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對美 3천500억달러 투자에 국회 동의 필요할 수도"
PM says parliamentary ratification may be needed for $350 bln investment in U.S.
"헌법에 정부 재정 부담 시 국회 동의 받을 수 있는 내용 있어"
외교장관도 "국회에 설명하고 동의 구한다는 입장…美측에도 얘기"
Lee Haye-ah Politics 17:00 September 16, 2025 Yonhap News
By Lee Haye-ah SEOUL, Sept. 16 (Yonhap) -- Prime Minister Kim Min-seok said Tuesday that parliamentary ratification may be needed to execute US$350 billion in investment in the United States under a bilateral trade agreement reached in July. Kim made the remark during a parliamentary interpellation session when asked by an opposition lawmaker whether ratification is necessary to fulfill the investment commitment made in return for Washington's lowering of "reciprocal" tariffs from 25 percent to 15 percent. "It's hard to speak for all cases," he said. "Once the final negotiations are done and a conclusion is reached, the agreement of the National Assembly may be needed." South Korea and the U.S. have been struggling to iron out differences over the details of the trade agreement, including where the investment will go. Kim said that even if the agreement does not explicitly require parliamentary ratification he believes such steps should be taken in line with provisions in the Constitution that suggest parliament's agreement on matters of finance. Foreign Minister Cho Hyun echoed the view in response to a similar question. "If it places a burden on the people, it is our position that we should naturally come to the National Assembly to explain and seek your agreement, and we have clearly stated this to the U.S.," he said. Kim also spoke about the recent detention of more than 300 South Korean workers in a U.S. immigration crackdown in Georgia, saying he regrets the occurrence, though the root of the issue should have been resolved under the previous administration. "We will resolve it without fail," he said. Prime Minister Kim Min-seok responds to a lawmaker's question during an interpellation session at the National Assembly in Seoul on Sept. 16, 2025. (Yonhap) hague@yna.co.kr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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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對美 3천500억달러 투자에 국회 동의 필요할 수도"
송고2025-09-16 15:51 이상현기자 연합뉴스
"헌법에 정부 재정 부담 시 국회 동의 받을 수 있는 내용 있어"
외교장관도 "국회에 설명하고 동의 구한다는 입장…美측에도 얘기"
답변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9.16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정부가 미국에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하고 미국과 세부 협상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 "최종 협상이 진행되고 결론이 나는 시점에 국회 동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대미 3천500억달러 투자에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회) 동의를 요하는 조약의 형식이 아니더라도 재정적 부담을 지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국회 동의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이 (헌법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국회 동의를 요청하고 구하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조현 외교부 장관도 국민의힘 김건 의원의 같은 취지 질문에 "국민에 부담을 지우는 내용이 있다면 당연히 국회에 와서 설명을 드리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고 이 점을 미 측에도 분명히 얘기했다"고 답했다.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이 열리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9.16 ondol@yna.co.kr
김 총리는 또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공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근로자가 비자 문제로 무더기로 구금됐다 석방된 것과 관련, "새 정부를 시작할 때까지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를 지난 100일 사이에 미처 해결하지 못하고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을 대단히 유감으로 생각하지만, 반드시 해결해내겠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비자 문제는 오래된 사안으로, 향후 대미 협의를 통해 유사 사안이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편 김 총리는 신임 주유엔대사에 임명된 차지훈 변호사가 외교 경험이 부족하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는 "신임 대사 또한 국제법에 대한 이해(가 있고), 국내에서도 여러 인권, 국제관계 활동을 해오셔서 일정하게 그런 경험을 금방 축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차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시·연수원 동기이며 김건 의원은 외교관 출신이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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