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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빠나무의 정신과 이야기 정신의학 퇴근 후 맥주 한 캔이 습관인 당신, 알코올 중독인가?
아빠나무 추천 0 조회 5,304 20.12.29 11:00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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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29 11:13

    첫댓글 그러면 맥주 250cc 한 캔을 마셔야 겠군요 ㅎㅎㅎ

  • 작성자 20.12.29 13:29

    그럼 적정 음주에 해당되기는 하는군요 ㅋㅋ 양이 늘어나는지 주의해서 살피십쇼 ㅎㅎ

  • 20.12.29 11:52

    상술하신 '검은불'이 어떻게 가능한지 생각해봅니다.

  • 작성자 20.12.29 13:28

    저런 분이 많아요 ㅠㅠ 정말 뇌 자체가 변화해서 저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 20.12.29 17:15

    @아빠나무 증상도 증상인데 물리적인 '검은불'이 실제할 수 있는지요... 불이 검다니요...

  • 작성자 20.12.29 18:46

    @작은애 아하! 이게 신호등 초록/주황/빨강불로 해서 OK/경고/위험으로 주고, 죽으면 불이 꺼져 버려서 검은 불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의학계에서만 이렇게 쓰는지는 모르겠는데 저한테 익숙해서 썼네요 ㅎㅎ

  • 20.12.29 12:33

    어느순간 맥주 한잔만 마셔도 어질어질해서 한달에 한번 마실까 말까로 변함

  • 작성자 20.12.29 13:27

    아주 좋은 변화입니다 ㅎㅎ

  • 20.12.29 12:37

    주황불과 빨간불 사이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관둔게 생각나네요 ㄷ 가만히 집에 있는데 술 한잔이 너무 당겨서 옷 입는 찰나에 '내가 술 안마시고도 이렇게 먹고 싶은데 술을 마시면 참을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 뒤로 혼술은 가급적 멀리 하고 있습니다.. 정말 알코올의 가성비와 중독성이 너무 강하네요 ㅜ

  • 작성자 20.12.29 13:27

    다행입니다!! 빨간불 갈 뻔 했다 라는 것은 정말 주의해야 할 신호 입니다. 다른 뭔가 중독될만한 것은 다 안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20.12.29 22:46

    @아빠나무 아니 게임커뮤니티에서 게임을 하지 말라고 하시면(?) 그래도 최대한 안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ㅠ

  • 작성자 20.12.30 14:36

    @통장 게임은 아직 중독되는 것으로 연구가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ㅎㅎ 저도 게임은 계속 하고 있어요!

  • 20.12.29 13:03

    보나마나 알콜중독 해당하겠구만ㅋㅋ 생각으로 글 눌렀다 자체금주 한 달을 채우면 중독자 아니라는 글 내용에 뜻밖의 위안을 받고갑니다ㅋㅋㅋㅋㅋ

    글 내용보니 술을 좋아하는 저는 더욱 건강 신경써가면서 술을 마셔야겠다는 경각심이 드네요ㅋㅋ 요새 좀 느슨해져있었는데 연 2회 받는 내과혈액검사에서 간수치 나쁘게 나오면 스스로 하는 3달 자체금주를 다시 빡세게 지켜야겠다는 다짐이 듭니다!

  • 작성자 20.12.29 13:26

    엇 약간 조심하셔야 하는게 한달 끊을 수 있다고 알코올 중독이 아니라는 것은 아닙니다 ㅋㅋ 본인이 '몇 달 금주' '몇 년 금주' '평생 금주'라고 정했을 때 그 기간 만큼 중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ㅋㅋ 그녀가가잖아 님은 3달씩이나 할 수 있는 정도면 많이 걱정할 필요는 없겠는데 다른 분들이 1달만 끊을 수 있으면 괜찮다! 이렇게 받아들이실까봐 ㄷㄷ

  • 20.12.29 13:57

    제 논에 물대기 식으로 해석하는 사람 많지요 ㅋㅋㅋ. 난 괜찮아. 난 아직 아니야.....

  • 작성자 20.12.29 18:47

    그러다가 이미 맛탱이가 가 있죠 ㅠㅠ

  • 20.12.29 14:18

    알콜 사용 장애는 아니지만, 만성 피로에 고통 받습니다.

  • 작성자 20.12.29 18:48

    만성 피로라... 이것도 한 번 날 잡아서 써보겠습니다 ㅎ

  • 20.12.29 18:49

    @아빠나무 앗 감사합니다ㅎㅎ

  • 20.12.29 14:31

    어째 뒷부분에 더 눈길이 가는데..씁쓸하지만, 어찌보면 사회적으로 유해하면 질병으로 확정하고 유용하면 유기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역으로 정신질환에 관한 사회적 지원이나 대책은 미비한 것도 저울질 끝에 애써 무시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한 순간 눈 딱 감고 뒤돌아서면 되니까요.

  • 작성자 20.12.29 18:49

    사실 대마초도 마약인 나라가 있고, 아닌 나라도 있는 것 보면 그냥 사회가 어떻게 정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동감!

  • 작성자 20.12.30 14:37

    @앤드류_킴 옛날부터 써왔던 것이 문제의 주 내용인 것 같기는 한데요... 한 번 문헌을 조사해보겠습니다 ㅋㅋ

  • 20.12.29 14:44

    결국 자신이 스스로 조절을 할 수 있느냐 문제인데 이건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네요. 이런 문제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스로 핑계대면서 그럼 난 아직 괜찮네! 이런 식으로요.

  • 작성자 20.12.29 18:50

    그래서 '그 어떤 핑계도 없이 안 마실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ㅋㅋ 행동에 변명을 필요없다! 같은 느낌으로. 그런데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죠 ㅠ

  • 20.12.30 11:53

    말 나온 김에 술 권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인관계를 위해서 술을 꼭 마셔야 한다는 사람이 많아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늘 피곤합니다.ㅜㅜ

  • 작성자 20.12.30 14:37

    저도 예전에는 술 좋아했는데 이제 싫어하게 되니까 다른 사람이 술 주는게 얼마나 고역인지 알겠더라구요 ㅠㅠ

  • 20.12.30 15:17

    뭐 그래도 요즘은 나아진거죠.
    술권하는 사람 없는편이니.

  • 작성자 20.12.30 18:04

    @Dirus 의사들 모이면 아직도 주구장창 마십니다. 코로나로 회식 없어져서 너무 좋아요.

  • 20.12.30 20:12

    잠이 안와서 졸피뎀을 처방 받았는데 졸피뎀이 너무 강력크해서(...) 술 드신다는 분을 우연찮게 보니... 저 분은 어쩌다가 란 생각이 들곤 하더라고요. 뭐, 여튼 내일은 새해맞이 진 한잔 해야 겠군요(?)

  • 작성자 20.12.31 21:26

    뭔가 잘못된 느낌이네요 ?? ㅋㅋ 졸피뎀을 뽀개서 드시지...

  • 21.01.01 16:40

    글과좀 상관 없는 질문이긴 한데요 정신과에서 사용하는 혹은 건강검진에서 사용하고 여튼 많은 곳에서 사용되는 해당되는 목록을 체크하는 형식의 자가진단?은 어느정도 믿을 수 있는건가 해서요.. 모든사람이 자신을 잘아는 것도 아니고 솔직한것도 아닌데 어떤식으로 하나 궁금해서 여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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