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청산옥경봉(1817m).용호산.귀봉 3박4일 산행기(제6회 해외기획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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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시간때문에 급경사계단길을 달리듯 뛰어 내려와 옥화봉을 끼고도는 양광 해안경구 탐방을 하며 전진하는데 곳곳 명소마다 쾌 많은 인원이 몰려다니는 현지인들로 인해 길이막히길 번복한다 황산에는 한국인이 지천인데 이곳은 한국산님들의 모습을 볼수가없다 인천 공항에서부터 함께한 서울지역 산악회의 10명이 채안되는 조촐한 팀으로 구성된 산님들만 만났다 이들은 삼청산 트래킹후 황산트레킹으로 이어진다하니 체력들이 대단한 산님들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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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지능선으로 田字石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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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길 낭떠러지기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가슴을 써늘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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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잔도에 걸쳐진 전망대는 바닥이 투명하여 강심장이 아니면 감히 접근할수가 없는 사진찍는 명소이다 한사람씩 엉금엉금기다보니 시간이 꽤걸려 아쉽지만 이곳을 지나쳐 먼발치에서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한마리 새가되여 하늘을 날고 싶은 감정이 솟구치니 ㅎㅎ 얼랑 이곳을 떠나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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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케이블카로 올라와서 진행한 남청원경구가 발아래 펼쳐진다 이곳에서 거망출산바위를 다른 각도에서 내려보니 더욱더 환상적이었다 8부능선 고공잔도를 돌아서면 옥황정(1534m)갈림길에 도달한다 왼쪽은 거망출산바위 밑을 지나 금사케이블카쪽 하산이고 오른쪽 내림길은남산케이블카 하산코스로 우리 일행은 오른쪽 하산길로 내려가야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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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선이지도바위]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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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하게 솟아오른 [촛대바위]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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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을 조망하며 내려오는 나는 마치 선인이 된듯 구름을 나는듯 행복의 포만감에 기쁨이 가득했지만 오른쪽 발바닥의 심한 땡김현상으로 절룸거리며 남산케이블카탑승장인 운중원빈관에 도착하니 옥경봉정상오름을 포기한 회원님들과 합류를한다 하늘엔 케이블카가 떠가고 계곡엔 수량은 적지만 처음접하는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내려가는데 케이블카와 경주를해보고싶은 충동이 발동하여 뛰어 내려가니 (케이블카에 뒤지지않는 속도) 케이블카를 탑승한 현지인들이 어디서 갑자기 도인이 나타난양 나를 주시한다 올만에 땀다운 땀을 흘린다 잠시휴식을하며 남은 물로 머리를 적시고 있자니 회원님들과 합류를 하여 하산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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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이상 소요(약4km)되는 지루한 하산은 6시 도착을하였다 시간을 절약하기위해서는 거망출산 계곡길로 하산하여 금사케이블카를 탑승 원점 하산함이 정석코스인듯싶다 정석코스보다는 새로운 코스에 매력과 모험을 갖는 나는 외국산에서도 여지없이 발동되니...아뭍튼 낙오자없이 무탈하게 완주한 회원님들께 감사를하며 숙소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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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분 이동하여 옥산시내에서 현지식으로 저녁식사를 맛있게하고 2시간30여분 버스를 이동하여 도시 규모가 제법큰 응담시(250여만명 거주하며 구리광산이 많고 공업이 발달하여 경제가 활성화된 부자 도시:이곳을 잉탄이라하는가?)