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산(黃腸山)-1077m
◈날짜 : 2015년 07월07일 ◈날씨 : 비
◈들머리 :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채석장입구
◈산행소요시간 : 4시간25분(11:12-15:37)
◈찾아간 길 : 창원-칠원요금소(08:25)-선산휴게소(09:45-10:00)-문경새재요금소(10:30)-여우목고개(11:05)-날머리(11:07)-생달리채석장입구
◈산행구간 : 생달리채석장입구→촛대바위→낙타바위→수리봉→황장재→감투봉→황장산→묏등바위→작은차갓재→오미자와인동굴→생달2리(안생달교)
◈산행메모 : 집을 나서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경북문경시 동로면의 동네예보는 오후6시부터 비가시작된다고 했다. 문경새재요금소를 통과하여 3번도로를 따라가다가 901번도로로 갈아탄다. 갈평교회를 지나며 만나는 T자 길에서 오른쪽으로 진입하여 10분후 여우목고개에 올라선다. 여기서 문경읍을 벗어나며 동로면에 진입한다. 2분간 내려가서 만나는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왼쪽으로 채석장입구임도를 만나며 하차한다.
임도로 올라서며 돌아본 모습.
출입금지 안내판을 만난다. 채석장을 지나며 돌아본 그림.
오른쪽 산길로 올라서며 임도와 헤어진다.묘지를 만나 묘역의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소나무 아래로 S자를 그리며 숨차게 올라가서 촛대바위를 만난다.
바위 왼쪽으로 암반사면인데 산악회에서 준비한 로프를 당기며 올라간다. 올라가서 돌아본 모습.
촛대봉을 배경으로. 장마전선이 예상보다 북쪽으로 치우쳤는지 여기서도 벌써 빗방울이다.
촛대바위 오른쪽에서 스카이라인을 그리는 여우목고개.
올라가니 또 기다란 암반사면이다. 오른쪽으로 바위. 나중에 보니 낙타의 머리 부분이다.
네발로 올라가는 일행들도 있는데 신발바닥이 닳아 아무래도 위험부담이 따른다. 위에서 로프가 내려오기를 기다렸다가 당기며 올라간다.
올라가서 돌아보니 낙타바위다. 그 왼쪽은 생달리.
빗방울이 굵어진다. 당겨서 본 낙타바위.
낙타바위 왼쪽으로 지나온 채석장도 보인다.
암벽을 우로 끼고 진행하여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서니 오른쪽으로 육중한 바위다.
무너진 석성도 만난다.
이어지는 암릉을 우회도 하며 진행한다. 아무런 표지도 없는 수리봉에 올라선다. 진행할 능선의 끝에 무명봉, 그뒤 오른쪽은 벌재에서 올라오는 백두대간이다. 가운데로 가장 높게 보이는 봉우리는 나중에 만날 감투봉이다.
지나온 암릉을 돌아보니 괜찮은 그림이다.
여우목고개 오른쪽으로 대미산은 구름이 점령했다.
무명봉을 향해 내려간다. 육산길이 많아진다. 안부를 지나 숨차게 오른 무명봉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백두대간의 황장재다.
2006년 1월8일 백두대간제18구간(저수령-차갓재) 종주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나는 황장재다. 대간을 따라 왼쪽으로 올라간다.
왼쪽으로 만나는 바위.
암봉을 왼쪽에 끼고 오른쪽으로 가서 왼쪽으로 수직에 가깝게 치솟는다. 드러난 나무뿌리를 잡고 멈추어 숨을 고른다. 감투봉에 올라선다. 돌아보니 지나온 무명봉이 발아래다.
왼쪽으로 가지를 치는 산줄기도 암릉이다.
그 위로 구름에서 벗어난 대미산. 선답자들이 남긴 감투봉표지.
여기서 황장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부드러운 오르내림이다. 작은 촛대바위도 만나고.
황장산에 올라선다. 까치수염이 만발했다.
새로워진 정상석. 새재산악회에서 세웠는데 작성산으로도 불리는 산이란다.
탐방안내판을 보니 녹색테두리 안은 출입금지구역이다.
정상석에서 돌아본 모습. 사방으로 조망이 막히는 정상이다.
암릉이 이어지다가
만나는 묏등바위. 왼발아래는 낭떠러지다. 바위허리를 두른 로프를 따라 조심조심 통과한다.
오른쪽으로 도락산의 그림이 좋다. 그 너머로 황정산의 수리봉, 영인봉도 구별된다.
왼쪽으로 대미산에서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좋은 그림이다. 비가 내리지만 멀리까지 조망이 터진다. 문수봉 왼쪽으로 흐릿하지만 월악산 영봉도 보인다. 그 앞 대미산으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백두대간도 아래로 드러난다.
내려서는 로프를 앞두고 아래로 작은 차갓재를 보며 하산할 길을 짐작한다.
돌아서서 다리사이에 로프를 넣고
당기며 조심조심 내려가서 쳐다본 모습.
작은 차갓재에 내려선다.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가며 백두대간과 헤어진다.
내려가서 뒤로 저만치 높아진 묏등바위를 돌아본다.
헬기장을 지나니 갈림길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출입금지구역을 벗어난다.
이어서 오른쪽으로 오미자와인동굴이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니
동굴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밖으로 나와서 돌아본 모습.
딸기를 자주 만난다. 당도가 그리 높지 않지만 먹을 만하다.
10년 전에도 있었던 그 이정표? 당시엔 동굴와인은 없었다.
안생달교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마을쉼터. 먼저 도착한 일행들은 뒤풀이 중이다.
비가내리니 쉼터정자가 요긴하게 쓰인다. 쉼터 옆에 자리한 마을표석.
암릉산행을 날씨가 도와서 즐겁게 마무리한다.
#승차이동(16:06)-여우목고개(16:12)-문경새재요금소(16:46)-문경휴게소(16:54-17:06)-낙동분기점(17:25)-영산휴게소(18:37-48)-칠원요금소(19:01)-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