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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산악회 제168차 3월 정기산행을 안내합니다.
산행지 : 팔영산(八影山) - 전남 고흥군 점암면
산행일 : 2014년 3월 9일 둘째 일요일.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30분
【팔영산 산행개념도】
♡ 활기찬 거목산악회. 보람찬 하루. 즐겁고 안전한 산행 되시길....
출발점 : 07시 00분/원대비원교 개미식당 ⇒ 07시 20분/광장코어 ⇒ 07시 30분/성서홈플러스
※ 산행코스 산행소요시간 : 4시간 30분
능가사주차장 - 능가사 - 마당바위 - 1봉(유영봉) - 2봉,3봉,4봉,5봉,6봉,7봉 - 8봉(적취봉) - 9봉(깃대봉,팔영산정상) - 탑재 - 능가사(원점산행)
연락망 : 회장☞ 010-2882-3110. 총무☞ 010-5196-5938.
총무기획부회장☞ 010-6320-9327. 1산대장☞ 010-6552-0898.
2산대장☞ 010-3293-1678. 삼진관광☞ 010-9814-2551
인터넷카페 : http://cafe.naver.com/keomog
팔영산 관리사무소 : 061) 835 - 9566
※ 산행계획은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 본산악회는 비영리단체로 개인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팔영산(八影山) 608m
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영남면 우천리관리사무소 061) 061-835-9566
팔영산(八影山 608m)은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특히 제1봉인 유영봉(儒影峯)에서성주봉(聖主峯), 생황봉(笙簧峯), 사자봉(獅子峯), 오로봉(五老峯), 두류봉(頭流峯), 칠성봉(七星峯)을 거쳐 마지막 제8봉인 적취봉(積翠峯)까지 이어지는 바위 능선 종주 코스가 유명하다. 산세가 험하고 기암 괴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對馬島)까지 볼 수 있고,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일품이다. 1998년 7월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팔영산의 원래 이름은 팔전산(八顚山)이었다.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8개의 봉우리가 비쳐 그 산세를 중국에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부터 팔영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 등 명소가 있고, 또 산 밑 북서쪽 기슭에는 화엄사(華嚴寺), 송광사(松廣寺), 대둔사(大芚寺)와 함께 호남의 4대 사찰로 꼽히는 능가사(楞伽寺)가 자리잡고 있는데, 1,500여년전 아도(阿道)가 세워 처음엔 보현사라 했던 것을 정현이 인도의 명산을 능가 한다하여 능가사라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이 곳에 능가사 대웅전(전남유형문화재 95호), 능가사 범종(전남유형문화재 69호), 능가사 사적비(전남유형문화재 70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능가사 주변에는 용의 눈이 아홉개 들어 있다는 구룡정이 있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1998년 7월에 개장한 팔영산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과 야영장, 물놀이터 등의 휴양시설과 각종 운동기구가 갖추어져 있다.
인근의 용바위와 남열해수욕장, 유청신(柳淸臣) 피난굴, 원효(元曉)가 창건한 금탑사(金塔寺), 여호바다, 강산호 낚시터, 고흥 내발리 백로 및 왜가리도래지(전라남도기념물 33호), 나로도해수욕장 및 난대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이 있다.
코스는 여러 가닥이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제1봉~제8봉~탑재를 잇는 능가사 원점회귀 코스로서 4시간 정도 걸린다. 편백나무숲을 경유하려면 탑재에서 임도를 따르다가 능가사 갈림목을 지나 5분쯤 더 내려선 다음 두 번째 갈림목에서 편백나무숲으로 내려선다.
편백나무 숲을 가로지르면 콘크리트길로 내려선다. 팔영저수지를 지나 갈림목에서는 오른쪽 길을 따라야 능가사로 내려선다. 신흥마을~강산폭포~선녀봉을 거쳐 제1봉에서 제8봉까지 주파한 다음 깃대봉을 넘어 남포미술관까지 뽑는 코스는 팔영산 최장 능선코스로서 6시간 이상 걸린다.
강산폭포~선녀봉 구간은 관리소에서 경고할 만큼 험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휴양림에서 묵을 경우 휴양림~제6봉~제8봉~휴양림 원점회귀 코스가 적당하다(2시간 30분). 옥녀봉~1봉 사이 능선으로 올라선 다음 8봉을 거쳐 휴양림으로 내려서려면 4시간 이상 걸린다.
가장 일반적인 산행로는 능가사에서 시작해 마당바위를 지난 뒤 암릉종주를 마치고 탑재를 거쳐 능가사로 하산하는 능선 종주코스다.
