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등하원 지원하다 보면 논에 물을 대고 흙을 갈아서 모내기 준비를 한 곳들이 종종 보입니다.
지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 모내기에 도움이 될 만큼 적당히 왔으면 합니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덥지도 춥지도 않아 공부하기 딱 좋은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봄이면 씨 뿌려 가을이면 풍성히 거두는 곡식들처럼 공부 밭에 씨 뿌리는 우리 가족들도 풍성히 거둘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합니다.
공부하다가 어려운 부분들은 선생님에게 지원을 요청하면 선생님들이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설명하여 이해를 돕습니다.
가족들의 학습 단계에 맞춰 그리기, 셈하기, 한글 자모, 단어 학습지 등의 교재를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구구단을 외고 있는 가족분이 잘 안돼서 어렵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항상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인데 이 고비를 잘 넘겨서 한발 더 나갈 수 있길 응원합니다.
#개별학습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
첫댓글 거북이처럼 천천히 가지만 끝까지 완주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