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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서정 주변에 있는 억새군락지와 오서산 정상(가운데 높은봉우리) (34)
일시 : 2011년 11월 24일 (목요일) 장소 : 791m / 충남 보령시 청소면 일정 : 08시 출발→ 11시도착→ 산행(5시간)→ 16시출발→20시 지역도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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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791m /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청라면, 홍성군 광천읍, 장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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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과 보령시 경계에 우뚝 솟아 있는 오서산은 서해의 등대산이라고 할 만큼 서해안 일대와 금북정맥상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정상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에는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고산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정상에 서면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를 비롯하여 서해안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억새가 만발하는 가을철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하다. 그리고 정상 북서쪽 기슭에는 고려때 대운대사가 창건했다는 정암사가 자리잡고 있다. 오서산 산행기점은 북쪽 들머리 상담마을이 대표적인 기점이다. 상담마을 종점에서 정암사를 거쳐 가파른 오르막으로 올라 간간이 나오는 바위길따라 정상에 오른 다음 남릉을 타고 성연리로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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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새산행지 오서산 정상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에는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고산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며, 억새가 만발하는 가을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하다. 정상에 서면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를 비롯하여 서해안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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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암사 오서산 북서쪽 기숡에 위치해 있는 정암사는 고려때 대운대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무왕때 무렴국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어 창건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고찰임에는 분명하다, 현재의 대웅전은 최근에 지은 것이고 유물로는 부도와 초석이 고작이나 절 주위에 아름드리 느티나무숲과 맑은 계류가 흘러 여름철 좋은 피서지가 되고 있다, ♣ 오서산자연휴양림 오서산(791m) 남동쪽 기슭에 위치 해 있는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가족단위의 휴양객들이 편히 쉴 수 있게 시설한 휴양관과 숲속의 집, 수련관, 어린이물놀이장, 맨발걷기체험장, 자연관찰로, 야영장, 숲속교실, 취사장, 정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그리고 오서산에서 발원한 맑고 깨끗한 물은 명대계곡의 울창하게 자란 천연림속으로 흘러내린다. 명대계곡 초입에는 낚시터로 유명한 장현저수지와 역사적으로도 유래가 깊은 귀학정과 여섯 줄기가 모아 자란 육소나무가 탐방객을 반긴다. [오서산자연휴양림]정보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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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오서산 금자봉(539m) [금북정맥 제7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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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4. 11일 금북정맥 제7구간을 종주하면서 아홉골고개에서 시작하여 생미고개~꽃밭골고개~신풍고개~공덕고개~금자봉~오서산갈림길~가루고개~우수고개~보령고개~물편고개~은고개~스무개까지 종주 하였으며 약 8시간정도 걸렸다. 산행기는 금북정맥 제7구간으로 대신한다. [금북정맥 제7구간]을 보실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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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 코스(4시간) 상담주차장- 정암사 - 610 삼거리 - 전망바위 - 오서정 - 785봉 삼거리 - 오서산 정상 - 갈림길(550) - 성연리 버스정류소 ♠ 제 2 코스(4시간 20분) 상담주차장- 정암사 - 610 삼거리 - 전망바위 - 오서정 - 785봉 삼거리 - 오서산 정상 - 785봉 삼거리 - 내원사 - 용문암 - 광성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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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광천 *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1일 5회 운행하는 직행버스를 이용한다. * 동서울터미널에서 1일 9회 운행하는 보령행 직행버스를 타고 광천터미널에서 하차한다. ◇ 광천 - 담산리(상담마을) * 광천 버스터미널에서 1일 5회 운행하는 상담마을행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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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서산 남동쪽 기슭에 오서산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어 야영을 할 수가 있으며, 숙박시설은 광천시내 시설을 이용한다. |