성기리 능가사→마당바위→제1봉인 유영봉(儒影峰)→성주봉(聖主峰)→생황봉(笙簧峰)→사자봉(獅子峰)→오노봉(五老峰)→두류봉(頭流峰)→칠성봉(七星峰)→적취봉(積翠峰)→사거리 우회전→성기리 능가사
휴양림기점 산행이 낙조엔 유리
팔영산 낙조를 보려는 이들은 동쪽 안양동 계곡의 자연휴양림을 기점으로 산행해야 한다. 휴양림의 위치가 산 중턱이라 주능선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길도 좋은 편이다. 휴양림 끝의 산막 앞에서 작은 계곡을 건너 조금 오르면 지능선으로 올라선다. 이 능선을 따라 15분쯤 가면 제6봉으로 곧바로 오르는 길과 제1봉과 제2봉 사이의 안부로 이어지는 산길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 갈림목에서 제6봉까지는 0.5km, 제2봉까지는 0.7km 거리다.
휴양림 기점의 산행은 제2봉으로 올라 제8봉까지 암릉을 탄 뒤 다시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제8봉에서 휴양림으로 내려오는 길은 가파르고 산길이 거칠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산길로는 제6봉과 제7봉 사이의 안부에서 동쪽 능선을 타는 것이 가장 편하다. 일몰시각에 맞춰 제6봉에 오른 뒤 낙조를 보고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편이 좋다. 주능선에서 휴양림까지 20분 정도면 내려설 수 있다. 하산시 어두워질 것을 대비해 반드시 헤드램프를 챙겨가도록 한다.
능가사 기점산행은 제1봉 앞의 이정표에 왼쪽으론 제1봉 (절벽, 위험)이라 되어 있고, 오른쪽으론 제1봉과 제2봉 중간 기점이라 되어 있는데 오른쪽 방향을 선택하여 제1봉을 올랐다가 다시 제2봉으로 간다. 왼쪽 방향으로 들어서면 노약자나 여자들은 오르기가 위험하고 힘들다. 산은 해발 6백m대로 낮지만 능선은 암릉으로 이어져 있어 꽤나 까다롭다.
산행 들머리인 능가사에서 10여분을 걸으면 계곡에 접어들고 약 30분을 오르면 마당바위가 나온다. 여기서 가파른 길을 따라 20분을 더 오르면 제1봉인 유영봉에 닿는다. 비로소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이 발 아래로 펼쳐진다. 여덟 개 봉우리중 4~5봉 구간이 산행하기에 까다롭다. 6봉에서 7봉을 오르려면 통천문을 지나야 하며 7봉에 올라서면 정상에 오른 듯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왼편으로 펑퍼짐하게 뻗은 암릉을 따라 10여분 더 가야 정상인 8봉에 닿는다. 하산은 8봉에서 5분쯤 남쪽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울창한 송림을 뚫고 지나는 하산길은 마치 강원도 산림을 걷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총산행시간은 천천히 걸어서 4시간정도 소요된다.
휴양림 기점의 산행은 제2봉으로 올라 제8봉까지 암릉을 탄 뒤 다시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제8봉에서 휴양림으로 내려오는 길은 가파르고 산길이 거칠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산길로는 제6봉과 제7봉 사이의 안부에서 동쪽 능선을 타는 것이 가장 편하다. 일몰시각에 맞춰 제6봉에 오른 뒤 낙조를 보고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편이 좋다. 주능선에서 휴양림까지 20분 정도면 내려설 수 있다. 하산시 어두워질 것을 대비해 반드시 헤드램프를 챙겨가도록 한다.
일반적인 팔영산 산행은 정상부의 암봉을 제1봉에서 제8봉까지 순차적으로 밟아 간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이나 휴일이면 반드시 이러한 순서대로 산행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길이 좁아 교행이 어렵기 때문에 역주행하는 이들은 산행의 흐름을 방해하게 된다.
보통 과역에서 가까운 능가사를 기점으로 한다.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 능사사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팔영산가든이라는 음식점을 지나 좀더 올라가면 합수점이 나오고, 여기서 왼쪽 계곡으로 방향을 잡는다. 자그마한 계곡을 끼고 30분쯤 오르면 마당바위 혹은 흔들바위라 불리는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여기서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계곡으로 따르거나 능선으로 올라붙어도 길은 제1봉으로 이어진다. 능선방향으로 10분 정도 오르면 봉분이 있는 능선 마루에 다다르고, 다시 20분 정도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제1봉이다.
제1봉에서 제8봉까지 이어진 암릉 구간이 백미다. 암봉에 매달려 해창만 일대와 다도해의 섬들을 조망하는 맛이 짭짤하다. 제8봉 서쪽의 깃대봉은 팔영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긴 하지만 밋밋하고 멋도 없어 보통 생략한다. 암봉 가운데는 제6봉이 그중 까다롭고 경관이 뛰어나다.
