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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론 시내를 건너 (요한복음 18장 1절) - 압살롬의 반역과 다윗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가신다는 말씀을 듣고
근심이 가득한 제자들에게 자신이 떠나가는 것이
유익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는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셔야만
또 다른 보혜사인 성령이 오셔서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심으로 구원해 주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오시지 않으면
복음을 깨달아 믿지 못하여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으로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가시는 것이
저와 여러분에게 유익이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이루어 달라고
예수님은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하셨는데 ....
창세 전에 계획하신 말씀대로 십자가를 통하여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달라고 기도하신 것이며
또 이 땅에 남아 있는 교회가 십자가의
영광을(복음의 말씀을) 알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하여
믿음을 지켰다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신 것입니다.
즉 성령을 보내어 교회를 진리의 길로 인도하여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하시고 잡히시게 되는데
본문 1절을 보면 ....
요18:1 <잡히시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하여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모습입니다.
본문에 예수님이 기드론 시내를 건너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예수님이 어떤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는지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다윗의 모습을 통하여
예수님이 기드론 시내를 건너
십자가로 향하고 있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다윗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는
사무엘하 15장 22~30절을 보는데
다윗은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왕궁을 떠나
기드론 시내를 건넜고 또 요단을 건너 피난하게 되지만
결국 다윗은 왕의 자리에 복귀하게 됩니다.
이 모습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다가
자신이 사랑하는 유대인들에게 반역을 당하여
기드론 시내를 건너 잡히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여
왕의 자리에 복귀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시고
사무엘하 15장 22~23절을 봅니다.
삼하15:22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삼하15:23 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압살롬의 반역으로 다윗은 자신을 따르는
신하들과 함께 왕궁을 떠나 피난 길에 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큰 소리로 울며 피난을 떠나는 행렬이
기드론 시내를 앞서 건넜고
다윗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넜다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할 때
그를 따르는 많은 무리가 큰 소리로 울며
예수님을 따르고 있는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24~25절을 보면 ....
삼하15:24 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삼하15: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제사장 사독과 모든 레위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피난하는 다윗 왕을 따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는 것으로
압살롬이 상징하는 유대인이 반역했을지라도
언약의 말씀인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언약궤의 의미임)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신다는 메시아 언약의 말씀은
그들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메시아 언약은 영원히 변하지 않음을 말함)
이 말씀이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신다는 것으로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여 유대인의(교회의)
왕이(만왕의 왕이) 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비록 다윗 왕이 피난 길을 떠난다고 할지라도
다시 돌아와 그들의 왕이 된다는 것으로
비록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반역했을지라도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지 않고
죽으시고 부활하여 그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의 왕이 되신다는 뜻입니다.
즉 악을 선으로 바꾸어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26절을 보면 ....
삼하15:26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다윗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으로
만일 하나님이 자신을 기뻐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대로 처벌해달라는 것이며
자신을 구원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임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는 것 모두
하나님의 뜻에 맡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말하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다 이루시길 바란다며
그 뜻을 이루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다윗이 모형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기도도 우리의 뜻을 이루어 달라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기도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모습이 하나님을 섬기는 종 된 교회의 모습인 것입니다.
이어지는 27~30절을 보면 ....
삼하15: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읍으로 돌아가라
삼하15:28 너희에게서 내게 알리는 소식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루터에서 기다리리라 하니라
삼하15:29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머물러 있으니라
삼하15:30 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
다윗이 감람 산 길을 오를 때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갔다는 것인데
이는 혹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을 잃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울며 피난하는 모습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르실 때
맨발로 울며 골고다를 향했던 것으로
혹 사랑하는 유대인들을(저와 여러분을) 잃지는 않는 것인지
하는 마음에서 울며 십자가로 향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반란군을 진압할 때
자신의 아들 압살롬을(저와 여러분)
너그러히 용서해 달라고 당부한 것입니다.
사무엘하 18장 4~5절을 보면 ....
삼하18:4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는 대로
내가 행하리라 하고 문 곁에 왕이 서매 모든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대를 지어 나가는지라
삼하18: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 하니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지휘관에게 명령할 때에
백성들이 다 들으니라
다윗은 자신을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 했다는 것입니다.
