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방 미디어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105호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105호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 김모 군과 4학년 김모 양이 주인공입니다.
이 남매는 현재 부모님과 함께 4명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정신장애가 있어서 심각한 우울증세가 있어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버지는 얼마 전 공사장 일을 하다가 다쳐서 몸이 불편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긴급지원 대상자로 지정이 되어 현재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김모 군은 지적장애가 있어서 학교에서 특수학급에 속해 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는 이사 오기 직전 전에 살던 집 부근의 학교인데 버스를 타고 30여분을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힘든데 집 바로 앞에 있는 학교를 왜 안 보내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어렵게 학교를 적응을 하고 있는데 혹시라도 학교를 옮기게 되면 적응을 못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을지 모르는 걱정이 있고 집 앞의 학교에 가서 상담을 했는데 지금도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많아 특수학급의 정원이 넘어서 입학에 어려움이 있겠다고 해서 불편을 무릎 쓰고 먼 학교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장애를 가진 오빠만 버스를 태워 보내는 것이 염려가 되어 여동생이 오빠와 함께 예전에 살던 집 부근의 학교를 같이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살던 집은 방 1칸이었는데 방안이 비좁아 생활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애들은 계속 성장을 하는데 한 방에서 온 가족이 함께 생활을 하다 보니 이 가족의 희망은 방이 따로 되어져 있는 집에서 사는 것이라고 했었답니다.
그런데 어려운 형편이 알려져서 긴급 지원 대상자가 되었고 다행스럽게도 방이 두 개 있는 원룸으로 이사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변변한 살림살이 하나 없는 상황이었고 이사를 간 집이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이어서 사다리차를 가지고 이사를 해야 하는데 원룸 구조 상 사다리차를 댈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모두 버리고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조차도 몸이 불편한 아버지는 계단으로 수차례 짐을 옮기다 보니 이사 한 날 다음 날 몸살이 났다고 합니다.
공부방 실사를 위해 집을 방문해서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모님은 그동안 아이들 방이 따로 없어서 늘 마음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이들 방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옷 빼고는 아무 가구가 없어서 걱정이고 가구를 마련한다고 한 들 들고 올라오기가 힘든 구조라서 고민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두 아이의 책상과 의자 그리고 옷장을 구입해서 아이들 방에 설치를 해 주었습니다. 저와 도움을 주시러 온 재능기부센터 손평길 이사과 함께 가구들을 좁은 계단을 통해 4층까지 옮기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모습을 떠올리며 힘든 줄도 모르고 가구들을 4층까지 모두 옮겼습니다.
두 남매에게는 다 설치를 할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주라고 부탁을 하고 모두 설치를 완료하고는 자신들의 방을 공개했습니다. 그랬더니 펄쩍 펄쩍 뛰면서 너무나도 좋아했습니다. 두 남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도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불과 베개가 너무 지저분하게 보여서 이불과 베개를 새로 구입하고 아이들의 옷도 구입을 해서 전달을 했습니다. 두 남매는 새 옷을 입고 베개를 안은 상태로 제가 집을 나설 때까지 따라 나왔습니다.
새 방과 새 책상 그리고 새 옷장과 새 옷, 새 이불 속에서 행복한 꿈을 꿀 두 남매가 늘 행복하기를 빌어봅니다.
첫댓글 애 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