

관심구간을 설정하여 보자.

 

 

 

위의 사진들은 실제 제가 자주 지나다니는 구간을 모아놓은 관심구간 도로상황입니다. TPEG 설정에서 각 구간별 도로상황을 찾아볼 수있지만 관심구간 즉 자주 다니는 구간을 따로 모아 한번에 보는 것이 훨씬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편리합니다.

 

그럼 길 안내를 받을 때 TPEG에서 표시되는 도로상황과 실제는 얼마나 정확하고 차이가 있다면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TPEG과 실제 도로상황은?

 

 

서울에 살다보면 그냥 평일이건 이른오후건 새벽이건간에 무조건 막히는 구간들이 꽤 많습니다. 예를들어 경동시장 부근이 그렇고 무학여고 지나 성수대교 타기 전에 늘 막히고 내려와서 압구정동부터 역삼동까지는 뭐 저녁시간에는 그야말로 지옥입니다. 강남 부근도 말을 못하죠. 영등포 로터리부근은 말할 것도 없구요. 모두 제가 자주 다니는 구간이라 늘상 이곳을 지나는데 TPEG을 적용하여 가보았습니다.

 

 

우선 지도상에 표시되는 TPEG의 활성화 여부는 3가지 색의 라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녹색(원활-일반도로:40km/h 이상), 노랑(지체-일반도로: 40km/h 미만), 빨강(정체-일반도로:15km/h 미만) 입니다. 빨강색으로 표시가 되면 극심하게 밀리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밑에는 실제 도로상황과 지도상에 표시된 TPEG 의 도로상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지니 3D V2 맵은 KBS TPEG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 한달 넘게 사용해 본 결과는 대체적으로 현재 상황과 TPEG에서 보여주는 상황이 일치한다는 점이였습니다. 전에 꾸준히 사용하던 것이 YTN TPEG 이였는데 그 ?도 상당히 비슷한 수준에서 도로상황을 보여주었는데 KBS TPEG은 그 보다 더 정확해 보입니다. 다르게 표시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TPEG 이라는 것이 현재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담아낸다고 생각할 순 없었습니다. 어차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고해도 보여지는 순간 이미 과거가 되기 때문에 지도상에 나타나는 결과는 이미 실제상황에서 몇분 전의 결과를 나타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전에 사용하던 TPEG도 비교해 보면 늘 조금씩 실제 도로상황과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KBS TPEG 은 지금까지 관찰하고 있지만 열에 아홉은 같은 상황을 비춰주었습니다. SMT 에서 현재와 적용을 번갈아 눌러보면 도로상황을 나타내는 라인의 색이 구간구간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마 SMT 설정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유출해 내는데 한 몫하지 않나 싶습니다.

 

TPEG을 이용하여 보다 빠르게 목적지 도착하자!

 

 

길 안내를 받을 때 보통 아무 조작이 없는 상태라면 추?항목에 체크가 되어 있어 길 안내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교통>을 체크하면 현재의 교통정보와 유고정보등을 반영하여 막히는 구간이나 공사구간을 피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설정메뉴 중 경로설정에서 길 안내를 받을 때 '유고정보 반영'을 켜놔야겠죠.

 

어느정도 재대로 반영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제로 <교통>을 체크하고 갔을 때 비교적 막히는 구간 없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 뒤로는 아는 길이라고 하더라도 많이 막힐 때는 교통을 체크해놓고 한번 가보는 버릇이 생겼네요. 지니 3D 맵에 탑재된 TPEG 은 일단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Tip!! <내비보이스> 안내음성을 내 목소리로 바꿔보자!!

 

 

 

안내멘트를 내 목소리로 듣는다면 어떨까요? 혹은 사랑하는 연인의 목소리로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요즘 뜨는 개그맨들의 유행어로 바꿔본다면? ^^

 

나만의 개성있는 안내음성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비보이스> 라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샵에 있는 음성들을 구매하거나 내 목소리를 녹음하여 자신의 기기에 넣을 수 있습니다. 정말 재밌겠죠?
들어가보니 상당히 많은 음성들이 있더군요. 물론 돈을 내야하지만 출석체크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녹음할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헤드셋이 있어야겠죠?

고유음성을 제외한 많은 부분을 녹음하여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이 사이트는 지니와 맵피 공용이고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현대엠엔소프트에서 사용하는 기존 아이디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요기로 → http://navivoice.gini.co.kr/

 

자~ 이제 런즈 FS1 순정형 AVN의 리뷰도 막바지에 다가왔습니다. 다음 리뷰가 마지막이 되겠네요. 두달 여동안 즐겁게 리뷰를 쓰면서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앞으로 계속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계속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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