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외무고등고시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
- 제1부 132명, 제2부 42명 등 174명 합격 -
행정자치부는 지난 2월 16일 실시된 제37회 외무고등고시 제1차시험 합격자 174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하였다.
이번 외무고등고시 제1부에서는 최종 선발예정인원 26명 대비 총 1,417명이 출원하여 55:1의 경쟁율을 보였고, 제2부는 최종 2명 선발에 130명이 응시하여 65:1의 경쟁율을 나타냈다.
제1부 합격자 132명의 합격선은 82.50점(여성은 81.50점)으로서 작년보다 0.5점이 낮아졌으며, 평균 60점이상일 경우 합격하는 제2부(외국에서 초등학교 이상의 정규교육과정을 5년이상 이수한 외국어 능통자) 에서는 42명이 합격하였다.
행정자치부가 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시험단위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새로 적용하는 양성평등목표제에 따라
- 제1부에서 채용목표율(30%)에 미달된 여성 6명이 추가 합격되어 1부의 전체 여성합격자는 총 38명이 되었으며,
- 목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제2부에서는 여성들이 작년(12명, 30%)보다 8.1% 증가된 16명이 합격함으로써 금년도 외시 1차시험의 전체 여성 합격자수는 총54명(31%)으로 나타나 작년(30.5%)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합격자 174명의 학력별·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 학력별로는 대학재학생이 71명(40.8%)으로 가장 많았고, 대졸자 65명(37.4%), 대학원 재학이상 38명(21.8%)으로 나타나 작년과 비슷하며,
- 연령별로는 23~25세가 59명(33.9%)로 가장 많고, 26~28세 56명(32.2%), 29~33세 37명(21.3%), 20~22세 22명(12.6%) 순으로 나타났는데, 26~28세가 작년보다 5.2% 감소한 반면 23~25세는 2.8%, 29~33세는 2.4%가 각각 증가하였다.
행정자치부는 합격자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mogaha.go.kr/gosi) 와 중앙청사 및 광역시청 게시판을 통하여 발표하고 음성자동안내 전화 (060-700-1902)를 통해서도 적극 안내 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별 성적은 음성자동안내전화(060-700-1909)를 통해 3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제공하게 되며 그 이후에는 인터넷을 통하여 연중 수시 열람이 가능하다고 행정자치부는 밝혔다.
아울러, 제2차시험은 오는 4월 7일부터 4월 13일까지 7일간 서울지역 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