(2007. 10. 20 촬영) | |||||||||||||||||||||||||||||||||||||||||||||||||||||||||
상담주차장~정암사~오서정~삼거리~정상~삼거리~내원사~광성주차장 | |||||||||||||||||||||||||||||||||||||||||||||||||||||||||
△ 행담도휴게소에서 바라본 서해대교 (01) | |||||||||||||||||||||||||||||||||||||||||||||||||||||||||
△ 상담주차장에서 바라본 오서산 (02) | |||||||||||||||||||||||||||||||||||||||||||||||||||||||||
△ 상담주차장 (03) | |||||||||||||||||||||||||||||||||||||||||||||||||||||||||
△ 담산리 상담마을에는 생강밭이 많은데 생강을 수확하는 아주머니 (04) | |||||||||||||||||||||||||||||||||||||||||||||||||||||||||
△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는 아저씨 (05) | |||||||||||||||||||||||||||||||||||||||||||||||||||||||||
△ 상담마을에서 정암사로 이어지는 오솔길 (06) | |||||||||||||||||||||||||||||||||||||||||||||||||||||||||
△ 정암사로 이어지는 오솔길로 올라가면 간이 매점이 나온다. (07) | |||||||||||||||||||||||||||||||||||||||||||||||||||||||||
△ 정암사 직진에 있는 샘터 (08) | |||||||||||||||||||||||||||||||||||||||||||||||||||||||||
△ 정암사로 올라가는 돌계단길 (09) | |||||||||||||||||||||||||||||||||||||||||||||||||||||||||
△ 정암사 (10) | |||||||||||||||||||||||||||||||||||||||||||||||||||||||||
△ 정암사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계단 (11) | |||||||||||||||||||||||||||||||||||||||||||||||||||||||||
△ 정암사에서 깔딱고개로 올라가다가 전망좋은 바위에서 내려다본 상담주차장과 광천읍 일대 (12) | |||||||||||||||||||||||||||||||||||||||||||||||||||||||||
△ 정암사에서 된비알 오르막으로 30분 정도 오르면 깔딱고개에 이르는데 잠시 바위길로 이어진다 (13) | |||||||||||||||||||||||||||||||||||||||||||||||||||||||||
△ 깔딱고개를 올라서면 넓은 공터에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은 아차산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14) | |||||||||||||||||||||||||||||||||||||||||||||||||||||||||
△ 삼거리에서 올라가면 전망이 트이면서 오서정으로 이어지는 바위길이 올려다보인다. (15) | |||||||||||||||||||||||||||||||||||||||||||||||||||||||||
△ 오서정으로 올라가다가 전망바위에 내려다본 서해바다 (16) | |||||||||||||||||||||||||||||||||||||||||||||||||||||||||
△ 전망바위에서 당겨서 내려다본 서해바다 (17) | |||||||||||||||||||||||||||||||||||||||||||||||||||||||||
△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지나온 산줄기 (18) | |||||||||||||||||||||||||||||||||||||||||||||||||||||||||
△ 오서정으로 이어지는 바위길 (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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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주차장- 정암사 - 610 삼거리 - 전망바위 - 오서정 - 785봉 삼거리 - 오서산 정상 - 785봉 삼거리 - 내원사 - 용문암 - 광성주차장 코스산행기 | |||||||||||||||||||||||||||||||||||||||||||||||||||||||||||||||||||||||||||||||||||||||||||||||||||||||||||||||||||||||||||||||||||||||||||||||||||||||||||||||||||
♠ 2007. 10. 20(토) / 날씨 : 맑음 / 등산시간 : 4시간 30분 / 집사람과 함께
충남 홍성군과 보령시 경계에 우뚝 솟아 있는 오서산은 서해의 등대산이라고 할 만큼 서해안 일대와 금북정맥상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정상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에는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고산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정상에 서면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를 비롯하여 서해안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억새가 만발하는 가을철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하다. 그리고 정상 북서쪽 기슭에는 고려때 대운대사가 창건했다는 정암사가 자리잡고 있다. -06:30 집에서 출발 이번 산행지는 억새산행지로 유명한 오서산을 찾기로 하였다. 작년 금북정맥을 종주하면서 금자봉아래 오서산 갈림길에서 오서산으로 올라 가지 못하고 정맥길인 가루고개로 바로 내려 갔기에 한번 찾아 갈려고 했는데 이번에 가게 되었다. 6시 30분쯤에 집에서 나와 자유로를 타고 가다가 자유로분기점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들어가 판교방향으로 가다가 조남분기점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접어 들어 막힘이 없이 달리다가 서해대교를 건너 행담도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다리인 서해대교를 구경하면서 잠시 쉬다가 다시 달려 서산, 해미, 홍성IC를 지나 광천IC에서 빠져 나와 광천읍 분식집에서 김밥을 준비하고 오서산 이정표따라 10분쯤 달려가니 담산리 상담주차장에 이르렀는데 이미 주차장에는 관광버스와 승용차로 꽉차고 주변 도로에도 많은 차들이 주차하고 있었다. 그래서 밭옆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한다음 산행을 시작하였다.
