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시사(12.15) ++

[청운]

 

산을 삼킬듯한 가창오리떼의 화려한 군무

겨울철이 되면 전남 해남군 고천암호에서는 해질 무렵 수만마리의 가창오리들이 떼지어 산을 삼킬듯한 화려한 군무를 보면 탄성이 절로 터저 나온다. 가창오리떼의 군무는 맹금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이라고 한다 조근영 (해남=연합뉴스) kt@yna.co.kr

▒ hankooki.com

갈매기

동아닷컴 "내 생애 최고의 사진"콘테스트 [소니사이버샷상] - 갈매기. 망원렌즈로도 촬영하기가 어려운 갈매기를 어안렌즈의 초광각으로 화면가득 갈매기를 담았기에 당선된 사진이 아닌가 생각된다.

▒ paran.com

'화려한 지상, 어두운 지하'

연말을 맞아 서울 을지로입구 지하철역 지상에는 호텔과 백화점이 설치한 조명들이 화려한 빛을 발하고 있는 반면 바로 아래 지하에 위치한 쉼터 광장에는 추위를 피해 몰려든 노숙자들이 한데 몰려 초라한 잠을 자고 있다 진성철 (서울=연합뉴스) zjin@yna.co.kr

▒ hankooki.com

SK그룹, 이웃돕기성금 70억원 기탁

조정남(오른쪽) SK텔레콤 부회장이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장명수 부회장에게 이웃돕기성금 7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 hankyung.com

유명인사 통화료 백혈병환자 위해 씁니다

LG텔레콤은 홍명보 선수 등 유명인사 16명의 통화료를 적립,1천6백77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3일 기부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정치 정보통신 문화예술 방송연예 스포츠 등 5개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이끌 유명인사를 네티즌의 투표로 선발했다.

LG텔레콤은 16명의 유명인사에게 휴대폰과 무료통화권을 제공했으며 이들이 지난 1∼11월까지 사용한 통화료를 적립했다.

이번에 '사랑의 핸드폰 통화요금'을 기부한 유명인사는 홍 선수를 비롯해 골프선수 박세리,영화배우 최민식·설경구,소프라노 조수미,지휘자 금난새,드림위즈 이찬진 사장 등이다.

▒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홍명보장학회, 장학금 전달

홍명보장학재단 홍명보 이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팔레스호텔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태극마크'를 꿈꾸며 땀방울을 쏟고 있는 축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joins.com

생전의 '의사자'와 시동생

2002년 5월 마산 마도장 여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당시 투숙객들을 대피시키고 자신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권오남씨가 시동생의 노력으로 최근 의사자로 인정됐다. 사진은 생전의 권씨가 5년전 남편 집안인 이씨 종친회로부터 삼강(三綱)상을 받고 시동생 이록상씨와 찍은 모습. (마산=연합뉴스)

▒ hankooki.com

밀양 여중생 조서 요구하는 한나라당

14일 울산남부경찰서 강력계를 방문한 한나라당 이계경 밀양 여중생 진상조사단 단장(가운데)이 성폭행 피해 여중생의 진술내용을 복사해 달라며 요구하고 있다. /이상현 (울산=연합뉴스) leeyoo@yna.co.kr

▒ hankooki.com

삼성전자 내년 `MTV 아시아 어워드' 스폰서 참여

삼성전자 태국 모델들이 14일 오전 방콕에서 2005년 `MTV 아시아 어워드' 스페셜 폰으로 지정된 최신형 슬라이드 업 휴대폰 SGH-E630 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

▒ chosun.com

광학 2배줌 200만화소 디카폰

삼성전자는 14일 광학2배줌 200만화소 카메라폰(모델명:SPH-V51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광학2배줌, 오토포커스 기능으로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며 촬영한 사진 이미지와 동영상을 TV로 연결해 볼 수 있다./ 연합

▒ chosun.com

발길 끊긴 분양현장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갈수록 꽁꽁 얼어붙고 있다.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시기가 확정된 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의 D주상복합아파트가 1순위 청약접수에 나섰지만 신청자의 발길이 뜸해 모델하우스 안이 한산한 모습이다.

▒ 김정욱 기자 haby@hankyung.com

中 후진타오 주석과 장쩌민 주석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좌)과 장쩌민 중앙 군사위 주석(우)이 지난 3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원자바오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연설을 마치자 박수를 치고있다. 중국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자신의 권력기반을 공고히한 가운데 새 해를 맞게됨에 따라 경제과열 방지에 힘을 기울이면서 정치, 안보 양면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AFP=연합뉴스)

▒ hankooki.com

키스하는 파월 국무장관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13일 워싱턴 국무부 트리티 룸에서 미 국무부가 2002년 제정한 문화연결대사에 대한 공로상 시상식에서 무용가 데비 앨런에게 공로상을 주면서 키스하고 있다.(AFP=연합뉴스)

▒ hankooki.com

귀가하는 에티오피아 소녀

한 에티오피아 소녀가 지난 11월 24일 북부 티그라이주(州) 코롬 인근의 학교에서 책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가뭄 재발과 깊은 빈곤속에서 급증하는 7천만 인구를 먹여살리기위해 허덕이고 있다. 이 나라 총 인구의 85%가 농부이다(REUTERS=연합뉴스)

