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총회임원회(총회장 백남선)가 모인 날 교황은 자신을 모시는 추기경, 주교, 사제들이 바티칸 경력을 이용해서 부와 권력을 잡고 "위선적인" 2중 생활을 하며 자신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의무가 있는 종이란 사실을 망각하는 "영적인 치매"에 걸려 있다고 통렬히 비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정한 인사말로 끝내던 예년의 크리스마스 인사 대신 세계 12억 인구를 이끌고 있는 가톨릭교회의 중심인 교황청의 핵심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교황은 큐리아(교황청)의 15가지 질병을 하나하나 거론하면서 교황은 성탄절을 계기로 성직자들이 크게 회개하고 2015년부터는 더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갈 것을 주문했다.
바티칸의 측근은 교황이 이처럼 강력하고 폭력적인 연설을 한 전례가 없었다면서 이는 2012년 교황청 집사가 기밀문서를 폭로한 사건에 대해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3명의 측근 추기경들에게 밀령을 내려 진상 조사를 한 결과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십의 테러리즘"이 어떻게 성직자 동료들과 형제들의 평판을 "처참하게 살해하는가", 어떻게 파벌주의가 그 구성원들을 노예로 만들고 인체의 균형을 깨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암같은 존재로 "친절한 저격수 노릇을 하는가" 등의 재치 있는 표현을 거침없이 쏟아내 듣는 이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평판은 리더십의 자산이다. 평판이란 세상 사람들의 비평을 의미한다.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평판(reputazione)을 중시했다. 그는 평판을 “정치적 권위의 핵심 요소”(군주론)로 쳤다. 이 점에 대해 마키아벨리와 전쟁사에 정통한 김희태 목사는 어떻게 말할지 궁금하다. 마키아벨리의 그 단언은 언제나 유효하다. 평판은 최종 진실을 기다리지 않는다. 그 때문에 유능한 권력은 선제적이다. 나쁜 이미지, 어두운 평판의 소재를 신속히 제거한다. 정권의 자산은 평판과 역량으로 짜인다. 그 요소는 용인술, 위기관리, 표어, 소통과 언어다. 밑천이 드러나면 정권은 힘들어진다. 그 순간 권력은 얕잡아 보인다. 마키아벨리가 가장 경계했던 상황이다. 언론이 권력을 가진 총회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건 의무이자 권한이다. 그래서 교단 언론은 총회에 대한 교회의 신뢰에 큰 영향을 준다. 그래서 견제는 정확하고 신중해야 한다. ‘사실’(fact)에 관한 한 교인은 아마추어일 수밖에 없다. 생업에 바쁘고 정보도 부족해 그들은 확인해서 말할 수가 없다. 주로 신문과 방송에서 보고 들은 걸 편하게 얘기한다. 사실 여부는 따질 시간도 방법도 필요도 없다. 하지만 교계 언론은 다르다. 총회에 미치는 영향력 때문에 그들은 진중하고 진실해야 한다.
빌 오릴리는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을 보이고 있는 미국 폭스 뉴스에서 자기 이름을 딴 ‘오릴리 팩터(The O’Reily Factor)’라는 뉴스 토크쇼를 진행하는 방송언론인이다. ‘노 스핀 존(No Spin Zone)’은 이 프로 중 유력인사를 초대하는 코너인데, ‘사실왜곡이 통하지 않는 구역’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코너에서 방송된 것을 간추린 책은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가 된 바 있다.
오릴리는 네트워크 뉴스가 사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거나 사실왜곡을 그대로 넘기고 있다면서 이런 것들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뒤가 구린 유력인사들은 ‘노 스핀 존’에의 초대를 한사코 기피한다. 초청을 거부한 인사로는 클린턴, 힐러리, 제시 잭슨이 대표적이다. 오릴리는 소년과의 동성애를 조장하는 단체를 두둔한 미국민권협회의 에이브람스 변호사에게 대해 당신들이 옹호하는 단체를 기소해야 한다고 쏘아 붙였고, 뉴욕 브롱크스에서 일어난 경찰폭력에 항의하는 여배우 수전 서랜던에 대해선 그 지역 살인사건이 경찰 덕분에 줄고 있고 대부분 살인은 흑인이 흑인을 죽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흑인 민권운동가 알 샤프튼 목사에 대한 그의 코멘트는 신랄하다. 그가 이끄는 뉴욕의 민권단체는 연 1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샤프튼은 자신과 가족의 생활비를 이 단체에 부담시키는 등 탈세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샤프튼이 벌이고 있는 버거킹 불매운동에 대해 오릴리는 버거킹이 문 닫으면 흑인들이 일할 데가 없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오릴리는 흑인운동가들이 인종문제를 빙자해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샤프튼은 궁색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제시 잭슨은 출연을 거부했기 때문에 오릴리는 전직 국세청 직원과, 잭슨이 벌인 불매운동의 대상이 됐던 기업인을 초대했다. 오릴리는 잭슨 목사가 집을 세 채나 가진 백만장자지만 세금을 내지 않고 호화생활을 하고 있으며, 잭슨의 정부(情婦)도 그가 운영하는 자선단체에서 봉급을 타먹었다고 지적했다. 왜 국세청이 잭슨을 탈세로 기소하지 않느냐는 오릴리의 질문에 대해 국세청 전직 직원은 비영리법인은 상세한 자료를 제출할 의무가 없다고 했다. 잭슨에 의해 헌금을 강요당했다는 한 기업인은 잭슨의 조직이 마피아 수법을 쓴다고 말했다.