쇠사슬과 발판 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조심하는 것이 좋다. 제8봉을 지나 계속해 능선을 따라 20분쯤 가면 암봉 구간이 끝나고 육산이 시작된다.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길 오른쪽으로 갈라진 내리막길을 5분 정도 내려서면 샘터가 있다. 이곳에서 팔영산 정상인 깃대봉까지는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하산 코스는 정상에서 다시 제8봉 방면으로 약간 내려온다. 이곳에 능가사와 팔영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이 갈린다. 능가사에서 원점회귀 스타일의 산행을 원하면 능가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내려가는 길은 만호에서 성기리로 팔영산을 횡단하는 임도상의 탑재를 거친다.
탑재에서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조그마한 저수지를 지나 능가사 뒤편으로 내려서게 된다. 임도 오른쪽 계곡으로 들어서도 능가사로 이어진다. 어느 쪽이나 소요시간은 40분 가량 걸린다.
※ 산행코스
능가사주차장 - 능가사 - 마당바위 - 1봉(유영봉) - 2봉,3봉,4봉,5봉,6봉,7봉 - 8봉(적취봉) - 9봉(깃대봉,팔영산정상) - 탑재 - 능가사(원점산행)
팔 영 산
○ 위 치 : 전남 고흥군에 있는 산으로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1998년 7월 30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높 이 : 608.6m
○ 개 요 : 전남 고흥의 동쪽에 화려하게 솟은 팔영산(八影山-608.6m)은 스릴 넘치는 암릉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이 산에서는 다도해에 흩어진 섬들을 바라보며 아찔한 바위를 타고 오르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하다. 산행의 재미에 버금가는 것이 이 산이 지닌 묘한 형태를 감상하는 것이다.
중국의 위왕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해 신하들을 시켜 조선의 고흥 땅에서 이 산을 발견했다고 한다. 때문에 팔전산이라 불리던 이 산을 팔령산이라 고쳐 불렀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 산은 팔령산(八靈山), 팔형산(八兄山), 팔봉산(八峰山)등 다른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곳임을 알수 있다.
산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나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무쌍하다. 위험한 곳에는 철계단과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없이도 암릉산행을 즐길 수 있다. 봉우리를
끼고 곳곳에 우회로가 나 있어 초보자들도 위험한곳은 피해가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팔영산 산행은 산 정상부의 여덟 암봉을 꿰면서 이어지는데, 코스도 붙인 숫자와 같은 순으로 진행된다. 역으로 산행 못할 것도 없지만 등산로가 험하고 손발을 써서 올라야 하는 구간이 많아 탐방객이 많은 휴일이면 올라오는 사람을 기다리느라 지체된다.
☆ 제 1 봉 - 유영봉(儒影峯) 491m
- 유달은 아니지만 공맥의 도 선빌레라 유건은 썼지만 선비풍체 당당하여
선비의 그림자 닮아 유영봉 되었노라.
☆ 제 2 봉 - 성주봉(聖主峯) 531m
- 성스런 명산주인 산을 지킨 군주봉아 팔영봉 지켜주는 부처같은 성인바위
팔영산 주인되신 성주봉이 여기로세.
☆ 제 3 봉 - 생황봉(笙篁峯) 564m
-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 모양새로 소리는 없지만 바위모양 생황이라
바람결 들어보세 아름다운 생황소리.
☆ 제 4 봉 - 사자봉(獅子峯) 578m
- 동물의 왕자처럼 사자바위 군림하여 으르렁 소리치면 백수들이 엎드리듯
기묘한 절경속에 사자모양 갖추었구려.
☆ 제 5 봉 - 오로봉(五老峯) 579m
- 다섯명 늙은 신선 별유천지 비인간이 도원이 어디메뇨 무릉이 여기로세
5신선 놀이터가 오로봉 아니더냐.
☆ 제 6 봉 - 두류봉(逗留峯) 596m
- 건곤이 맞닿는 곳 하늘문이 열렸으니 하늘 길 어디메뇨 통천문이
여기로다. 두류봉 오르면 천국으로 통하노라.
☆ 제 7 봉 - 칠성봉(七星峯) 598m
- 북극성 축을 삼아 하루도 열두 때를 북두성 지루돌아 천만년을 한결같이 일곱개 별자리 돌고 도는 칠성바위.
☆ 제 8 봉 - 적취봉(積翠峯) 591m
- 물총새 파란색 병풍처럼 첩첩하며 초목의 그림자 푸르름이 겹쳐쌓여
꽃나무 가지엮어 산봉우리 푸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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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4년 3월 정기산행을 안내합니다 - 팔영산 (거목산악회) |작성자 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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