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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端의 追憶 #102,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을 생각하며...
이단(異端)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간단하다. 다를 이(異)자와 끝 단(端)자를 쓰는데 시작은 같지만 끝이 다르다는 뜻이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로 시작했다가 자기가 바로 재림주라고 우기는 인간 교주로 끝난다는 이야기다. 구세주를 전면에 내세웠다가 인간 교주로 살짝 현혹하여 개인 우상화로 치달아 자가제조 전매특허 구원과 종말을 협박,강요로 팔아 재물을 갈취하고 이성적 윤리 도덕률을 말살하는 구조를 이룬다. 사이비(似而非)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듯 하지만 근본적(根本的)으로는 아주 다른 것이란 뜻이 사전적 의미다. 닮을 사(似), 써 이(而), 아닐 비(非)자를 쓰는데 닮은 것이로되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단사이비(異端似而非)라고 하면 시작은 비스므리하게 했다가 끝은 완전히 엉뚱하게 맺으니 겉으로는 비슷하게 보이나 실은 아주 다른 것이라고 함에 틀림없는 표현이라 하겠다. 그것이 종교(宗敎)라고 하는 가르침을 빙자하여 사람을 끌어모아 집단을 이루면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이 되는 것이다. 여타종교에도 이단사이비집단은 산재하고 있으되 성서(Bible)를 거론하여 기독교의 탈을 쓰게되면 기독교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이라 일컫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별 희한한 이단사이비 종교집단들이 유사이래 수도 없이 존재하고 있었고 지금도 내노라 하고 버젓이 현존하고 있다. 종교의 자유를 빙자하므로 실정법으로 다스리기 어려운 부분이 상존하는 것도 또한 현실이다. 그리고 인간의 지식이 발전하고 첨예화 할수록 인간에게는 미지의 영역도 더욱 확대되고 집착화 되는 모양이다.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고 ‘오옴진리교’라는게 있어 그 집단의 일부 과격분자가 독가스를 지하철에 살포하여 한동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고 미국의 어느 지역에서는 사탄이 전기줄을 타고 들어 온다고 맹신하여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등 현대적 문명의 이기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소달구지를 이용하여 농사를 지으며 집단적 원시생활을 하는 종교가 있는가 하면 남미등 여러곳에서는 종교적 집단자살같은 외신들도 심심찮게 전해지곤 한다. 이단사이비 종교집단들은 선진국 후진국을 가리지 않는 모양이다. 타종교를 논할것도 없고 멀리 갈것도 없이 한국에서 횡횡하는 기독교 이단사이비 종교집단들의 실태를 조감하여 간략하게 짚어보고자 한다. 자기가 재림예수라고 주장하는 인간만 수백이 넘는 기독교 이단사이비 집단이 즐비한 한국이다 보니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지만 그중에서 대표적인 몇 개만 간추려 본다.
T.교 집단
일본등 해외에서 세를 키워 더욱 유명해진 종산복합 집단이다. 종교를 빙자하여 끌어모은 자금으로 총기까지 만들어 팔아 재물을 모으는 기업체를 운영하고 초창기 피가름이라는 간음 혼음사건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실정법상 종교사기라는게 성립되어 이 나라에서 미혹되었던 많은 신도들이 이 집단의 정체를 알게된 이후 사기당해 갖다 바친 헌금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교주의 자녀들은 방탕, 마약, 도박, 이혼, 동거, 자살, 사고사, 감옥생활, 교통사고등으로 비명횡사 하기도 하고 딸과 며느리가 집단을 이탈하고 탈출하는등 탈도 많고 문란하기 그지없는 집단이다. 아래는 인터넷 검색기록이다.
M..교주는 재림메시아요 하나님이라며 신도들에게 절대복종과 절대신앙과 절대헌금을 강요하면서 120세 까지 살면서 세계통일과 지상천국을 만든다며 수많은 신도들에게 거액의 헌금 한국신도가정당 약 2억원씩 일본신도가정당 4억원 이상을 바치게 하여 신도가정들은 거의다 경제적으로 극심한 상태가 되어 파산하는 가정들이 줄을 잇고 있을 정도로서 그 폐해가 심각한 수준에 와 있으며, 일본국에서는 헌금반환소송이 잇다르고 있다. 그런 종교사기를 치다가 M..교주가 돌연 92세로 사망하자 신도들은 심각한 정신적 공황속에 들게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종교사기를 당함을 깨달은 신도들은 통일교를 해산하여 헌금반환을 받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헌금반환만 되면 탈교한 수십만 신도가정들이 빈곤층에서 벗어나 국가 지원금 등의 국민혈세가 절약이 된다고 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T.교 피해 헌금반환운동연대가 설립되어 활동에 들어갔다.
