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
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행4:32) 찬송:299장
초대교회와 같이 한 마음이 되고, 한 뜻이 되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사실 어려운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교회라는 곳, 예수님 안에서 모두가 똑 같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참으로 다양하고 그만큼 성품, 성격도 다양 합니다.
그런데 어찌 하나 같은 마음과 생각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합창는 똑같
은 음으로만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노래가 됩
니다. 그렇듯 다양성 속에 통일을 이루는 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나의 재능을 바나바
처럼 가족과 이웃을 위해 사용해야 겠습니다.
바나바는 위로의 아들입니다. 바나바는 사도들이 지어준 이름이고 원래는 요셉입니
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내적인 아픔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바나바라는 이름의 뜻
이 위로의 아들이라고 했는데, 우리 모두가 바로 바나바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나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찾아 보십시오. 지금 나의 칭찬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 보십시
오. 바로 내가 지금 그들의 바나바입니다. 그들은 나 떄문에 치유되어 새롭게 삶을
살 것입니다. 바울도 바나바를 만났기 때문에 대사도가 되지 않았습니까?
바나바는 사람들 앞에 높여 주고 중재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나 사이의
막힌 담을 십자가로 헐어버리시고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성도가
바울을 두려워하여 피할 때 바나바가 바울과 성도들 사이를 중재하여 그들 앞에 바울
을 세워 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바울은 대사도로 세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와 교회가 하나님과 불신자들 사이를 바나바같이 중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성품의 소유자는 믿음이 빨리 성장합니다. 바나바는 착하고 성령과 믿음이 충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큰 믿음에 담대하게 하시는 성령이 충만하니 모두가 두려워하
는 바울을 두려워하지 않고 만나서 그를 인도하였던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고 믿음
이 좋은 바나바를 만났기 떄문에 바울은 대사도로 세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도 성령 충만한 믿음으로 위로자가 되고, 중재하는 사람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의 바나바가 되기를 바랍니다.
* 나는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섬기고 있는가?
사랑의 하나님, 나와 우리 가족이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여 남을 높여 주고 중보자가
되고, 위로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많은 사람들의 바나바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기형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