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장미목 > 장미과 > 마가목속 |
학명 | Sorbus alnifolia (Siebold & Zucc.) C.Koch |
이명 | 멀배나무, 운향나무, 물앵두(도)나무, 물방치나무, 왕팥배나무, 수유화추, 여아홍, 벌배나무, 산매자나무, 감당나무 |
생약명 | 수유과(水楡果) |
내용 | • 장미과 낙엽 활엽 교목으로 산지 숲 속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다. 줄기는 높이 10-20m이고, 줄기껍질은 붉은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홑잎이고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폭 4-7cm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가지 끝의 겹산방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꽃잎은 5장이다. 열매는 9~10월에 타원형의 누런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전국에 생육하며, 세계적으로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유사조으로는 털팥배, 벌배, 긴팥배, 왕잎팥배, 긴잎팥배 등이 있다. |
효능 | • 고열, 기침, 가래, 과로(過勞) 등의 치료에 쓴다. |
이용법 | • 나무 전체를 덮는 열매의 관상가치가 매우 높으며, 정원수, 공원수, 가로수로 알맞고 특히 생태공원의 조류 유인식물로 좋다. • 꿀샘이 깊어서 밀원자원으로 이용된다. • 척박지의 녹음수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 • 목재는 가구재,공예재로 쓰인다. • 팥배나무, 왕잎팥배나무의 과실을 水楡果(수유과)라 하며 약용한다. ①약효 : 血虛(혈허)로 인한 勞倦(노권-過勞(과로))을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120-150g에 黃酒(황주)를 加(가)하여 달여서 조석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 민간요법 - 열매(수유과, 水楡果)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고열, 기침 가래에 말린 것 120g을 물 2,0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
식용 | • 열매는 식용으로 쓰고, 목재는 기구재로 이용한다. |
번식 | • 종자로 번식한다.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한 후 2년간 노천매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그해 봄이나 2년째 봄에 발아한다. ⓑ종자 전 처리시 건조시키지 말아야 한다. |
유래 | • 팥배나무의 열매는 팥을 닮았고, 꽃은 하얗게 피는 모습이 배나무 꽃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문헌 | • 팥배나무의 한자 이름은 감당(甘棠)이며, 당이(棠梨), 두이(豆梨)라는 별칭이 있다. 『물명고(物名考)』에도 한글 훈을 붙여 ‘파배’라고 하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감당나무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감당나무를 사랑한다는 말은 곧 정치를 잘하는 자에 대한 사모를 의미한다.
주대(周代) 연(燕)나라의 시조인 소공(召公)은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귀족에서부터 농사에 종사하는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적절하게 일을 맡겨 먹고 사는 데 부족함이 없게 했다. 특히 그는 지방을 순시할 때마다 감당나무 아래에서 송사(訟事)를 판결하거나 정사를 처리했다. 소공이 죽자 백성들은 그의 정치적 공적을 사모하면서 감당나무를 귀중하게 여겼는데, 이것을 ‘감당지애(甘棠之愛)’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이외에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감당나무를 팥배나무로 번역하지 않는다. 팥배나무는 숲속의 보통 나무로 심고 기르는 나무가 아니어서 실제로 감당나무는 돌배나무나 콩배나무 등 배나무 종류일 가능성도 있다. |
꽃말 | '매혹' |
출처 | 다음백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우리나무의 세계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약초도감: 송상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