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사회복지법인 위드 가족지원사업>
사회복지법인 위드에서 2015년 상반기 가족나들이로
지난 주 토요일(4일) 양수리딸기체험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모두 16가정의 참여로, 총 66명의 가족들이
딸기향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모처럼 좋은 날씨와 주말인 덕분에(?) 봄나들이 차량의 행렬로
계획보다는 30분 늦은 시각에 딸기따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전에 이루어진 답사로 휠체어가 들어갈 수있는 수경재배딸기밭안에
입장한 가족들은 각 가정에 배부된 팩안에 빨갛고 탐스럽게 익은 딸기를
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예쁜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친구들은 크고도 탐스러운 딸기를 고르느랴
얼마나 신중하고 열심히 찾던지...
싱싱한 초록잎사귀사이로 빨갛게 익어간 딸기에
눈길이 빼앗기고 향기롭고 맛있는 딸기향에 취한 사이
어느새 돌아온 점심시간.
맛있는 도시락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뒷편에 위치한 작은 동물농장에서 동물친구들을 만나보고
그네에 앉아 함께 사진 촬영도 하면서 나른한 오후의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휴식 후에 이어진 딸기쨈만들기체험시간.
가족별로 주어진 분량의 딸기를 손으로 으깨어보고,
나무주걱으로 열심히 으깬 딸기를 젖고 하얀 거품이 나자
준비된 설탕을 넣어 또 한참을 저어주자
달콤하고 예쁜 딸기쨈이 완성되었습니다.
막만든 쨈 맛을 보기위해 식빵에 발라 맛을 보았습니다.
단체사진촬영을 한다니
어린 친구들이 돌돌 말려진 현수막을 펴기도 하고
서로 잡아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한쪽으로 치우치긴 했지만..
단체가족사진도 ' 찰칵' 성공하였고,
버스가 떠나기로 한 시간까지 짧지만
그 유명한 두물머리길도 기분좋게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면서
오늘의 상반기 가족나들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무사히 아무 사고없이 모든 가족들이 즐겁게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엔 어디로 가족나들이를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