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해중고 동문회(회장 김영구)와 선배 멘토그룹(해우랑)은 지난 5.20. 영해고 학생 고려대 탐방시 특강과 선물제공 등으로 후배 사랑의 마음을 펼쳤다. 엄기복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영해고 선생님 13명과 1, 2학년 총 120명의 학생들은 고려대를 방문하여 박물관과 도서관등 관람을 한 다음, 고려대 CJ 법학관에서 4명의 선배들의 특강을 들었다.
(1) 김인현 교수(영해중 23회, 고 20회)는 영해고등 다니는 장점(희소성, 인성교육)을 최대한 활용하며, 앞서간 훌륭한 선배들이 많으니 이를 믿고 따라가고, 인생의 성공은 좋은 평판에 있으니 학창시절부터 이를 잘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2) 김연수 사장(영해중 25회)은 자신이 개척한 음식점 매출액이 년간 40억임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출을 주문했다.
(3) 김수섭 변호사(영해중 31회)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하여 책을 읽고 공부해야 배경이 좋지 않은 영해지방 출신들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습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4) 이응교 삼정회계법인 컨설턴트(영해중 32회 상당)는 영해여상을 다닐 때 마침 인문계 특별반이 만들어지고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당시 입학이 어려웠던 경북대 사범대에 들어갈 수 있었고, 좋은 평판을 가지니까 주위에서 도와주어서 오늘과 같이 좋은 직장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평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에게는 윤현숙 총무(영해중 34회 상당)와 회원들이 준비한 고려대 마크가 찍힌 필통, 노트, 홍로이젠 샌드위치 물, 그리고 편지글이 든 봉투가 모두 전달되었다.
한편, 재경영해중고 동문회와 영해고는 이러한 재학생의 서울의 대학 방문시 특강제도를 2016년 이래로 유지, 학생들의 서울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영해중고동문회 멘토단(해우랑)에서 김인현(회장), 김연수(재경동문회 수석부회장), 윤현숙(총무), 김수섭/권성원/박영주/이응규 회원이 참석하였다. 김해숙(영덕학사장)도 참석하여 학사를 소개한 바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