CBS의 앵커 댄 래더에 대해 오릴리는 왜 네트워크 뉴스가 클린턴의 뻔뻔한 거짓말과 범죄행위를 조사해 보도하지 않느냐면서 “당신은 클린턴이 정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래더는 “클린턴은 정직한 사람이며, 모든 사람은 어느 정도 거짓말을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릴리는 “나는 TV에 나가서 거짓말 한 적이 없다”고 받아쳤다.
오릴리는 출연을 거부하고 있는 힐러리를 만나면 다음 질문을 하겠다고 했다. “당신 남편이 아칸소 지사로 있을 때 1000달러를 주식 선물에 투자해서 10만 달러를 만들었는데 그 비법은 무엇인가?” “당신 친구인 백악관 보좌관 빈센트 포스터가 자살한 후 45분 만에 당신의 비서를 그의 사무실에 보낸 이유는 무언가?” “뉴욕 상원의원으로 출마하면서 대통령 부인이란 이유로 공군전용기를 타고 다녔는데 그것이 정당한가?” 이렇듯 성역 없는 비판이 언론의 사명이라는 방송 언론인 오릴리의 철학이다.
미국의 권위지 워싱턴포스트지의 캐서린 그레이엄 회장이 2001년 7월 17일 타계했다. `미국을 바꾼 부드러운 힘`. 그녀를 압축한 표현이다. 그녀는 미국의 언론을 바꿨고 더 나아가 미국의 정치와 역사를 바꾼 인물이다. 그레이엄 여사는 항상 온화한 미소를 지었지만, 불의에 대해서는 절대 굽히지 않았다. 강인한 언론인의 사명의식과 추진력으로 미국의 부패한 정치를 바꿨고, 언론사 대주주는 어떠해야 하는지의 진정한 역할모델을 창출했다. 1971년 미국의 베트남전 개입을 다룬 국방부 기밀문서(펜타곤 페이퍼) 폭로나 1974년 닉슨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워터게이트 사건 보도는 그레이엄 여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워싱턴포스트는 1963년 매출액이 8400만 달러에 불과한 일개 지방지였다. 그러나 30년 후인 1993년 그레이엄 여사가 아들 도널드에게 경영권을 넘겨줄 때는 매출액이 1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미국의 중앙 유력지가 되었다.
2001년 3월 조선일보는 창간 81주년 기념 인터뷰를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의 벤 브래들리(Ben Bradlee) 부사장과 가졌다. 브래들리 부사장은 지난 1968년부터 91년까지 편집국장으로 있으면서 「워터게이트 사건 폭로 기사」로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대통령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한 사람이다. 강효상 워싱턴 특파원이 3월 8일 대담 내용 가운데 이런 것이 있다.
―요즘 언론에 대해 냉소주의 같은 것이 퍼져 있다.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가?
『나는 이 업종에 50년 이상 종사해왔다. 언론에 대한 인기는 순환적이다. 때로는 올라가고, 때로는 내려가기도 한다. 신문의 역할은 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추고 진실을 알아내 밝히는 것이다. 물론 어려운 일이다. 영어 표현에 「진실은 찾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란 항상 진실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몰라서, 어느 경우는 진실을 말하고 싶지 않아서, 때로는 남들이 그 사람에게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진실을 밝히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기자들은 끈질기게 질문을 해야 한다. 그래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해야 한다. 오늘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내일 밝혀질 수도 있고, 오늘 조금 밝혀진 진실이 내일 조금 더 밝혀질 수도 있다.』
―무엇에 대한 진실인가?
『어제 일어난 일이다. 일간 신문이 다루는 것은 어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는 것이다. 물론 어제 일어난 모든 일은 아니다. 뉴욕 타임스(NYT)지 편집자들은 이 중에서 독자들이 관심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기사로 내보낸다. 워싱턴 포스트지의 현 사주인 캐서린 그레이엄(Katharine Graham)의 남편인 필립 그레이엄(Philip Graham)은 「신문이란 역사의 초고(First rough draft of history)」라고 말했다. 기사는 역사의 한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며, 바로 이것이 우리가 아는 진실이다.』
―「감시견(Watchdog)」역할은 어떤가?
『그것도 신문의 중요한 역할이다. 신문은 스스로 진실을 제시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해 견제 역할을 해야 한다. 그 대표적인 대상이 대통령과 정부이다. 대통령의 대변인들은 항상 무엇을 발표할 때 사실을 숨길 때도 있고, 좀 더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표현하거나 과장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할 때는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이다.』
―언론은 정부와 항상 긴장관계가 필요한가?
