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칠 32주년과 정기총회 일정 안내
한낮의 더위는 여전히 따가운 팔월이지만
며칠사이에 옷깃을 스치는 바람은 한결 달라진 것을 느끼게 합니다.
바람이 가을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이겠지요.
매년 가을이 오는 길목에 서면
바쁜 일상속에 잠시 잊고 지냈던 원풍사람들이 그리워집니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9 • 27모임을 손꼽아
기다리는 동지들 있어 준비하는 마음이 바빠지기도 합니다.
원풍동지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올해 9 • 27 32주년 모임 일정을
2014년 9월27일(토)날로 정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원풍동지회 9• 27 모임입니다.
코스모스 꽃이 한층 더 예뻐 보이는 올해 구이칠 모임에서는
예년보다 더 많은 동지들과의 만남이 있는
뜻 깊은 모임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4월16일에 침몰한 세월호의 상처를 싸매지도 못한 채
연이어 터져 나오는 불의한 세상살이로 답답하고 우울한 요즘입니다.
이런 세상살이에 말이 통하고,
뜻이 통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는 것은
수많은 행복 중에 하나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더군다나 30년간의 추억과 역사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정서가 통하는 만남이야말로 더없이 소중한 인연일 것입니다.
“꿈을 이어가는 사람들” 자녀모임에서는
자랑스러운 어머니, 아버지들의 만남위해 축가를 불러준다고 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참석하시면 더욱 빛나는 만남이 될 것 같네요.
원풍동지회 32주년 구이칠모임, 정기총회에서 만나,
한바탕 떠들썩하게 잔치마당 만들어
서로에게 위로와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결실 계절!
가을이 오는 소리 들으면서 동지들의 안녕을 빌면서
그날!
많이, 여럿이, 함께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 9 • 27 32주년 모임과 정기총회 일정 안내
- 일시: 2014년 9월27일(토) 오후3시
- 장소: 서울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회의실 2층
2014. 8. 12.
원풍동지회회장 김금자, 총무 황선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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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82년 9.27 어느사이 32년이 되었네요. 올해 9월 27일 모임은 감회가 새로울것 같습니다.
세월은 많이 흐른것 같은데 정치,경제 사회는 여전히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는것이
우리를 슬프게 하네요.
9.27 모임을 에서 못다한 이야기 나눌수 있는 좋은 만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벌써 32주년 원풍 모임 및 정기총회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대표님과 총무님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왠지 9월27일과 추석을 맞이하게 되면 가슴이 쓰리고
동지들의 헬슥한 모습이 생각납니다.
32년이 지난 지금도 세상은 바뀌지 않고 세월호 같은 아픔이
또 우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동지여러분!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9월27일 모임에 꼭 만나서 정담을 나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