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쉬의 더위는 못된 시어머니의 성깔이란가 확 더웠다가는 도로 선선 해지고
한 삼일 더우면 비가 내려 식혀주기도 하고. 더울 때는 정신이 없다. 4월인데도.
2년동안잇으면서 에어컨을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지만 3월에도 4월에도 너무 더워
중고라도 설치할 목적으로 알아보니 2톤짜리 창문형이 그래도 저렴하여 선택했다
여기 사는 한국에서 일한 덕에 한국말을 하는 Raza라는 사람이 나를 많이 도와준다.
나 또한 그를 위해 해주는게 많이 있다.
중고 가게에서 알아보고 나를 안내해서 가보니 이런 기계인데 삼성전자 제품으로 되있다.
아마도 삼성 해외 공장에서 만드는 것이라 생각된다. 오래전에 한국에서 만든것이던지.
종 오래 된것으로 보이는데 제조 날자가 없다.
시동을 켜고 점검 해 보니 꽤 괜찬은 상태이기에 선택을 했다. 외관을 깨끗히 닦고 칭을 하면좋겠다 했다.
전원선도 깨끗하게 하고, 모두 오케를 한다.
이 가게가 중고제품 거래도 하고 수리도 하는 곳이다
이 지역엘 가보니 냉동제품들만 취급하는 시장이 형성 되있었다.
뒤에 찌그러진것도 펴고. 콘덴싱이나 에바쪽의 핀들은 양호했다.
콤프레샤도 소음이 크지 않고 팬도 소리가 그리 크게 나지는 않는다.
기계값만 30,000 타카. 37만원 정도이다. 한국에 비해 엄청 비싼 가격이다.
설치하는데 7,000 타카. 10만원. 뒤 앵글 후레임과 벽뚫고 하는게.
거실쪽에 놓고 집안 전체를 좀 시원하게 하려니 창문에 달려하던 계획이 무산됬다.
집주인이 창문에 달지말고 안방에 이런 자리가 만들어 놓았으니 벽을 뚫고 하라한다.
집 구조가 이런걸 달만하게 만든게 아니고 분리형 에어컨을 달게 한 것이다.
창문에는 온통 보안철망이 있어 달기도 힘들긴 하다.
벽이 벽돌 한장이니까 쉽게 한다고. 정과 망치를 갖고온 친구가 하는데 이런일에는 도사이다.
벽돌을 까 내는데 잘 한다.
한 두시간만에 이렇게 깨끗하게 뚫어 놓는다.
헌데 뒤 앵글 받침대가 완성이 않되어 오후내내 기다렸다.
기다려 갖고온걸 보니 뒤에 있는 커다란 나무에 닿아 설치가 곤란하다.
다시 재서 갔다가 다시 만들어오기를 한 밤중. 그런데도 그게 또 않맞는다.
벽을 죄측방향으로 더 뚫고 한다고 또 난리를 핀다.
이렇게 파 놓고 또 다시 좌측을 파내고 앵글을 대고 밖에서 앙카볼트 구멍을 내야하는데
안에서 몸을 이 구멍으로 내 보내 하니 여간 불안한게 아니었다. 구멍도 제 자리에 잘 맟추기도 힘든데
그래도 한다. 센타가 안맞으니 망치로 때려 억지다짐으로 마추는데 이게 제대로 될까 의심이간다.
일하는 요령을 보니 참으로 주먹구구식이다. 정학성은 아예 없다. 대충 두드려 마추는 형식.
갖고온 에어컨의 외관을 보니 애들 이야기 한거 깨끗히 하란 건 아예 지키지도 않았다.
돈은 다 준 상태 어찌 할 수가 없다. 그냥 쓰다가 나중에 또 되팔면 된다. 반값이나 받을까 모르겠다.
밤중에까지 작업을 하게되니 짜증이 난다.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는 이들로 인해 짜증을 내려니 참자.
업친데 격인 정전까지 되고 밖은 비가 또 내리고, 촛불을 켜고 난 식탁에서 지냈다. 그들이 사용하게 후레쉬 두개는
그들에게 주고.
밤 11시가 되서야 꿑이났다. 얼른 내 보내고 집안 청소를 하고 털고 딲고하니 한시가 된다.
해 놓은거 보니 엉망. 틈새는 그대로 파워선도 내가 정리하고 틈새도 내가 다시 메꾸고 해 놓았다.
이들의 일하는 모습과 그 질을 파악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앞으로 이들에게 무엇을 일 마끼려면
사전에 모두 철저히 하고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교훈도 갖는다.
다음날 동네 사람들 치료를 하고.
침으로 뜸으로 상황에 따라. 아마도 뜸사랑 사람들 이 사진보면 무슨 치료인지 알것이다.
이 과일은 아따 라는 이름의 과일이라 하는데 맛이좋았다.
씨가 많아서 그거 고르는게 입안에서의 일이다.
주먹보다 큰게
이리 쪼게어 먹는데 부드럽고.
아침 해 가 뜨는 시간의 하늘이 곱다.
여기 여자들이 아기들을 안고다니는 전통적 모습. 골반위에 애들을 얹어 다닌다.
그 골반이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한다. 모든 짐을 이 골반위에 얹어 다니니.
물 항아리도 이렇게 골반위에 올려 다니고. 어쩌면 생활의 지혜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