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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사성제에 대한 해설 – 고성제(7)
2020.11.4.
※ 오취온으로 인한 괴로움
결국 오취온, 有身은 생노병사 우비고뇌 등의 11가지 괴로움을 일으킨다. 오취온이 있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일어난다.
오취온은 무서운 괴로움이다.
1) 고고(苦苦) : 몸(6근)이 원하는 대로 대상인 6경들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겪는 괴로움이다.
2) 괴고(壞苦) : 형성된 오온은 반드시 무너지기 때문에 결코 피할 수 없는 괴로움이다.
3) 행고(行苦) : 계속 오온을 형성해야하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겪는 괴로움이다.
한마디로 무명, 어리석음, 사견을 가진 중생은 오취온을 나, 나의 것, 나의 자아라고 집착하며 즐겁고 영원하길 바라는데, 오온은 매순간 무너지기 때문에 괴로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취온은 세 가지 괴로움과 함께 한다.
※ 집착(取)과 집착의 무더기(取蘊)
집착(取) 4가지 : 감각적 욕망에 대한 집착과 세 가지 사견에 대한 집착이다.
①감각적 욕망에 대한 집착
– 6근이 밖으로 오욕락을 추구하여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집착
②사견에 대한 집착
- 업의 인과를 부정하는 잘못된 견해에 대한 집착이다.
모든 사견 중에 자아이론에 대한 사견과 계금취견을 제외한 모든 사견이 여기에 해당한다.
③계율과 의식에 대한 집착
– 사성제나 팔정도와 관련이 없는 의식과 의례를 해탈의 길로 알고 집착한다.
④자아이론에 대한 집착
– 영혼이나 ‘나’라는 실체가 있다는 견해에 대한 집착이다.
감각적 욕망에 대한 집착은 오온에 대한 소유욕이며,
나머지 세 가지 집착은 오온을 나 또는 살아있는 실체로 잘못 보는 것이다.
※ 집착의 무더기(取蘊)
오온 : 일체 세간에서 형성된 다섯 가지 무더기, 즉 색온, 수온, 상온, 행온, 식온이 오온이다.
범부의 오온은 번뇌와 함께 하는 오취온이고, 성자의 오온은 번뇌와 함께하지 않는 오온이다.
출세간의 오온은 네 가지 도와 과에서만 나타난다.
이때는 사견이나 욕망이 배제된 정신과 물질, 즉 연기된 법, 괴로움일 뿐이다.
오취온 : 세간에서 형성된 오온을 범부 중생은 나, 나의 것 나의 자아로 취착하기 때문에 오취온이다.
범부는 오온을 나, 나의 실체이기 때문에 소유할 대상으로 본다.
이렇게 해서 생긴 색취온, 수취온, 상취온, 행취온, 식취온은 고성제다.
※ 고성제 요약
태어남, 늙음, 죽음, 슬픔, 비탄,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 싫어하는 것과 만나는 것,
팔정도를 닦지 않고 온갖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바라는 것, 요약하면 오취온이 괴로움이다.
※ 바른견해는 오취온(有身)을 진정한 괴로움이라고 꿰뚫어 아는 것이다.
감각의 육문에 나타나는 물질과 정신에 대한 집착은 알아차릴 대상인 법이다.
이러한 오취온을 알아차려 그 법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보고 오취온의 무상과 괴로움과 실체없음을 알기 위해 오취온을 대상으로 알아차려야한다.
수행자는 이런 오취온에서 고성제를 충분히 숙지하여 괴로움으로 소멸로 이끄는 팔정도를 닦고 완전한 행복인 열반을 성취하길 바란다.
- 고성제 마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