-10:25 상담주차장에서 출발 상담주차장에서 마을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도로 옆에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가꾼 농산물을 팔고 있었는데 상담마을에는 생강을 많이 재배하고 있었다. 도로따라 10분쯤 올라가다가 마지막 민가인 식당앞을 지나면 참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산길로 이어진다. 잠시후 계류를 건너 넓은 소로길을 올라가면 곳곳에 갈림길이 나오지만 계속 넓은 길로 올라가면 간이식당이 나온다. 라면과 오뎅, 막걸리 등을 팔고 있어 간단한 요기를 할 수가 있을 것같다. 간이식당을 지나면 시멘트로 포장된 오거리(←쉰질바위 3.1km, ↑장암사 0.3km, ↓상담주차장)가 나오는데 등산안내도가 있다. 직진하여 정암사방향으로 5분을 올라가면 사각정자 안에 샘터가 있으며 5분을 더 올라가다 돌계단으로 오르면 고려때 대운대사가 창건했다는 정암사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 우측 화장실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가파른 오르막에는 곳곳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된비알 오르막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가고 있어 차례를 기다리면서 올라가게 되었다. 20분정도 힘들게 올라가면 전망좋은 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에 서면 상담주차장과 광천읍 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다시 급경사 오르막으로 6분쯤 오르면 깔딱고개에 올라서게 되고 좌측 바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있는 아차산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
-11:37 삼거리(↑오서정 0.9km, →아차산, ↓정암사 0.6km) 삼거리(↑오서정 0.9km, →아차산, ↓정암사 0.6km)에서 우측은 아차산에서 던목고개를 거쳐 올라오는 길이며 넓은 공터에는 적당한 크기의 바위들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가 좋아 김밥과 컵라면으로 식사를 하면서 한참동안 휴식을 취하였다. 삼거리에서 다시 발을 옮겨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오르막으로 5분을 올라가면 전망이 트이면서 전망좋은 바위가 나온다. 전망암에 서면 오서정으로 이어지는 바위길이 올려다보이고 서해바다가 한폭의 그림같이 펼쳐진다. 이곳을 지나 완만한 능선으로 오르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데 억새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좌측은 정암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안부에서 올라가면 바위길이 나오는데 우회길도 있으며 바위길 곳곳에서는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광천읍 일대와 성연저수지,서해바다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고, 오서산 주능선에는 억새가 만발하여 올라오는 산님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고 있다. 잠시 후 중담마을 갈림길(←중담마을 3.0km, ↗오서산정상 1.3km, ↓정암사 1.4km)을 지나면 수만평 억새밭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억새밭사이로 오르면 오서정에 이른다. 오서산 억새밭은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출렁출렁 춤을 추고 있으며 은빛물결은 오서산 정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12:50 오서정에서 출발 오서정에서 잠시 휴식을 한 다음 정상으로 발을 옮기면 오서정 바로 위에 홍성군에서 세운 "오서산 정상석"이 있는데 진짜 정상은 이곳에서 1km정도 더 올라가야 한다. 정상석 뒤편에는 "서해안의 최고봉인 오서산은 예로부터 천수만의 뱃길을 알려주는 등대산 이었으며, 광천 토굴새우젖 조선김 대축제 기간중 개최되는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시 정상에서 펼쳐진 억새풀의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라고 적혀 있다. 정상석을 지나 내려가면 우측 억새밭사이로 갈림길(청소성연(용못) 3.2km)이 나오는데 성연저수지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조금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곧이어 임도 삼거리(←쉰질바위 1.5km, ↑오서산 정상 0.9km, ↓오서정 0.3km)가 나오는데 이곳까지 찦차가 올라와 있다. 삼거리에서 좌측은 임도따라 쉰질바위를 거쳐 내원사로 내려가는 길인데 많은 등산객들이 임도따라 하산하고 있는 것이 내려다보이고 있다.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완만한 능선길로 5분을 진행하면 성동마을 갈림길(↑오서산 정상 0.7km, →성동마을 2.4km, ↓청소성연(용못) 3.5km)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억새밭사이로 오르내리면서 9분을 올라가면 내원사갈림길(←내원사 0.9km, ←용문암 1.6km, ←광성주차장 2.5km)에 이르고 1분을 더 가면 공덕고개 갈림길이 나온다.
