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재물운 어때?" "은근 용하네"…답답한 이들의 찾는 인천 부평 지하상가 사주 타로 상담소를 찾아간다.
【한국아트뉴스=어랑】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이사 이신 해오라 이서윤 스마트심리상담연구원이 운영하는 사주 타로 상담소를 찾아간다
인천 부평지하상가 16번[북인천우체국), 17번(부평역앞)에서 지하상가로 내려서면 G11 코너에 스마트심리상담연구원이 운영하는 사주 타로 상담소이다
상담 해오라 이서윤 010-8349-9673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타로, 사주 등 운세 상담을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당초 점을 보는 행위 자체가 기성세대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몇 해 전부터 불확실한 미래에 고민이 많아진 청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운세를 보러 다니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절망의 시대를 희망으로… 개혁 넘어 ‘전환’ 가능할까
요즘시대에 대한 대응은 표류하고 있으며 미래를 향한 희망도 사라져 무기력과 우울함이 지배하는 시대다.
출구를 잃은 젊은이들은 불안 해소와 각자도생을 위해 오늘의 운세, 타로, 사주, 점집을 찾는 ‘주술 공화국’이 됐다.
이런 상황일수록 필요한 것은 삶의 위기와 무너진 폐허 위에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구축하겠다는 결기다.
재미로, 혹은 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으로 보게 되는 점(占). 마냥 믿기엔 왠지 바보가 된 것 같고 무턱대고 무시하자니 개살구 먹은 뒷맛이다.
거북이 등껍질을 그슬리던 시절부터 마우스로 산통(算筒)을 '클릭'하는 오늘날까지 마찬가지다. 인간사 길흉화복을 들여다보는, 혹은 알고도 속는 점의 원리는 무엇일까.
■ 사주
한 사람이 태어난 연(年), 월(月), 일(日), 시(時)를 간지(干支)로 환산해 운명을 예측하는 방법이 사주다. '운명의 이치를 따지는 학문'이라는 뜻에서 명리학(命理學)이라고도 부른다.
사주 명리학의 관점에서는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 받아들인 우주의 기운이 그 사람의 운명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 이 우주의 기운을 기호화한 것이 바로 사주, 곧 생년월일의 네(四) 기둥(柱)이다.
천지의 운행과 일월성신의 움직임, 기후, 산천, 풍토의 기(氣)가 다 사주에 응축돼 있다고 보고 그것을 음양오행의 이치에 비춰 살피는 것이 사주의 기본 원리다. 예컨대 한낮인 오시(午時)에 태어난 사람은 뜨거운 기운을 품고 태어나고, 한밤중인 자시(子時)에 태어난 사람은 차가운 기운이 강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음양의 원리에 따라 균형을 강조하는 내용이 점괘의 내용이 된다.
대부분의 사주 점집은 이런 원리에 따라 천문과 절기를 추산한 점괘에 각 사주를 대응해 놓은 일종의 가이드북인 '만세력(萬世曆)'이라는 책을 사용해 점을 친다.
■ 타로
타로는 인간의 무의식, 혹은 육감에 의존한다. 글자 이전에 인류가 의사를 소통하던 수단이던 그림을 통해 원초적인 대화를 나누고, 인간의 내면을 읽는 것이 타로다. 따라서 점이라기보다 선불교의 공안(公案)과 같은 측면이 있다.
타로 카드를 뽑는 행위 자체가 무의식적 직관 혹은 '오컬틱 초이스'이기 때문에, 말로 설명되는 원리를 묻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측면이 있다.
타로 카드의 낱장은 아카나(Arcana)라고 부르는데, '비의(秘義)'를 뜻하는 라틴어 '아르카눔(Arcanum)'에서 비롯됐다. 한 사람의 정해진 운명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카드를 뽑는 순간의 사차원적 선택으로 갈리게 되는 운명을 예측한다.
타로를 믿는 사람들은, 타로를 뽑는 순간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잠재력이 그 사람의 마음과 연관된 카드를 선택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운명을 읽어내는 사람의 능력과 마음가짐이다. 각 아카나에는 사람이 겪게 되는 여러 일들과 감정이 매우 상징적으로 표현돼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뽑는 카드를 통해 그 사람의 운명을 들여다보는, 집중력이 뛰어나고 영적인 기질이 발달된 사람만이 카드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
■ 관상과 손금
관상은 단순히 얼굴의 생김새를 읽는 것이 아니라, 얼굴에 반영된 자연의 이치를 읽는 것이다. 인체라는 소우주에 깃든 대우주의 원리를 관찰해 길흉화복을 점치는 것이 관상학의 원리다.
자연 속에 하늘과 산과 강과 바다와 육지가 있듯이, 관상에서는 머리와 상체와 하체를 각각 천ㆍ지ㆍ인으로 본다. 또 얼굴을 상ㆍ중ㆍ하로 나눠 초ㆍ중ㆍ노년의 운세와 연결하거나, 이목구비(耳目口鼻)를 각각 산천강하(山川江河)에 비유해 설명하기도 한다.
손금은 얼굴 대신 손바닥에 나타난 소우주를 살핀다. 크게 그어진 3가지 기본선, 손의 전체적 굴곡 등에서 성공과 사랑, 결혼, 이별, 건강, 성격 등 갖가지 정보를 읽어내는 것이 수상학(手相學)이다.
다른 점과 달리 손금을 보는 것은 경험적 측면이 강하다. 누대에 걸쳐 수많은 성공한 사람, 실패한 사람 등등의 손금을 살펴본 지혜가 쌓인 것이 오늘날의 수상학이다.
중요한 것은 관상이든 수상이든 변한다는 사실이다. 이를 두고 '상(相)은 심(心)에 따라 소명한다'고 말한다. 동양이든 서양이든 용모는 심성에 따라 변화한다고 보고, 상의 좋음을 구하기보다 덕을 쌓기를 강조한다.
첫댓글 "내 재물운 어때?" "은근 용하네"…답답한 이들의 찾는 인천 부평 지하상가 사주 타로 상담소를 찾아간다
https://cafe.daum.net/9595kimmini0A0/NxBk/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