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종주 61
산행일시 // 2012년 3월 10, 11일 , 제이쓰리 회원 20명과 함께
산행거리 // 약 61키로
산행시간 // 06시 01분 ㅡ 11일 07시 50분 ( 25시간 49분 )
산행코스 // 남해대교 ㅡ 산성산 ㅡ 금음산 ㅡ 대국산 ㅡ 삼봉산 ㅡ 망운산 ㅡ 수치산 ㅡ 연죽산
괴음산 ㅡ 송등산 ㅡ 호구산 (납산 )ㅡ 무등산 ㅡ 국수산 ㅡ 77번 국도 ㅡ 노루목 으로 종주
디카에 수록된 구간별 산행 시간
06시 01분 남해대교 // 07시 23분 용강고개 // 55분 424봉
08시 46분 대국 산성 // 09시 17분 77번 국도
10시 49분 현촌마을 // 11시 55분 망운산 철쭉군락 표석
12시 16분 망운산 // 55분 관대봉
13시 50분 연죽산 // 14시 09분 평현고개 // 15시 54분 괴음산
16시 37분 617.2 송등산 // 17시 29분 납산
18시 55분 앵강고개 // 19시 50분 381.5봉 삼각점 // 21시 50분 순천 바위 // 11일 07시 50분 남해 바다
산행기
제이쓰리 클럽 전국구 회원 정기 산행으로 남해 종주에 도전장을 내민다.
20명의 전사님들과 함께한 남해종주, 오르고 내림이 심하고 난이도가 조금 높은것 같다.
남해 지맥으로 알려지면서 구간 산행을 하다보니 산악회 띠지며 산길 정비가 잘돼있는 구간도 많다.
일부구간은 길이 험하고 여전히 가시 잡목과 길찿기가 난해한 곳이 있다.
섬 종주다보니 도로따라 마을과 마을 연결 하다보니 구경 거리도 많고 산정에서 보는 주변경관이
아름답다. 바닥을 치고 오르고 내림이 힘은 들지만 도전해 봄직한 종주 산행이라 생각한다.
산행 들머리는 남해 대교를 건너 대교 끝에서 우측으로 붙는 산길이 산행 들머리다.
산성산은 찍고 돌아나와 우측으로 급경사로 내려서야 한다 ( 길조심 )
도로를 건너 산판 임도 따라 오르다 뒤 돌아보니 남해 대교가 보이고, 용강마을 쉼터에서 촌로 한분
만나 애기 나누었다. 가끔씩 주말에 사람들을 보지만 이른 시간에는 처음이라며.....
길들이 희미한 곳도 있지만 선답자님 들의 띠지가 요소 요소 길목을 지키고 있어 고마웠다.
삼봉산은 같다가 돌아와야 한다. 현촌마을 정자에서 쉬어가며 간식과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들에
일하고 계신 점방집 주인을 불러 사이다와 쵸코파이 비싸게 사먹고 정자 뒤로 오른다.
망운산 철쭉 동산을 오르는데 땅이 질척 거리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망운산 정상엔 등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통신탑 가기전에서 관대봉 가는길로 내려선다. 약수터에 들러 물한잔 하고 관대봉에
올랐다.공동묘지가 있는 수치산, 연죽산을 지나 평현고개에서 쉬어간다. 체력이 바닥을 치고 혹시
민폐를 키칠까 먼저 혼자 길을 나선다. 조금 오르는데 서울서 오신 이강복님이 뒤따라와 함께 동행
얼마나 고맙고 좋은지... 방장님 짜장면 먹고 가라고 전화가 온다. 맛있게 먹어라고 전하고 달려 본다
괴음산 오름길 보기좋고 걷기좋다. 호구산을 바라보며 걷는 능선길이 장쾌하다.
앵강고개를 내려서는데 선두가 쫓아온다. 준족들... 고개로 내려서며 랜턴불 밝히고 19번과77번 국도가
공존하는 앵강고개 , 남해지맥 능선은 우측 산으로 흐르고 좌측 도로따라 내려오다 우측도로를 따르면
공터넓은 쉼터다. 화장실에서 물보충하고 쉬어간다. 뒤에 오는 팀에 방을 빼고 선두에 붙어 달려보니
체력이 딸려 혼자 사색하며, 참고, 기다리고, ... 그리고 이밤이 지나야 우릴 또 다른 목적지로 데려다
준다는 평범한 진리를 알기에 또 참고, 기다리고, 서두러지 않고 유유히 길을 간다.