▒ hankooki.com

미 스프린트·넥스텔 인수협상 막바지

13일 뉴욕시 42번가에 있는 스프린트(Sprint) 매장을 고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미국 내 3위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와 5위 업체인 넥스텔(Nextel)의 인수 협상(인수금액 350억달러)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 chosun.com

바그다드 폭탄 테러

미군들이 13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경계가 철통같은 그린존의 검문소 입구 부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후 사고지역을 봉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busanilbo.com

스콧 피터슨 살인사건 만장일치 사형선고

지난 1년8개월간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스콧 피터슨 살인사건이 13일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티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들에 의한 만장일치의 사형권고로 막을 내린 후 피터슨에 의해 살해된 부인 레이시의 양부 론 그랜츠키가 신문을 들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 hankooki.com

홍수로 물에 잠긴 말레이시아 동부

13일 홍수물에 잠긴 말레이시아 동부 켈란탄주 코타 바루시 중심가에서 주민들이 집 꼭대기에 올라가 햇볕에 젖은 몸을 말리고있는 장면. (AP=연합뉴스)

▒ busanilbo.com

'화성에 물' 유력한 증거 발견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로봇 스피릿이 화성의‘컬럼비아 언덕’에서 탐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NASA측은 13일 스피릿이 침철석을 발견했으며, 이는 화성에 물이 존재했음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침철석은 액체나 얼음, 기체 상태의 물이 있을 때에만 형성된다./ AP 연합

▒ chosun.com

트라이스키

세개의 바퀴를 이용, 스키를 타는 원리로 평지를 달리는 레져기구인 '트라이스키' 매니아 강용호씨.

▒ dkbnews.com

박지만씨 결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외아들이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동생인 박지만씨가 14일 낮 워커힐 호텔에서 변호사서향희(30)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근혜 대표 왼쪽으로 전 포항제철 회장 박태준씨가 보인다.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외아들이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동생인 박지만씨가 14일 낮 워커힐 호텔에서 변호사서향희(30)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 chosun.com

 

 

오늘의 음악

요셉 안톤 브루크너(1824~1896)테 데움 C장조
JOSEF ANTON BRUCKNER/Te Deum in C major
 
프란체스 예인드 (소프라노) / Frances Yeend (soprano)
마르타 립톤 (메조소프라노) / Martha Lipton (mezzo-Soprano)
데이빗 르로이드 (테너) / David Lloyd (tenor)
맥 하렐 (바리톤) / Mack Harrrel (baritone)
웨스트민스터 합창단 / Westminster Choir
브루노 발터 (지휘) / Bruno Walter (conductor)
뉴욕 필하모닉 / New York Philharmonic

1953/03/07 Mono(SONY)
Carnegie Hall, New York City




 구스타프 말러의 애제자 이기도한 부르노 발터(1876~1962, 베르린)
브루크너가 신을 찾은 사람이라면 말러는 마지막까지 신을 찾다 돌아
간 사람이다. 
명지휘자 부르노 발터가 브루크너와 말러를 비교 하면서 했던 말입니다

Te Deum.......우리들은 당신을 주님으로 받드나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찬미 음악으로  1884년 브루크너의 나이 60세 때 이 곡을 완성하였
는데 그 전해에 세상을 떠난 바그너에 대한 흠모가 이 곡의 완성을 자극시
켰다고 합니다 
경건한 카돌릭 신자로 일생을 살아온 노대가의 신앙이 
두텁고 격하게 표현 됨으로써 종교음악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1896년 10월 11일, 72세의 생을 마감할 때 브루크너는 미처 완성하지 못한 
제9교향곡의 마지막 악장으로 연주해도 좋다는 유언을 남겼는데 이는 지휘자
에 따라 다를 뿐 반드시 끝악장으로 연주되어야 한다는 의무는 없습니다. 


1악장/Te Deum

당신을 주님으로 찬미합니다 라는 뜻의 찬가. 
아우구스티누스 또는 암브로지우스 작이라고 
전해지는 데  거룩한 삼위일체 찬가 라고도 합니다.

이 노래의 진짜 작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5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그 후 약간 개작되었다. 
다성부 작곡도 많아져 퍼셀, 헨델, 
베를리오즈, 브루크너, 베르디 등의 곡이 알려져 있습니다. 



2악장/Te ergo

3악장/Aeterna fac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초대 교회의 찬송시로 
인정되고 있는 테 데움(Te Deum)'의 가사를 살펴 보면,

Te Deum Laudamus, Te Dominum Confitemur.
Te Aeemum Patrem Omnis Terra Veneratur.
Tibi Cheruhim et Seraphim Inaccessibili Voce Proclamant.
Sanctus, Sanctus, Sanctus, Dominus Deus Sabaoth.

하느님의 이름을 우리는 찬미하고 경배하나이다
주의 이름을 우리는 찬미하고 경배하나이다.
영원한 아버지의 이름을 온 땅은 예배하며 경배 하나이다.
로 되어 있는데, 이 '테 데움'은 31개의 시구로 이루어진 
장대한 찬미로,오늘날에도 로마교회와 성공회에서 아침기도의 
한 순서로 사용되고있으며, 개신교회의 일부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4악장/Salvum fac

5악장/In te, Domine, speravi

 

 
_ 도산 안창호의 명언 _




 
사람들이 질문을 하면 비록 하찮은 말이라도 반드시 잘 
생각하였다가 답하고, 아무 생각 없이 곧장 대답해서는 안 된다.
 -퇴계 이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