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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를 위한 작은 모임
 
 
 
카페 게시글
◆ [공연] 한줄리뷰 공연리뷰 알렉상드르 타로-바흐<골드베르크 변주곡>(LG아트센터, '16.6.8) 그리고 대담 및 사인회(풍월당, '16.6.9)
pure 추천 0 조회 282 16.06.11 12:3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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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6.11 17:48

    첫댓글 좋은 공연을 보셨군요. 전문 연주가들이 한곡 한곡 자신의 분신처럼 연구하여 만들어 내는
    곡들은 경의로움과 신비함을 우리들에게 선사합니다.타로의 연주에서 발레리나의 모습을
    보았다는 pure님의 말씀에 저는 슬며시 웃음이 났습니다. 타로의 어머니는 파리 오페라 발레 지도 교수를
    지낸 발레리나 였고 타로 역시 어려서 발레를 배웠다고 합니다.
    연주회뿐만 아니라 연주인을 더욱 느끼기 위해 대담회까지 찾으시는 pure님의
    모습에 감동 합니다. 항상 좋은 글 역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좋은 글 허락하신다면 모셔가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6.06.12 00:10

    전문가적 식견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관객의 감상문을 좋게 읽어주셔서 오히려 제가 고맙습니다. 부끄럽지만 언제든 갖고 가셔도 좋습니다. 대담에서도 타로의 부모님 두분다 예술가라고 하던데 어머니가 발레리나였군요. 게다가 발레를 배워서 그런지 타로의 리듬감이 남달랐어요.

    작곡가나 연주자의 전기나 인터뷰를 읽어보면 제가 공연이나 음반에서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점을 알게 되어 훨씬 더 폭넓게 이해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자리가 있으면 참석해서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싶지만 막상 여건이 안될 때가 있어 자주 가보진 못합니다...

  • 16.06.12 00:56

    @pure 고맙습니다. 드래그 해서 모셔가겠습니다.
    아버지는 아마도 바리톤 성악가였고 할아버지가 바이올리니스트였습니다.

  • 작성자 16.06.12 00:59

    @sangyoung 와~ 완전 예술가 집안이군요. 고맙습니다^^

  • 16.06.12 00:18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특별한 감동이 있는 연주였습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 후에 앙코르를 하면 감흥이 깨질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 작성자 16.06.12 00:26

    분명 그러했습니다. 본 연주도 감동적이었는데 앵콜 연주도 정말 좋았어요. 고맙습니다^^

  • 16.06.13 11:02

    잘읽었습니다 ^^ 타로의 골드베르크는 역시 사유와 성찰이 들어있는 것이었군요. 존경스럽습니다.

  • 작성자 16.06.13 12:32

    저 또한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는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고맙습니다^^

  • 16.06.14 16:03

    공연이란 1등의 연주, 실수없는 연주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음악작품을 자신의 음악적 자아로 올곧이 성장시켜가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하는것 같습니다. 퓨어님이 감동하는 것처럼요~

  • 작성자 16.06.14 22:18

    음악적 자아~ 너무 멋진 말입니다. 공감해 주셔서 더없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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