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피하고 싶으셨고, 기도로 사명의 쓴잔이 자신에게서 지나가도록 구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본체이시면서도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려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의 모든 특권을 버리시고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겟세마네는 ‘기름 짜는 곳’이라는 의미인데, 감람 즉 올리브를 수확하여 무거운 돌을 사용하여 기름을 짜내는 곳입니다.
이 이름처럼 예수님은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진액을 짜내는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고통스럽고 힘든 자세입니다. 인류의 모든 죄의 짐이 짓누르는 압박감으로 인해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처럼 되었습니다.
겟세마네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장소였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맡기는 기도의 현장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 차례에 걸친 간절한 기도 후에 십자가를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결국 진정한 기도란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자기를 온전히 복종시키기 위한 자기와의 싸움!
기도는 하나님을 바꾸지 않고 기도하는 자를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라면 구태여 반복할 필요가 없겠죠.
하나님은 언제나 변치 않고 진리로 행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예수’ 어노인팅 https://www.youtube.com/watch?v=yGNawpJ9E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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