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파크골프 대회가
광주 광산구 서봉파크골프장 36홀에서 2일간 열렸는데
호남대학교 앞에있는 서봉파크골프장은
9월15일 개장하여 9월 21,22일 전국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9월20일 도착하여 오전 36홀 오후 36홀 돌아보고나서
바로 다음날 경기에 들어갔으니 대충 구장이 어떻구나 알았으며
이상태에서 2년정도 지나면 그린도 좋고, 잔디도 좋고, 주위 경치도 좋고,
모두다 끝내주겠지만
현실은 방금 개장한 구장의 민낯 그대로 였습니다.
일단 주위 환경은 확 트인 모습이 시원하였으며
주차장 또한 널널한 상태로 전국대회 개최지로 2년뒤면 손색이 없을것 같았으며
18홀 정도는 충분하게 넓힐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코스는 대게가 1자 코스로 너무 무미 건조하였으며
좌,우, 뒤로 공이 빠지면 OB가 잘 나는 구장입니다.
36홀 코스에 벙커나 언덕 인위적인 난이도 가 전혀 없어서
조금 익숙하면 재미없는 구장이라는
제 개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도그레그 홀도 있고 가운데 커다란 화분도 있지만
화천처럼 울리불리 언덕도 없고
방향을 잘못 잡아 아차 하면 OB 행이니 페어웨이 중간으로 똑바로 잘 쳐야합니다.
한가지 좋은 점은 공간이 넓어서 홀과 홀 사이가 좀 여유있게 된점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일정치 않은 홀컵 주위의 잔디로 퍼팅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제 막 개장한 구장들의 전형적인 모습
바국판 페어웨이와 그린
잔디와 잔디 사이가 비어서 공이 직진성을 띠지 못합니다.
충북 선수단
어디가나 꼭 이런사람들 있습니다.
우리 일행이 D홀 치면서 5홀쯤 나가는데
C홀에서 갑자기 끼어든 불청객들 (전국대회 나올 정도면 매너나 에티켓 정도는 알텐데)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하냐고 했더니
연습게임이니 그럴수도 있다고 큰 소리치는 전북00 들
그나마 여자분들은 미안하다고 하던데 남자분들은 적반하장도 유분수 (우리가 뭘 잘못했는데 이런식)
전북 남자 선수 이런분들 본 받지 맙시다.
이름도 밝히고 싶었지만 차마...
첫 날 대회 마치고
40분 정도 떨어진 무안 포구에서 민어회로 저녁 맛나게
파크골프 여행은 이런맛
시니어 단체전 4위 충북 선수단
대회성적
대한파크골프협회 홍보위원 김덕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