J.관 집단
기독교 이단사이비의 원조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신도들을 회유하여 집단촌을 만들고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를듯한 시절도 있었으나 지금은 퇴락의 길을 걷고 있다. 역시 교주의 자녀들이 마약, 도박, 매춘등 반사회적인 황당사건으로 신문지상을 장식하기도 하는등 물의을 일으키고 교주의 말년노망으로 야기된 수많은 망언과 기행으로 우스꽝스런 집단이 되고 말았지만 쌓여있던 재물과 그 잔존세력을 발판으로 명칭을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겨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J.. 집단
희대의 색마로 알려진 교주가 성폭행, 성추행사건으로 삼심제 사법심판의 허다한 증언과 증거에 의한 재판 결과 10년 중형의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아 옥살이를 하고 있는 지금도 그 교주를 흠모하여 출옥을 학수고대 기다리고 있는 신도들이 존재하는 희한한 집단이다. J교주의 설교동영상을 들어보면 언변도 변변찮은 주제에 어찌 저런 인간에게 몸과 맘과 재물을 바쳐 충성을 다하는가 싶은 생각이 들지만 역시 악한 영에 빠진 인간의 저능아적 종교 굴종성이란게 이렇게 어리석을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집단이다. 구제 불능의 그곳 신도가 인터넷에 올린 글 하나가 검색된다.
J . . 이 죄가 있어서 그곳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분은 죄가 있어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씌운자들, 가롯유다 같은자들. 아무것도 모르고 막고 반대하는자들 때문에 그분이 그 고난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더 깊게 이야기를 해볼까요? 성경 계시록에 나와있지 않습니까.
<계 2:10 마귀가 장차 너희가운데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10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가 있어서 그런것이 아닌, 사탄이 주는 환란으로 10일동안 옥에 갇히게 된다 라고 확실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분은 사탄이 주는 환란으로 인해서 1일은 1년으로 환산한 10년의 시간동안 시대의 죄를 대신해서 인생의 가장 밑바닥. 주변에는 인(人)사탄밖에는 없는 가장 극적인 환경가운데서 모든 고통을 홀로 받으시며 그곳에서 시대를 위해서 조건을 세우며 희생의 길을 가고 계시는 것입니다.
희한한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의 종교적 굴종성이 이런 정도이니 무엇을 더 말할 수 있으리요. 언도받은 10년형을 10일동안의 환난에 비교하는 성경해석의 비약도 놀랍다. 하기는 가나안땅을 정탐한 40일의 하루를 1년으로 환산하여 40년을 광야에서 헤메었던 유대민족의 고난의 역사기록도 성경의 기록에 있기는 하다. 그리고 계시록의 기록‘10일동안의 환난’은 어디서 참 많이 듣던 소리이기도 하다. (이단의 추억 # 33, 거액도난사건, 일가족음독사건 참조)
동방교 집단
한때 가출, 가정파탄, 껌팔이, 감금, 폭행, 간음, 무임금 노동착취, 후대교주의 해외도피등으로 온 메스콤을 장식하던 말썽많은 집단이었으나 창립교주의 생전에 근검절약(?)이라는 허울좋은 미명, 집단의 지독한 인색(吝嗇)운영, 악착같은 집착으로 끌어모은 재물의 끝자락에 빌붙어 겨우 연명하고는 있으나 퇴락의 길을 걷고있는 집단이다. 교주의 사후에 종파가 갈라져 서로를 악령이 든 사탄이라 부르고 몇 안되는 신도들끼리 서로 쌈박질을 벌이고 삿대질을 해대고 있으니 모은 자 따로 있고 쓰는 자 따로 있는 진흙탕 집단이 되어 버렸다. 역시 교주의 후손들은 내력을 숨긴채 세상을 등지고 불편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으니 안타까움을 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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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한 종교집단들이 한국사회에서 발광하다 저물어가는 대표적 기독교 이단사이비 종교집단들이다. 그들 모두의 특이한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후손들의 비정상적 결절(缺節)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칭 하나님인 그들에게 있어 그렇게 긁어 모았던 이 땅의 재물은 무엇이며 이 땅에서의 자식은 어떤 의미를 지녔을까... 우주만상을 한손에 쥐락펴락 할 수 있을것 같았던 신(?)의 자식인 그들 후손에게 펼쳐진 이승의 불행한 삶은 또 과연 어떤 의미로 닥아왔을까... 신을 원망할까, 신(?)이었던 조상들을 원망할까... 몽상이 꼬리를 문다. 하늘의 이치는 신묘막측하여 인간의 지혜밖에 장치되어 있고 그렇게 운용되고 있음이 틀림없다.
