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에 신촌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에서 5번 요추와 꼬리1번 사이 우측 추간공이 막혀 있다면서 이를 뚫으면 신경이 눌리지 않게 되어 현재 느끼는 통증의 80% 정도가 감해 진다고 하여 그말을 믿고,
이를 뚫기 위한 수술을 하면서 허리속에 기구를 집어넣는 5번 요추와 천추(꼬리)1번 감압및 유합술 수술을 하였는데,
수술 후에 꼬리뼈 부분이 심히 눌리는 증세를 느끼면서 수술 전 보다 더 불편을 느끼던 차,
지난해 봄 부터는 수술부위가 너무 아파 걷는데 지장이 있어 지난 해 6월 초 인천 길병원 척추센터에서 수술부위에 대해 CT촬영을 해보니,
5번과 천추1번 사이를 높이기 위 2개뼈 양쪽에 댄 바에 박아 놓은 바를 고정하는 나사못 4개 중 3개가 약간씩 위로 삐져 올라와 있는것을 확인하였으나,
교수께서 다시 조이려면 재수술을 해야 하니 참고 지내라 해서 참고 지내고 있는데,
이로 인해 기구가 움직거리는 바람에 통증이 유발되고 있어서 그런지 최근에 와서는 수술부위가 심히 붓거나 눌리면서 강한 통증과 함께 경직이 되는 등 참을 수 없는 불편함이 계속 되고 있어서,
이를 어찌 할 것인지를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기 위해 2018. 12 부터 다니고 있는 인천 중앙길병원 척추센터 교수님께 2. 26 진료예약을 해 놓고,
또 2017.9 에 수술을 집도한 세브란스교수에게 오는 3.10 진료예약을 해 놓고 있으면서,
진료를 받으러 갈때 그 교수님들께서 바로 현재 저의 허리상태를 보고 대책을 말씀해 주시게 하려고,
어제 오후에 구월동 소재 인천영상진단방사선과의원에 가서 허리 MRI를 찍고,
이어서 이왕 MRI를 찍는김에 요새 부쩍 심해진 양쪽 팔이 약간씩 저리는 증세가 목디스크 때문인지 알아보기 위해 경추 MRI도 함께 찍어 왔습니다.
♧MRI 촬영은 비급여 여서 고가이나 지인의 부탁으로 50%정도 내고 찍음.
♧판독소견서는 의학영어로 되어 있어 아직 그 내용을 알아내지 못하고 있는데
제가 아는 의사에게 번역을 부탁해 놓고 있으며,
정확한 설명은 길병원이나 세브란스수술 교수께 진료를 받을때 보시게 하여 그때 들어 보려고 합니다.
♧허리는 어쩔수 없다 해도 목 만큼은 큰 이상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어제 오전에 길병원 척추센터에서 저의 척추 치료를 담당하시는 주치의이신 이상구교수님(한양대 의대 80학번으로 신경외과 전문의임)께 진료를 받음에 있어서,
군에서 중령으로 전역한 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가천대 길병원 여성병원 건축본부장으로 영입되어 동병원 신축공사를 마친 후 같은 병원 총무과장과 새생명찾아주기운동 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같은 병원 이사회 이사로 계시면서
위 이상구 교수님을 잘 알고 계시는 총동기회 조윤구회장님께서,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저와 함께 동행하여,
위 이상구교수님께 잘 진료해 주시라고 직접 부탁말씀을 드려 주셔서 친절한 가운데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의 진료를 받게 하여 주신데 대해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제 진료결과
목디스크가 약간 있으나 심하지 않고
허리도 지금 상태에서 느끼고 있는 통증과 불편한것이 삐져 나온 나사때문은 아니며
이를 다시 박는등 수술을 한다고 해서 더 좋아지지를 않고 손을 대면 오히려 더 나빠질 수도 있으니
약물을 복용하면서 물리치료와 몸에 맞는 운동을 하며 적응해 나가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하여
일단 수술은 하지 않고 비수술로 치료를 하기로 마음의 정리를 하고 나니
저나 집사람의 마음이 편안하 기도 하는 한편 현재 느끼고 있는 통증과 불편함을 그대로 안고 지낼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저를 너무 지치고 우울하게 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