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숙원 사업인 소나무 가지치기가 드디어
결실을 맺는 하루가 되었다.
거제 산림과에서 처음에는 시설은 안 되고
예산도 없어서 해줄 수 없다고 .
단호하게 거절하는 통보를 받았다.
우리는 시간이 걸려도 좋으니
좀 해주었으면 한다고 떼를 써도
소용없는 일이였다
그런데
그런 우리를 하느님은 우리의 청을 들어주셨고
화요일 와서 작업하기로 했으나
우비관계로 목요일로 연기되었다.
그날은 거제시 지도 점검받는 날이기도 하고
장애 식구 한 명이 수술받는 날이기도 하고
저는 법인교육을 받으러 서울을 가야 하는 날이기도 했다.
참 무슨 일이 이렇게 한꺼번에 일어난단 말인가,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으신 주님을 원망하기보다는
하루일 과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게
모든 일이 잘 성사되기를 바랄 뿐이다.
작업하시는 분들 간식을 만들고 준비하고
그분들의 노고에 참으로 감사했고 힘든 작업을 하시니
배라도 든든하게 채우시기를 바라며
커피도 타고 과일도 씻고 구운 계란도 압력밥솥에 올리고
시원한 물도 드리고
허나 그분들은 다 가져왔으니
아무것도 안 주어도 된다,
하시나 내집에 오셔서 그렇게 힘들게
사다리 차타고 오르락, 내리락, 안전밸트는 매셨지만
연세도 있으시나 워낙 베터랑이시라 잘하셨다.
간식 챙겨주어서 고맙다고
다른데서 이렇게 작업을 해도 물 한 잔 안 준다고
그래서 도시락도 커피도 다 준비해서 가져간다,
하시면서 연신 고맙다. 말씀을 하신다.
적극적으로 소나무 자르는 일에 동참하시면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단정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늘 말씀드리고 싶었다.
깔끔하게 단정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었다.
작업하시는 것을 보고 나왔지만
잘 안전하게 작업을 마무리하게 되어서
이루 말할 수 고마웠다.
언제나 어디서든 건강하시고
안전하시기를 바랄 뿐이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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