현지시간10시에 도착 4성급 호텔인 화교호텔에서 여장을 푼다 늦은 시간이지만 14명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무사완주산행을 자축하며 거하게 술을 먹고 늦은시간 취침을 하였다 <3일차> 오늘엮시 새벽5시(현지시간)기상이다 일정이 용호산과 귀봉 탐방후 5시간이나 소요되는 항주로 이동하여 맛사지를 받고 이른 새벽5시에 기상하여 공항으로 이동함이 적쟎은 부담이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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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산 매표소에 도착하여 도보로 이동하니 유람선승선하는 선착장에 도착한다 여기서부터 내일정과는 빗나가는 시발점이 된다 이곳에서 유람선 승선을 하지말고 트레킹코스인 선인성등반을하며 선풍교(천상의다리)를 건너 노계하를 내려다보며 몸을 푸는 정도의2시간 트래킹후 땟목을 타고 노계하를 내려왔어야되는데 가이드가 임의로 시간 단축을 위해 안내하지않고 27.000원이라는 거금을들여 유람선을 태운것이다(분명 숨겨진 비밀이있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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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툰 유람선을 타고 노계하를 거슬러 올라가는것도 신선이된 기분임에도 삼청산의 아름다운 비경에 흠취된 상황에선 지루할뿐이었다 원주민들의 장례문화로 풀리지않는 수수께끼 신회의 현장을 지나간다 이곳이 TV방송에 방영되었던 승관쇼현장인것이다 오후 4시에 쇼가 진행되기에 기암 절벽에 메달려 나무관을 끌어올리는 장면을 상상하며 지나친다 절벽의 굴속마다 관들이 전시되여있다 현재는 시신이없는 빈 관상태로 연출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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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허공에 걸쳐진 다리가 선풍교(천상의다리/신선교)이다 이곳 윗쪽에 도교사찰이있다 엮시 강서성은 도교의 발원지로서 도교문화의 흔적이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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땟목을 타고 노계하를 내려오는 기분은 베트남의 하롱베이같은 풍경과 매칭이되여 신선놀음을 하는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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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암에서 땟목을 하선하여 여근바위를 감상한다 꼼꼼히 들여다보니 너무나 흡사하였다 모근까지 있으니 이어찌된일인가?고개를 갸웃둥거리며 의심을한다 인위적으로 붙혀놓은듯하다 어쩠거나 싱글로 간 나로서는 올만에 바위의 형상으로나마 감정을 접하니 그래도 다행이아닌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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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산 탐방을 마치고 매표소앞 상가지역의 식당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하고 버스로 다시 1시간여 이동하여 귀봉에 도착한다 입구에 들어서며 두꺼비형상을 한 바위들이 즐비함에 신기함과 호기심을 유발한다
초입에서 전동차를 타고 귀봉깊숙히 들어가 트레킹하는데 희희귀귀한 바위들의 모습은 가희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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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급 풍경구로 지정된 귀봉은 3경구로 분류되는데 제1경구는 귀봉의 대표적인 경구로서 1시간30여분 트래킹하며 조망을하고 인공호수인 청수호 유람선을 타고 1경구의 숨겨진 모습을 보아야 되는데...[고놈에 맛사지가 두고두고 후회될듯하다] 제2경구는 세계최대의 와불(416m)을 관람하는것이고 제3경구는 중국 최대의 담수호인 파양호를 꼽는다 그런데 우리일행은 1경구중 청수호 유람선을 타지 못함으로 인해 귀봉을 제대로 관람했다 할수없는 아쉬움이 크다하겠다 암툰 수박겉활기로 귀경을하고 항주로 향하는 장시간의 고난길에 오른다 고속도로에서 2번의 휴식후 현지시간 8시20분 항주시내의 현지식당에 도착하여 내가 꼭 시식을 해보고싶었던 동파육과 거지닭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서호주변에 있는 맛사지샤으로 이동하여 과도한지출을 감수하면서(30000원)전신맛사지를 1시간40여분 받으니 여독이 말끔하게 풀리는듯하였다 상해에서 받은 맛사지와는 격이 다른 최상의 서비스였다 항주의 밤은 비가 오락가락하며 심한 바람이 불었다 현지시간 12시10분 항주 성시백작호텔에 체크 인하고 샤워를 하는데 이 호텔의 시설은 엉망투성이다 말그대로 여관급 수준이다 어쨔피 잠시 눈만 붙히면 되는 상황인지라 룸 메이트인 남용형님과 산악회 운영에 따른 이런저런 푸념을 늘어놓으며 2시간여 오징어포 안주에 피티소주를 퍼마시구 눈을 잠시 붙히니 현지시간 5시20분 모닝 콜이 소란을 피운다 6시 체크 아웃을하고 버스안에서 지급된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대신 하는데 나는 기내식으로 아침겸 점심으로 해결할 작정으로 먹지않앗다 30~40여분이동하니 소산국제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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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이드.기사와함께 기념사진을찍고 현지시간 9시 이른아침에 공항을 이륙한다 11시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나오니 청주가는 공항버스가 1시30분출발이다 표발권후 로비에서 휴식을 취하고 버스에 몸을실고 청주에 도착하니3시30분이다 신효식회원님의 배려로 식당으로 이동하여 닭도리탕과 식사를 겸한 쭁파티를 마치고 모처럼의 스트레스 받지않은 홀가분한 기분으로 헤여졌다
해맑은 산꾼들 제6회차 해외원정산행인 중국 삼청산산행에 동참하신 회원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감사를 드리며 가정마다 만사형통하시는 행운이 충만하길 바랍니다~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산행에서 뵙길원합니다
--- 순수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