반면에 이제 한창 떠오르는 집단들도 있다. 잡다한 가정적 사회적 법률적 물의를 일으키는 것은 아랑곳없이 요즈음 양껏 세를 키우고 있다. 모두가 조심해야 할 요주의 대상의 대표적 기독교 이단사이비 종교집단들이다.
S.. 집단
열두지파를 구성하여 십사만사천 구원론으로 유명한 집단이다. 왜 유독 한국에서 열두지파가 형성되고 구원받는 십사만사천이 한국인이어야만 하던가, 참 희귀종이다. 가출과 가정파탄을 일삼아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은 극심하고 생떼같은 자식들을 빼앗긴 부모들의 원성은 하늘을 찌르는데 교주는 위장과 모략으로 평화를 입에 달고 열국을 미혹한다. 나이도 적지않은 얄궂은 여자 하나가 자식이 없는 교주를 휘어잡고 후계자 자리를 넘보고 있는 중인데 열광적이고 미치광이같은 신도들은 하나같이 부끄러움을 모르고 날뛰고 있으며 팔순이 넘은 늙은 교주의 영생불사를 믿고 있는 불쌍한 광신도 집단이다. 얼마 안있어 닥아 올 교주의 사후가 볼만할것 같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신기한 글, 보통사람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단사이비 집단에서는 심금을 울리는(?) 글 하나가 눈에 띈다.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S..인입니다. 폐일언하고 우리 S.. 이마니 총회장님은 절대 죽지 않으십니다. 허리가 아파서 조선대병원 수술대에 오를지언정~ 썩어질 육체의 눈꺼풀이쳐져 쌍꺼풀수술을 하실지언정~ 머리가 빠져 심으실지언정~ 지팡이를 짚고 휠체어를 타실지언정~ 죽지는 않습니다!!! 우리 이마니 총회장님은 이미 예수님의 영이 재림하셨습니다. 썩지아니할것을 이미 덧입으셨고 사망으로 부터 자유한 것입니다. 이마니 총회장님께서 오늘날 모든 인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십니다. 감추었던 만나와 새 포도주와 생명나무 실과를 주셔서 우리를 안 죽게 하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보험도 넣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S..인들은 이마니 총회장님께서는 검강검진을 받으시더라도 우리 성도들은 보험도 안 넣고 영생의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S..인들은 절대적으로 영생을 믿습니다.
하하... 이 굳건한 전대미문 불변의 맹종 광신을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H...교회 집단
A.회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는 집단이다. 이혼한 교주가 자녀를 가진 또다른 이혼녀를 재취로 맞이하여 하나님의 신부라나 어쨌다나... 교주가 죽은 이후 이 이혼녀가 교주행세를 하고 있는 희한한 집단이다. 이 집단은 요즘 무슨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나... 대형 프랑카드를 건물벽에 붙여놓고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면 세속적 어거지 수상이 그렇게 자랑스러운지 그 부끄러움 모르는 면모가 참으로 신기할 지경이고 섬뜩하기조차 한 집단이다.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이 창궐하는 이시대의 끝은 과연 어디로 흘러가는 것일까... 무엇이든 무조건 숨기고 감출려고만 하는 동방교 집단과는 달리 죽은 A..이라는 교주를 ‘하나님일 수 밖에 이유’라는 괴변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면서 선전하고 있는 요즈음의 신기한 별종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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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쯤에서 과연 종교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봉착하게 된다.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 현실의 문제는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에 있다. 경제의 문제는 소유의 문제다. 그것은 곧 정의의 문제가 된다. 정의는 법의 문제가 되고 법의 문제는 철학의 문제다. 철학의 문제는 물음에 있다.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은 종교의 가르침이다. 그래서 종교(宗敎)라고 할때 마루 종(宗)자와 가르칠 교(敎)자를 쓴다. 건물의 꼭대기, 즉 모든 학문의 정점 종마루에서 베푸는 최고의 가르침을 뜻한다. 그렇다면 최고의 가르침을 베푸는 종교가 왜 도리어 인간을 피폐하게 만들고 억압하고 갈취하는 도구로 전락되었는가... 참으로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 의문의 대답은 다시 종교적 관점에서 찾아야 한다. 연약한 존재로서 구원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가지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욕망인가, 아니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져다주는 엄청난 불안에 대한 도피적 유토피아를 꿈꾸는 망상인가...