걷기좋은 길과 급경사지를 반복적으로 오르내리며 도착한 산불 감시초소 움막에서 잠시 쉬어가며
간식을 먹어본다. 저멀리 가마봉이 보이고 밤공기가 차다. 밤이 깊어가니 바다 바람이 굉음을 내며
달려들고, 가마봉과 대기봉을 지나 남해 편백 자연 휴양림 가는 임도길에 서고, 야트막한 산으로 이어
지는 잡목길을 걷는데 수마가 또 달려든다. 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나무를 잡고 힘을 달라고 애원도
해본다. 무등산, 국수봉을 지나 334봉 오름길에 끝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중바위로 해서 내려서는길
누군가가 참하게 정비를 해 놓았다. 독일마을 에 서니 어디로 가야할지 기맥 능선으로 올라보니 길이
없다. 186봉 오름길은 좌측 도로 따르다 개인 사유지 담을 넘어 우측 옹벽 근처에서 넓은 길로 오른다
팔각정 정자 에서 길을 찿아 내려서면 잡목이 성가시다. 도로에 당도하니 길이 어지럽게 흐르고
도로 따라 우측으로 가다 모텔 지나 도로따르면 좌측 산으로 인도한다. 마지막 235봉 개척구간이고
좌측 공원 길로 내려서면 팔각정 , 우측 도로 따라 300미터 정도면 좌측으로 길 안내를 한다.
잡목길에 급경사 까지 노루목으로 향하는길 험하다. 필자는 날머리 구간 ( 독일마을 ) 야간 산행 실패로
알바, 또 다른 교훈을 남기며 남해종주를 마감한다.함께한 회원님들 에게 감사한다.
23전 23승 불패의 신화를 창조하신 장군님을 먼발취에서 뵙고 갑니다.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첫댓글 조망이 일품인 남해주 덕분에 감하고 완주를 드립니다.
고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자세하게 올려주신 글 잘 봤습니다.
훗날 남해종주길 걷게되면 고문님의 글 복사해서 가져가야 겠습니다.
09년9월 실크길에서 마지막에 도착한 저희를 맞아주시고
특히 정문마을 회관앞에 세워둔 저의 차를 날머리식당까지 고문님께서 손수 끌어다 주신 배려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즐거운산행 이어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생하신 산행기 아름다운강산들 잘보고갑니다
선배님의 산행하시는모습과 생생한글을보며 많은것을 교훈으로 삼겠습니다!
함께해서 영광이였습니다!
또뵙겠습니다!
고문님 남해종주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의외로 바다를 끼고 산행할때 그리고 섬산행이 힘듭니다.
생생한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고문님의 산행기를 읽으니 그날 그길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랜만에 참석하셨지요? 덕유산환종주시에 뵙고 사진으로나마 뵙니다. 건강한 모습 뵈니 기분좋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아직도 체력이 왕성 하시구여 함께한 산행 즐거워습니다.
남해종주 완주 하심을 축화 드립니다.
남해종주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같이 해서 즐거웠고 항상 건강 하세요
완주 축하 드립니다.
잘계시지요 오랜만에 산행기 접합니다. 늘 안전한 산행 이어가세요
마창진종주 이후 오랜만에 임고문님과 함께 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자주 뵙겠습니다.
힘든산행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고생많이 하셨구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피로 말끔히 날려버리시고 또 좋은 산행 하셔야지요..
늘 건강한 산행 하셔요~~^^
함께 거닐은 종주길 즐거웠습니다.
완주 축하드리구요 좋은 구경에 감사하드립니다 ^^
체력 회복 잘하시고 안산즐산 하세요
고문님 남해종주 완주 축하드립니다.
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 다른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여유있는 길이 완주였습니다. 그 모습이 진짜 산꾼인것이지요. 누구보다 감진 완주를 축하드림니다
이번 남해종주 고문님과 같이할 수 있어 즐거워습니다.
완주 축하드리고 4월 실크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문님과 함게한 시간 즐거워습니다....
산행하시는 모습보니, 넘 여유롭습니다... 분당에서 老 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