비록 압살롬이 자신을 배반한 아들이지만
그의 생명을 살리려는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과 같이
자신을 배반한 잃어버린 양을(저와 여러분을) 잃지 않으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마음처럼
동일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던 분이 여호와 하나님으로
자신이 창조하신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타락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반역했지만
그러한 아담과 하와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은
메시아를 보내어 구원하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을 이루어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의 길을 걷고 계신 것이며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다윗의 모습을 통하여 잘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아버지를 반역한 압살롬의
모습이 저와 여러분의 모습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은 사랑하사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대속제물로 내어 주신 것이며
저와 여러분이 가던 길을 돌이켜(회개)
예수님께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계신 것입니다.
다윗도 동일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이
살아서 돌아오길 간절히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무엘하 18정 32~33절을 보면 ....
삼하18:32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삼하18: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압살롬이 살아서 돌아오지 못하고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했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반역한 아들이지만 살아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랐던 아버지 다윗의 마음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마음과 같이 하나님은 자신을 반역하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살아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계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복음으로 돌아오지 않아 지옥불에 던져지는 자들을 보면서
울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을
사랑하는 압살롬을 잃은
다윗이 우는 모습을 통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다윗이 요단강을 건너 피난했을 때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사무엘하 17장 27~29절을 보면 ....
삼하17: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삼하17:28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삼하17:29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많은 사람들이 피난 온 다윗을 영접하게 되는데
많은 양식을 가지고 와서 그들을 먹게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윗이 요단 강을 건너 피난하고
왕의 자리에 복귀하는 것은
십자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할인
복음의 말씀을 상징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유대인의(교회) 반역으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이
다윗이 요단강을 건너 피난하는 모습인데
이러한 다윗을 영접했다는 것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뜻입니다.
복음을 깨달아 믿은 저와 여러분들의 모습이
피난 온 다윗을 영접한 사람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셔서 내가 목마르다 말씀하셨습니다.
요19:28 <영혼이 떠나가시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예수님이 목마르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잃어버린 자녀를 찾지 못한 부모가 목이 타는 것처럼
잃어버린 저와 여러분을 찾으시려는
예수님의 간절한 마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은 먹을 양식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요한복음 4장 28~31절을 보면 ....
요4: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요4: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요4: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요4: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요4: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얻게 된 사마리아 여자는
자신이 메시아를 만났다고 마을로 내려가 전하자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오게 되고
그때 제자들은 예수님께 먹을 것을 주며
잡수시라고 청하자 예수님은
내게는 먹을 양식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모습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잃어버린 양을 찾은 목자의 마음을 말합니다.
이 말씀처럼 많은 음식을 가지고 피난 온 다윗을 영접한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잃어버린 양을 찾으신 예수님의 모습을 말하는데
복음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백성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영접한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압살롬이 죽고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왕의 자리에 복귀할 때
다윗은 자신을 영접한 바르실래에게 같이 가길 원하는데
사무엘하 19장 36~38절만 보면 ....
삼하19:36 당신의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거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삼하19:37 청하건대 당신의 종을 돌려보내옵소서
내가 내 고향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하건대 그가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시옵고
왕의 처분대로 그에게 베푸소서 하니라
삼하19:38 왕이 대답하되 김함이 나와 함께 건너가리니
나는 네가 좋아하는 대로 그에게 베풀겠고
또 네가 내게 구하는 것은 다 너를 위하여 시행하리라 하니라
바르실래 자신은 나이가 많아
왕에게 누를 끼치지 않길 바란다며
자신의 아들 김함을 데리고 가길 원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김함이 자신의 아들이라 표현하고 있지 않지만
표준새번역은 자신의 아들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삼하19:37 부디 이 종을 돌아가게 하셔서,
고향 마을에 있는 제 아버지와 어머니의 무덤 곁에서
죽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대신에 이 종의 아들 김함이 여기에 있으니,
임금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그에게 잘 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바르실래의 아들 김함이 다윗 왕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것은
예수님을 영접한 교회가 천국에 들어가는 모습을 모형 합니다.
아브라함이 할례를 행하고 이삭을 낳는 것은
아브라함이 거듭난 것을 모형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모습과 같이 예수님을 상징하는 다윗을 영접한
바르실래가 거듭난 자라는 것을 모형하는 아들 김함이
다윗 왕을 따라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모습인 것입니다.
이처럼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요단강을 건너 피난하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반역하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어떻게 구원받게 되는지 잘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이며
또 하나님을 반역한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 아버지가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며
사망의 길에서 돌이켜 복음으로 돌아와 생명을 얻길
얼마나 간절히 바라고 계시는지 잘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반역한 교회가(저와 여러분이)
바르실래처럼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드론 시내를 건너
감람산 길을 오르고 계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러한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 마시고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속제물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더 알기에 힘쓰고 애쓰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