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
주민들이 점차 마을을 빠져나가 공동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이 마을로 이사를 와서 10여 년 째 사신다는 대전목원대 재직중인 권선필교수의 제안과 주민들이 합심하여
창작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꾸며진 마을이라는 독특함이 어느 공영방송매체에 방영되어
최근 많은 이들이 카메라 촬영출사지로 유명해 진 듯 하다.
나 역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자 찾아갔다.
* 도화지 마을길에 온 동네가 '꿈 공장'
대전 정뱅이마을
마을 담장이 22명의 예술가들에 의해 창작공간으로 바뀐 서구 용촌동 정뱅이 마을.
갑천과 두계천 그리고 호남선 철길로 둘러쌓인 정뱅이 마을은
자녀를 키워 도시로 내보내고 늙은 몸을 논과 밭에 의지해서 보내는 노인들이 절대 다수인 농촌마을이었다.
이 마을은 지난 해 농림부에서 지원하는 녹색농촌체험마을가꾸기 사업,
2008년 건교부 살기좋은마을만들기 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마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벌곡방면 직진

흑석 사거리에서 기성초교 방향 직진,
기성초교 입구 지나서 바로 언덕길나오는데
오른쪽에 정뱅이 마을 표지판 보임.

벌곡방향 국도 기성초교지나서 우회전해서 300m 가량 직진,
다시 우회전하면 정뱅이 마을 입구

정뱅이 마을 입구
















<정뱅이 마을 찾아가기>
대전시 서구 가수원사거리에서 장태산 가는 길로 향하다가,
흑석 사거리에서 기성초교 방향 직진, 기성초교 입구 지나서 바로 언덕길나오는데
오른쪽에 정뱅이 마을 표지판 보임.
거기에서 우회전, 직진해서 가다가 우회전해서 철길 아래로 지나면 정뱅이 마을이다.
첫댓글 마을 전체가 넘 아름답습니다..이토록 아름답게 잘 꾸미신 마을 분들도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사진 감사합니다..리~~~아 누님..ㅎ
마을이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ㅎㅎ
그 옆마을 봉곡동에 저희 선산이 위치해있지요..ㅎㅎ 참 반갑군요..인근 갑천엔 각종 물오리,고니 등으로 장관을 이룬답니다..권선필교수..지역언론에 자주 나오는 사람입니다.
정뱅이 마을은 대전에 살고있어도 잘 모르는 분도 많은데요...라틴을 사랑하는 사람들 카페에서 이토록 잘알고 계시니까 정말 너무 반가워요..마치 라틴을 여행 하는 중에 고향 사람을 만난거 같다구 할까요.. ㅎㅎ 대전 시내 거주 이신가요.. 대흥동에 나오실 기회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맛있는 칼국수 대접해 드릴께요^^ ㅎㅎ
리아님 안녕하세요 옜날에 씰려 나같던 단풍닢입니다 ㅎㅎ. 연두 빛 녹음의 계절에 나드리 다녀 오셨군요. 현대판 예술 새마을 운동인가요? 시골 마을도 방치할게 하니라 중늙은이들이 가서 개발하면 될텐데 땅값들이 영이 하나 씩 더 붙어있으니 밟기도 무서워요.
단풍님 반가워요.. 잘 지내시지요? 그곳의 경치 사진도 올려주세요~ ㅎㅎ
새리님, 아니 이젠 리아님, 아니 전문가이시자 세상에서 가장 바쁘실 분이 이렇게 한가한
나드리 모습도 보여주시고..... 여유 만만, 소생은 그저 감사만 드립니다. 이곳 경치도 한번 올려보려니 컴과 카메라을 연결하는 짹이 어데로 도망 갔는지 이틀 째 찾고 있는데..
뭐든 제자리에 있는 건 나 밖엔 없다니까요.
KI KIM->단풍님이세요? 단풍님 반가워요!
정뱅이 마을이라...무슨 뜻인진 몰라도...정겨움이 숨어 있는듯 합니다....제가 한가지 느낀것은 한국은 이상하게도 사진빨이 안받는 다는 겁니다. 아르헨티나는 실제로 보면 무지 허술한데도 사진빨이 잘 받는데..한국풍광은 어딘가 ...쩝...여기도 실제로 가면 굉장히 아름다울 듯 한데..사진상에는..그렇다고 사진을 못 찍으셨다는 거 아니니 오해마시길...화면상에 비친것보다 더 이쁠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거미줄처럼 처진 전선줄과...어지럽게 흐트러진 입간판들을 좀 이 아름다움을 ...좀....
그냥..그대로 보면 좋을거 같아요.. 한국은 이렇구..또 아르헨티나는 그렇구요...ㅎㅎ 경치라는게 정해진 건 없는 거니까요.. 글구..제가 소형 디카를 갖고 다녀서 아마 사진으로 정교함을 잘 표현못했을 수도 있어요.. 저는 사진작가는 아니구요.. 그저 제가 다녀온 길을 제 기억속에 남겨놓는 정도로 발자취겸 찍는 거니까요.. 아르헨티나는 저도 꼭 가보고 싶은 나라에요.. 혹시 가게된다면...역시 제 소형 디카로 찍을 건데요.. ㅎㅎ
정뱅이 마을 이름 참 독특합니다.시골분위기 걸맛게 미적 감각을 예술적으르 승화 시켜군요...
pana님 칭찬의 말씀 정말 감사해요.. 정뱅이 마을은 요즘 입소문이 나서 가긴했어도...실제 가서보니 예전 시골 그대로 예요.. 마을에 작은 가게도 없어서 정말 잠시 들렀다 오는 정도이니까요.. 아마 차츰 좋아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