그리고 또 하나의 의문이 늘 도사리고 있다. 이단의 교주들에 대한 의문이다. 인간이 왜 그토록 하나님이 되고 싶었을까? 그리고 인간이 왜 그토록 하나님 노릇을 하고 싶었을까? 종교적 정감과 자애, 철학적 허무, 그리고 신비적 체험을 간직했던 그많은 종교의 귀재들이 어떻게 서서히 이단사이비 집단의 교주로 전락해 갔는가... 나는 가끔 이런 생각에 골똘히 젖어들때가 있다. 잠못 들어 뒤척이는 깊은 밤이거나 혹은 거친 도로 위 적신호에 질주를 저지당하고 멍하니 앞을 바라보고 있던 한낮에도... 인간이란 이처럼 나약한 존재이던가, 어느 입씸좋은 몽상가가 지껄인 아무 책임없는 허황된 소리, 그 이단사설에 얽매여 일생을 허비하며 전도(顚倒)된 가치관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아마도 이것은 무지라고 해야 할것 같다. 나는 이런 종교적 무지앞에 차라리 목놓아 통곡하고 싶다.(이단의 추억 #52, 회고하는 날들의 실루엣 중에서)
역시 대답은 간단치 않다. 아니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 대답일 수도 있겠다. 의문을 풀어야 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에서는 그 대답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집단일수록 공포스러운 내세관을 신도들에게 협박적으로 강조함으로써 재물을 갈취하여 탐욕을 채웠고 윤리나 도덕을 배척하여 인성을 짓밟았고, 신도들은 신도들대로 거기에 집착함으로써 이기적인 맹신과 광신을 낳았다. 이단사이비 종교라 할지라도 그 어느 과정에서는 신화적 부분이 없는 종교가 없는데, 그 부분을 확대 재생산하여 유난히 강조하고 구원과 물질헌납을 연계시키며 공포적 종말론을 과장하고 독선적 내세관을 주입시켜 교주의 우상화를 조장하고 과신하게 만드는 종교일수록 그만큼 부패하고 타락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집단의 교주는 밤에 깨어나 신도의 머리 숫자나 헤아리고 쌓여있는 재물을 흐믓하게 바라보고 혼자 미소짓고 있었을 것임이 틀림없다. 종교는 그들에게 방편이요 도구였던 것이다. 그리고 잡신섬기는 무당처럼 그렇게 이단사설로 끌어모은 신도들은 그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요 망념을 감싸는 의상이 되었던 것이다.
어느 종교의 시비를 생각하다 못해 질문하는 것만큼 난처한 일은 없으리라. 위대한 종교의 창시자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가르치고 있다. 인간의 어떤 불행이나 고통도 심지어 죽음과 허무조차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어느 위대한 선각자들도 공포적 종말론을 내세워 구원과 물질을 연계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인간을 우상화 하지 않는다. 그것이 참된 종교가 아닐까. 인간교주에 대하여 조작된 우상과 저질스럽고 미신같은 잡설을 청산하지 못한다면 그런 종교란 우리에게 있어 백해무익한‘아편’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겉으로는 비슷하게 보이나 실은 아주 다른것일 수 밖에 없는 이단사이비 종교가 아니라 우리는 각자가 가진 심령속의 확신적 믿음으로 우리의 삶이 조금은 더 정직하고 조금은 더 자애롭고 활짝 열린 미래를 향해 두려움없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정형화되고 규격화 된, 그리고 계급화되고 교리화 된 종교가 아니라 개인적 확신안에 거하는 ‘믿음’을 말하는 것이다.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보는 현실의 우주적 시공간을 온몸으로 감지하노라면 늘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느낀다. 지금 내가 소원하고 바라는것 그리고 쫓아가는것 대부분이 무의미한 헛됨이라는 것, 그리고 이승의 덧없음을 깨우쳐 준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전도자의 외침이 들려오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 영원한 미래가 결정될 이승의 중요함을 한없이 일깨워 준다.
내가 깨달은 것이 이것이로다.
해답을 얻으려고 하나하나 더듬어 찾아보았다만,
아무리 애타게 찾아도 아직 찾지 못했다는 것이도다.
해답을 찾은 남자는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있을까 하다만,
여자들 가운데는 하나도 없도다.
(전도서 7:28)
첫댓글 기독교 이단사이비의 전매특허 십사만사천...
1.노광공 동방교집단 144,000
2.여호와 증인집단들 144,000
3.안상홍 하나님교회 144,000
4.이만희 신천지집단 144,000
5.박태선 전도관집단 144,000
6.계속나타날 이단들 144,000 ㅎ ㅎ ㅎ...
십사만사천소리 참 많이 들었네요. 아직 그러구 있는 모양이지요. 왕의 씨라나 뭐라나 그런것도 아직 써먹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