-13:15 공덕고개 갈림길(←공덕고개 2.5km, ↑정상 0.2km, ↓오서정 1.0km) 공덕고개 갈림길을 지나 5분을 더 오르면 오서산 정상에 닿는데 보령에서 세운 정상석이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지나온 산줄기가 지척에서 바라보이고 남쪽으로는 성연저수지와 서해바다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고 있다. 동쪽으로는 공덕고개에서 올라온 산줄기가 월정사방향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이동통신탑을 지나 성연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그리고 정상에는 삼각점과 이정표,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등산안내도 뒷면에는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에 위치한 오서산에는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1만여평에 이르는 억새풀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전국 억새명소의 5선중의 하나이다. 수려한 산세의 오서산 정상에는 넓게 펼쳐진 억새밭이 거친 듯하지만 활달하고 분방한 모습으로 쪽빛 바다 위 원산도 등 크고 작은 섬들과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아 보는 이로 하여금 초연한 마음을 갖게 한다."라고 적혀 있다. 우리는 차를 회수해야 하기에 광성주차장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오서산 주릉에는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 때문에 서둘러 하산하기로 하고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공덕고개 갈림길로 내려왔다.
-13:40 공덕고개 갈림길에서 출발 공덕고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전망좋은 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에 서면 발아래로 내원사와 쉰질바위, 광천저수지가 한폭의 그림같이 내려다보이고 금북정맥 마루금도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여기서 동릉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많은 리본이 걸려 있고 내원사나 공덕고개로 내려갈 수가 있다. 공덕고개 갈림길에서 오서정방향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내원사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내원사를 거쳐 광성주차장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그리고 이 길은 등산객 발길이 뜸한 길이라 우리만 내려가게 되었고 한참동안 내려가는 급경사 내리막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자주 나오고 30분쯤 내려가면 임도에 이른다. 임도에서 서릉을 올려다보면 쉰질바위가 바라보이고 좌측 임도따라 2분을 가면 내원사 입구에 닿는데 이정표(←내원사 0.3km, ↑임도(쉰질바위)km, →광성주차장 1.3km, ↓용허리골 0.2km)가 있다. 이곳에서 우측 계곡따라 내려가면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산행시에는 좋을 것같고 잠시 후 콘도같은 건물 있는 곳을 지나 임도따라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편에는 용문암이 자리잡고 있다. 용문암 표지석 있는 삼거리에서 임도따라 내려가면 별장같은 전원주택이 나오는데 돌탑을 많이 쌓아 놓았고 노송이 울창한 임도로 내려가면 공덕고개 갈림길이 나온다.
-14:52 공덕고개 갈림길(→공덕고개 1.3km, ↓내원사 1.5km) 공덕고개 갈림길(→공덕고개 1.3km, ↓내원사 1.5km) 우측편에는 사방댐 공사 마무리가 진행중에 있으며 광성산장 앞을 지나면 광성주차장에 이르는데 오서산 주릉에 있는 오서정이 올려다보인다. 대형주차장과 등산안내도,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있는 광성주차장에는 광천읍에서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하루에 서너번만 운행되기 때문에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광재마을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판이 펼쳐지고 잠시후 지나가는 승용차를 얻어 탔는데 이분들도 산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분들이라 상담주차장까지 태워 주는 바람에 쉽게 차를 회수할 수가 있었다. 이 자리를 통하여 그분들에게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젓갈로 유명한 광천읍을 지나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가다가 홍성휴게소에서 식사를 한다음 한시간 정도 자다가 왔는데 많이 정체되는 바람에 평상시보다 1시간 정도 늦게 돌아오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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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서산의 아름다움 미리 잘 보았습니다.고맙습니다.
오서산 산자락의 자연 경관이 빼어나 아름다운 곳이긴 한데 시멘트길에 계단이 1300 왕복 2600 우리를 사양 하겠습니다.
지치게 하더군요. 포기 하고 내려 왔는데 사나흘 고생 두번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