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협운영협의회 신임 회장에 이종율 부회장(강원축협운영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서응원·남양주축협장)는 구랍 30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종율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종율 회장은 신임 부회장에 이현호 경남축협운영협의회장(함안축협장)을 추천, 각도별 협의회장의 동의를 얻었다.
임기를 마치는 서응원 회장은 이날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전국의 조합장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새해에는 좋은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 4년 동안 부회장직을 맡아 열심히 활동한 이종율 조합장이 전국협의회를 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율 신임 회장은 “고마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 부족함이 많은 사람에서 중책을 맡겨주셨다. 각도 회장님들이 부족함을 많이 채워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축산경제도 어렵고, 농가들도 어렵다. 조합장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부와 국회, 그리고 농협중앙회에 제대로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 2년 동안 고생하신 서응원 회장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호 신임 부회장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조합장들을 섬기고 심부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신임 집행부의 임기는 2014년 1월1일부터 2년 동안이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 회장과 부회장은 축산발전협의회의 당연직 회장과 부회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