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6 . 4 . 3
장소 : 무안 탄도만
인원 : 10명
물때 : 3물
날씨 : 좋음
조황 : 감성돔
안녕하세요 찌발이 입니다..
저번주 첫째주 일요일 회원분들과 함께 무안으로 선상 찌낚시를 다녀왓습니다
1달전부터 미리 예약을 하고 정출날짜를 잡고 배를 예약해 놓앗지만.. 생각보다
회원분들이 많이 바쁘셔서 인원수를 못체울뻔햇지만..창국형님이 지인분들 3분을
모셔오셔서 다행이 인원수를 맞춰서 출조를 할수 잇엇습니다.
새벽 4시 무안홀통에서 출조배를 타고 약 20분정도 달려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동이뜨기전 새벽타임에도 씨알좋은 감성돔이 나온다고 하니 서둘러 채비를 하고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조류는 잠방잠방 이쁘게 뻗어나가주고... 금방이라도 입질이 들어올듯 하더군요.
새벽4시부터 5시까지 열심히 흘려보지만...잡어 입질도 없더군요.. 서서히 주위가 밝아오고
10명에 막대찌가 이쁘게 나란히... 흘러갑니다.!!
잡어에 입질조차 없자 선장님이 포인트 이동을 하자고 하십니다..
아직까지 해는 떠오르지 않앗지만...서둘러 닻을 올리고 포인트 이동을 해봅니다.
첫번째 포인트에서 잡어 입질조차 없자 과감하게 포인트 이동을 결정 하더군요.
2번째 포인트에 도착하여...닻을 내리고...얼마 지나지 않아 창국형님이 입질을
받고 힘겨루기에 들어가시더군요.
낚시대에 휨세로 보아 적어도 4짜 이상은 되어 보이더군요.
먼곳에서 입질을 받앗는지 한참동안 실랑이 끝에 수면위로 떠오른녀석은
4짜 감성돔 이더군요..
포인트 이동후 첫 감성돔이 나옵니다...44cm감성돔...오늘에 첫수 입니다.
포인트 이동이 제대로 먹혓는지 첫 감성돔이 얼굴을 보여주고...
모두들 집중해서 낚시를 합니다.
하지만...첫수후 금방이라도 또다른 감성돔에 입질이 들어올듯 하면서도
입질이 전혀 없더군요..
그렇게 아침 피크시간이 지나고...1시간 2시간..흘러갑니다..
선장님도 답답햇는지...동료 출조배에 전화를 걸어 그쪽 조황을 물어보니
솔찬히 감성돔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서둘러 낚시대를 걷고 닻을 올리고..다른 출조배가 잇는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같은 낚시방에서 출조한 또다른 배에서는 상당한 마릿수에 감성돔을 아침시간에 잡앗더군요.
양 옆으로 살림망만 7개가 잇고...살림망 안에는 2~3마리씩에 감성돔이 잇더군요..
부러움에 눈을 땔수가 없더군요..
서둘러 닻을 내리고......찌를 흘려봅니다..
그리고 곧바로 민수 형님이 첫 캐스팅에 입질을 받고 힘겨루기를 하더군요.
한참후 올라온 녀석은 3짜중반에 감성돔이더군요..
그사이..옆 배에서는 1~2마리에 감성돔이 더 낚여 올라오는게 보이고..
아직 입질조차 받질 못한 사람들은 조급함을 느끼며...더욱 부지런히 찌를
흘려 보냅니다.
그러던중 저에게도 첫입질이 들어오고...챔질과 동시에..느껴지는 손맛이 감성돔은
아닌듯 하더군요..
잠시후 올라온 녀석은 농어...깔다구 입니다..
간간히...회원분들에게...감성돔이 아닌 깔다구 입질이 들어오고....이곳 포인트도
물때가 지난듯...민수형님에 첫수후.. 간간히 깔따구 입질외엔...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그때...첨으로 병욱동생이 입질을 받고..챔질을 하더군요..
그리 큰 싸이즈는 아닌듯...큰 무리없이 녀석이 올라오고.. 수면위로 떠오른녀석은
3짜 중반급 감성돔 이더군요..
큰 싸이즈에 감성돔을 기대햇지만...생각보다...씨알이 작더군요..
그래도.....작지만.. 첫수를 햇다는게...어디입니까...입질조차 못받고 잇는 사람들도 잇는데 말이죠 ㅋ
병욱동생에 입질후....바다낚시를 한지 얼마 안된 저희 사촌형님께서 입질을
받고 힘겨루기를 하시지만....큰 씨알에 당황하시고....릴링 스킬이 부족하다보니.
결국 목줄이 여에 쓸려 터져버리고 맙니다...
하지만...난생처음 느껴보는 감성돔에 찐한손맛에 반해 버렷다고 하더군요..
얼마후 또다시 입질을 받으신 사촌형님...이번에도 다급하게 릴링을 하시며
결국 난생처음으로 감성돔을 낚으셧지만...하필 씨알이...삐드락 이네요..;;
그래도...삐드락도 못잡고 잇는 저보다는 낳을듯 하네요 ㅎㅎ;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더이상에 잡어 입질조차 없습니다..
옆쪽 출조배에도 더이상에 입질이 없는듯 하고....또다시...다른 포인트로 이동을
결정합니다..
바로 옆쪽으로 포인트를 이동을 하고....다시 낚시 시작!!
뱃머리에서 낚시 하시던 창국형님이 아침 첫수후 오랜시간만에 입질을 받으시고
이번 녀석도 씨알이 되는듯 한참을 힘겨루기를 하시더군요.
그렇게 한참후 올라온 녀석은 첫수로 잡으신 감성돔과 똑같은 44cm 감성돔 입니다
또다시..감성돔 입질에 출조배는 활기를 띠엇지만....아무리 노력을 해보아도
감성돔에 입질이 더이상 이어지질 않더군요...
시간도...점심때가 되어가고..식사를 하고.. 다시 낚시를 하기로 합니다..
창국형님에 4짜 감성돔 2마리중...한마리를 회를 떠서..점심과 함께 먹기로 합니다.
아침겸 점심은 출조배에서 준비해주신 도시락으로 해결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또다시 낚시를 시작해 보지만......일기예보가 오늘따라 정확한듯
시간이 갈수록 바람은 강해지고...곧 비가 내릴듯 하더군요..
몇번에 포인트 이동을 한다고...그리고..닻이...고정이 안돼서 1시간을 허무하게
흘러가고.....얼마간 오후낚시를 더 해보앗지만....조금씩 내리는 빗줄기에
철수를 결정하기로 합니다...
시즌 초반이라..마릿수는 아니여도...씨알좋은녀석으로 1마리씩은 잡을줄 알앗는데
오늘은....기대와는 달리..저조한 조황으로 마무리 하엿습니다..
다음 출조때는 찐한 손맛을 기대해 보며.....정출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모두들 수고 하셧고 무안 감생이 맛나게 잘~ 묵엇습니다
다음엔꼭 함께해요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ㅎ
고생들하셧습니다ㅎ
무안서 꽝치고 왓는데 낚시 다시 배워야 될거 같습니다ㅜㅜ
나도 꽝 쳣잔어 ㅋ
다음엔 꼭 손맛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