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행기 이제서야 올립니다.. 뭐에 홀린듯..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이제서야 시간이 납니다..^^:
조산지... 한없이 한가롭고 조용해 보입니다.. 하지만 배수가 많이 이루어져 수심이 상당히 낮았습니다..
여기저기 말조개들이 물밖으로 나와 말라죽어가고 그나마 살아 있는 녀석들은 보이는데로 다시 물속으로 넣어 줍니다.
이 말조개들이 있으므로 납자루 같은 토종 소형 어종들이들이 산란을 할꺼니까요..^^:
여기저기 물어줄만한 곳으로 이동하며 던지고 또 던지고.. 그러다 한군데에서 퍽~ 하고 물더니. 옆으로 마구 끌고가며
오랜만에 배스.. 손맛을 느껴 봅니다..ㅋㅋㅋ
첫수... 시원한 손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앞을보니 건너편에서 한 루어인이 보입니다.
혹시~~? 회장님이 아니신지.. 해서 문자를 날려봅니다.. 헌데.. 바로 내핸드폰에서 " 드디어 당신에게도 문자가 도착~ 했습니다~~!"
회장님 근무중이시라고 바로 연락이 옵니다... 첫수라서 회장님께. 사진 한장 보내드리고 다시 열심히 지지고 다녀봅니다..
헌데.. 작은녀석들은 그냥 방생을 하며 그나마 좀.. 싸이즈가 되어보이는 녀석들로 디카에 담아봅니다..
두번째..
세번째..
기준치 미달인 녀석들은 그냥 바로 살려 주면서 바닥을 보니 여기저기 쓰다가 버린 웜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좀.. 기분이 썩 좋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자연분해도 잘안되는 웜들.. 저 자신부터 반성을 해봅니다..
저는 웜채비는 아예 안가지고 다니니까.. 그래도 조금이나마 빨리 분해되길 바라며 땅속에 살짝 묻어 봅니다..
좀 귀찮더라도 가져가서 휴지통에 버린다면.. 어떨까요..?
조산지에서 실컷 손맛을 보고 이동하는중. 그 아래에 위치한 작은 저수지가 눈에 들어 옵니다..
차를 돌리고 작은 저수지 끝부분 팔각정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이런... 아가배스들이 떼로 몰려서 유유히.. 돌아다니며 한가로운 모습을 연출해 줍니다..
여긴.. 둘러보니 수초가 저수지의 거의 대부분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오~~ 가물치.. 몇마리가 눈에 들어 옵니다..
이곳 저수지 실컷 감상하고 이젠 죽림지로 이동해 봅니다..
옆으로 마구 째고 달리는 녀석.. 들어뽕~ 하기전에 한컷 찍어 봅니다.
오랜만에 셀카도 슬쩍.. 찍어 보고.. 헌데 회장님만큼 제대로된 셀카가 나오질 않네요..
따로 회장님께 개인지도 받으면 잘 나올까요..? ㅋㅋ
복면 쓰고.. 자외선에서 얼굴을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쓰고 있는 복면.. 덥고 답답해 보이지만 의외로 괜찮습니다..
얼굴 타는걸 막아주고 얼굴에 땀이나면 바로 흡수해서 밖으로 배출하는 느낌이...
이거쓰고 현장에서나 낚시할때.. 얼굴을 자외선으로부터 지킬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걸어다니면서 캐스팅도 해보고 기준치미달 아가배스들은 좋게 타일러서 집에 보내면서
담에는 더커서 물어주길바라거나.... 형아들 데꼬와라~~ 하고 이야기도 해주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캐스팅하고 워킹 루어낚시를 제대로 즐겨봅입니다..
그러던중 엄마에게 전화가 오고 어거지로 이몸을 잡아 시골집으로 잡아 가버립니다..
2010. 7. 7. 아침장 도전..
저~~ 멀리 한창 공사중인 묘도에서 광양까지 대교를 잡아줄 엄청나게 높은 기둥이 보입니다..
실제로 보니.. 높다~~! 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는군요..
광양제철 원료부두에서 하역중인 대형 벌크선박들도 보이구요.
어렵지않게 한수 히트~~!
또 한수..
아침장 조과.. 더하고픈데.. 아침 먹자고 전화가 마구 옵니다.. 문어 두마리.. 배에 살려뒀다가 모아서 팔라고 이야기 하니
저희 엄마.. 바로 두마리 잡아들더니 냄비에 넣어버립니다.. 지금 이시기에 문어가 약이된다고 하시며 바로 초장 발라 버립니다..
부드러운게 맛은 있었습니다.. 좀더 시간이 흐르면 마구마구 물어 줄꺼라 생각해봅니다..
이제서야 어제 그리고 오늘 아침장.. 조행기를 올려 봅니다..*^^*
첫댓글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는 조?지에 가면 맨날 맨땅인데요! ㅎㅎㅎ 그리고 문어 잡으신 곳 위치 좀 부탁 드립니다~? 저도 초장 발라서 쐬주 한잔~!! ㅋ~!!
문어.. 남산동 남양조선 옆 얼음공장 아래도 잘나오구요.. 당머리도 좀 나오고 돌산대교 아래에서 장군도 부근도 잘 나옵니다.. 헌데.. 밑걸림 상당히 심합니다.. 에기 넉넉하게 준비하시고 하는게 좋습니다..^^:
손맛~ㅊㅋ 드려요~~끼니때 마다 찬거리가 넘처나는 남도가 넘넘 매력있어요~ㅎㅎ
그래서 태어난 살던 고향 동네보다 여수가 훨씬 좋습니다..*^^*
드뎌 에깅에 문어가 나올 철이 돌아왔네요~~에깅대 들고 마실함 다녀와야겠슴다 ~~좋은소식 감솨~^^
아직은 마릿수로 나오지는 않구요.. 어쩌다 한두마리씩 나오네요.. 조금 더 기다리시면 마릿수조황 예상 됩니다..^^"
호!!! 배스 한마리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재미 보았구마...선수 다 됐어~ 말조개와 공생관계도 잘 아는 어류박사,..웜은 땅에 뭍으면 분해가 잘 안되고 햇빛을 보아야 분해 됨... 글고 가물치낚시도 곧 하게 생겼군..ㅋㅋ... 묘도 앞바다에서의 문어라??? 아주 중요한 정보이구마..에깅대도 준비했고,,.언제 문어루낚 한 수 갈켜 줘~~^*^~~ 날로 발전하는 지누기 선수... 사진도 잘 찍고 글도 잘 쓰고...^*^
웜.. 그냥 양지 바른곳에 놔뚤껄 그랬나 봅니다.. 묘도.. 제가 젤 좋아라하는 포인트에서 농어 미노우를 던져봤습니다.. 헌데.. 물지는 않구.. 따라오는 생명체.. 발견.. 농어도 아닌것이.. 숭어도 아닌것이... 자세히 보니.. 황어 였습니다.. 가까이 섬진강 하구가 있기에.. 거기선 심심치앟게 황어 볼수가 있습니다.. 헌데.. 안물어 줍니다..ㅜ.ㅠ
전 가물치란 말에 귀가 솔깃합니다.... 100lb 라인 새로 교체 해놓고 두달동안 낚숫대도 못잡고 있는데...
오늘은 한시간 먼저 땡땡이치고 가물이나 치러 가봐야겠습니다...^^
저도.. 가물치... 잡아.. 보고.. 파요...^^:
문어의 부드러움...참 좋습니다. 여행길 잘 다녀갑니다.
문어.. 부드럽고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민물 바다 두로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