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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구분 | 시간 | 강의 내용 | 비고 | |
제 1 강 | 10;00-10;15 | 어문회 한자 읽기 | 8급-3급까지 | |
제 2 강 | 10;15-10;30 | 서예 이론 | <<서예통론>> 페이지 | |
제 3 강 10;30-12;20 서예 실기 | 자신의 진도에 맞추어 나가기 |
강의구분 | 참여학생 | 교재 | 내용 | |
1강 | 오두영
| 어문회 3급 |
3급한자 시험
[오두영 317 중 17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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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 오두영 고하나 안정환 | 서예통론 p94-96 |
策(책)법
책은 '채찍할 책'자이다.
挑(도) 라고도 한다.
포세신은 "책은 仰畵(앙획)이
책이 되는 것은
마치 채찍으로 말을 채찍질하면
힘은 채찍의 자루에서 주지만
채찍의 끝에서 힘을 얻는 것과
같아서이다"고 하였다.
오른삐침이라고도 한다.
얼핏보기에 시작이 가로획과
비슷한 것 같지만
속도와 감각면에서 入鋒(입봉)과
出鋒(출봉)이 매우 다르다.
掠(략)법
약은 '홱 채갈 약' '노략질 할 약'자이다. 긴 왼삐침이라고도 한다. 보통 撇(별)이라고도 하며 약은 長撇(장별)이고 啄(탁)은 短撇(단별)이다. 一畵三過(일획삼과)의 법이 잘 적용되는 것이 약이며 약간의 絞轉(교전)이 필요하다.
啄(탁)법
'쪼을 탁'자이다. 새가 모이를 쪼는 동작에서 형용된 것으로 짧고 민첩하게 한다. 策(책)과 반대되는 모양으로 속도나 감각에서 매우 흡사하나 머리 부분이 책보다는 강조되는 것이 다르다. 주리정은 "탁은 새가 먹이를 쪼아먹는 모양과 같으니 짧고, 강하고, 예리하게 한다."고 하였다. '짧은 왼 삐침'이라고도 한다.
책(책)법
책은'찢을 책', '능지처참 할 책'자이다. '파임'이라고 하며, '파'라고 표현한다. 捺法(날법)이라고도 한다. 포세신은 "날이 책(책)이 되는 것은 '한 일자' 하듯 기필해서 오른쪽으로 行筆(행필)하여 붓끝을 平鋪(평포)를 이뤄 힘주어 펼치면서 급히 나가는 데에 있다"고 하였다. 張紳(장신)의 <<法書通釋(법서통석)>>에는 "경사진 듯한 것은 책(책)이라고 횡획에 가까운 것을 波(파)라 한다."고 하였다. 파임은 글씨에서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문헌 <<서예통론>>, 중국서법용어어전, 한한대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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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 1 | 오두영 | 가을 작품 준비 |
오늘 두영이가 제출한 가을작품 집자본과 해설이다. 집자본
해설본
오두영이 내게 이 문장이 어떠냐고 나의 생각을 물었다. 서예 작품은 어떤 문장을 쓰든 상관없다고 대답하였다. 이 글의 의미는 “이미 내가 시작한 일은 그만둘 수 없으니 끝을 보아야한다”는 뜻이 아니겠느냐고 하니 맞는 말이라는 대답을 하였다. 서예 작품을 하면서 의미가 안 좋은 문장을 쓰는 이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체제이며 여백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관건이 아니겠는가! 전지 가로로 반으로 잘라서 본문 칸은3X3로 9칸 접고 좁게 외줄 낙관 한 줄을 접어서 문장에 맞추어 業己興, 師不可, 中止, 마지막 한 칸은 남기고 외줄 낙관 자리에 甲午秋 吳枓泳이라고 체본하고 낙관자리 표시를 하여 주었는데 낙관이 좀 크고 도장 자리가 넉넉지 않아서 낙관은 좀 작게 낙관 찍은 자리의 바로 아랫부분이 윗부분 낙관 쪽의 여백 부분보다 더 여유 있게 쓰라고 지도하였다. 2주 동안 패키지 유럽여행을 동생과 다녀왔다고 했다. 젊은 시절에 여행을 다니는 것은 가슴을 넓히고 시야를 높이는 데는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재학 시절에 후배들이 마음껏 대학 문화를 즐기며 직장 걱정 없이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였으면 하고 바란다. |
2 | 고하나 | 하나가 돌아왔다 | ||
3 | 안정환 | 가을작품 준비 |
방학동안 정환이는 가슴이 넓어지고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 가을 전시에는 전지에 16자로 쓰겠다고 했다. 글씨 크기는 두영이와 비슷하다. 낙관의 글자가 많아지는 부담을 줄이도록 3X6으로 화선지를 접어서 본문을 쓰고 마지막 두 칸에 안정환이라 쓰고 옆에 도장을 위와 아래로 찍도록 표시하여 주었다. 화선지 한 장은 더 접어주었는데 그것은 외줄낙관을 쓰도록 한 것이다. 정환이가 어떤 체제로 쓰든 오케이다. 나는 방법만을 가르치면 된다. 집자본을 제출치 않아 지난번에 컴에 저장한 서체 대자전의 활용방법을 설명하고 집자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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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항상 명지서법을 잘 이끌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이번 방학 동안은 후배들이 바빠 동아리 활동이 저조해 내심 걱정이 되었는데 열심히 하라는 말도 할 수 없고 여유가 되는 대로 동아리에 나와 주기를 바랐다. 난 오늘 하나를 보고 다시금 희망을 가졌다. 하나가 건강하게 학교생활도 동아리활동도 잘하리라 기대한다. 우리 동아리 선후배 모두는 우리 大명지서법을 마음에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선배님들의 배려도 많지만, 동문 모두는 재학생들의 소중함을 무엇보다 크게 생각하고 있다. 벼루와 붓의 관리에 대해 다시 전달하였다. 붓은 일회용이 아니니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라고 하였다. 후배들이 항상 전시회에 급급하였지만 임서를 하면서 글씨 쓰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를 알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 강의 시간 10시30분-12;00에서 10;00-12;20분으로 변경) 강의 시간을 정해 놓았으나 후배들의 상황에 고려하여 좀 늦게도 진행이 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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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동문선배님의 감사 전화를 받았다. 나도 동문인데 선배님들의 배려에 감사하고 한층 마음의 여유가 생긴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어쩌면 파랑새가 나의 안에 항상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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