『필요하다(necessary)기보다는 피할 수 없다(inevitable)고 본다. 정부와 신문은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다. 정부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진실만을 보이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고, 신문은 총체적인 진실을 밝히는 것이 목표다. 물론 두 관계가 서로 적대적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가장 성공적인 정부는 이런 기본적인 목표의 차이를 인식하는 정부였다.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또 같은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를 삼거나 적대시하지 않는 것이 성공적인 정부이다. 그리고 정부와 신문 간에 의견의 일치라는 것은 거의 일어나기 어렵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경우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면서, 예를 들어 르윈스키 사건이나 사면 스캔들이 터졌을 때, 사실과 다른 해명을 할 경우 신문은 이를 지적해야 한다고 믿는다.』
더굳뉴스(발행인 김영배 목사 총신 72회)는 2013년 7월에 등록해 9월에 제98회 총회를 취재하고 11월에 창간호를 낸 한 살이 갓 지난 격주 시사주간지다. 한 달에 두 번 발행해야 하는데 재정상 한 번밖에 못 낸다(박에스더 국장이 뜬금없이 기독신문으로 이름을 바꾸는 바람에 신문 발행인이 된 김만규 목사의 기독신보도 한 달 한 번 나온다). 더굳뉴스 인터넷뉴스는 2014년 2월에 등록하고 8월에 시작한 아직 돌이 되지 않은 영아다. 지난 22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십의 테러리즘"이 어떻게 성직자 동료들과 형제들의 평판을 "처참하게 살해하는가"라고 질책했다. 그러듯이 정의라는 미명으로 교회와 목사의 평판을 땅에 떨어뜨려 목사가 추락하고 교회가 분쟁을 겪는 현실에 교회와 목사의 평판을 높이기 위해 더굳뉴스를 창간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 12월 12일(금) 오전 11시 30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더굳뉴스 창간 1주년을 기념하고 이사회 발기 감사예배를 드린 자리에서 김선규 목사(성현교회, GMS증경이사장)가 “광야의 소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말라기 이후 400년 하나님 계시가 끊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습니다. 율법은 형식화 되고 자기들 중심으로 제도화 되었습니다. 이것을 중간 시대라 하는데 이때 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센파 등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때 세례 요한이 괴상한 복장을 하고 광야에서 외쳤습니다. 그는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는 그의 외침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충격적이었고 여론은 찬반으로 갈리었습니다. 그의 광야의 소리를 몇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그는 하나님이 명하신 소명에 철저했고 당시 기존 종교나 정치와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감동을 주시는 대로 이끌림을 받아 광야에서 소리를 외쳤습니다. 그는 먼저 거짓과 꾸밈이 없는 소리를 전했습니다. 당시 정치나 종교의 외압이 있었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바른 소리를 외쳤습니다. 둘째, 그는 메시아를 예비하는 소리를 외쳤습니다. 그래서 그는 당시 사람들에게 오시는 메시아는 흥해야 하고 자신은 쇠해야 한다면서 메시아를 예비하라는 소리를 증거했습니다. 셋째, 그는 사람들이 눈을 뜨고 귀를 열게 하고 진리를 믿게 하는 소리가 바로 세례 요한의 증거였습니다. 이 시대에 바른 소리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소리도 있습니다. 세상과 물질에 치우친 소리도 있습니다. 우리 시대도 우리의 눈과 귀를 뜨고 열게 하는 바른 소리가 있어야겠다는 열망도 있습니다. 1970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솔제니친은 언론을 탄압하는 러시아작가동맹에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언론을 탄압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저해하는 제1의 적입니다. 나는 진리를 위해 죽음까지 각오했습니다. 총칼의 힘으로 인간을 탄압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영혼에서 솟구치는 자유의지는 결코 말살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썼습니다. 더굳뉴스 오늘 이사회를 조직하면서 세례 요한의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처럼 주의 길을 예비하고 평탄하게 하는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는 좋은 소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선규 목사의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는 좋은 소리가 되기 위한 방법을 채규현 목사(광주중앙교회)가 격려사를 통해 알려 주었다.
“교회의 어려운 경험을 겪으면서 좋은 언론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세 가지만 말하겠습니다. 첫째, 날카로운 언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하게 균형을 잡고 진실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둘째, 따뜻한 언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언론, 읽고 감동이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지정의에서 마지막 의 즉 결단이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날카로운 언론이 되려고 하면 많은 어려움과 압박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모든 것을 끝까지 견지할 수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제대로 있게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우리 교단을 아니면 한국 교회를 바로 잡아갈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서 수많은 사람을 어려운 가운데서 살릴 수 있는 그런 언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면의 격려를 드리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온갖 언론의 부정적인 가십에 시달리는 사랑의교회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특집으로 다루고 총신대 총장 사태에 대해 더굳뉴스는 그 부적절함에 대한 신랄한 기사를 근 1년여 게재했다. 그 신랄함에 좌파 신문이라는 사람도 있었고 심지어 더굳뉴스의 표지에 실린 목사조차도 자신의 기사도 별거 없고 교인들은커녕 장로들에게도 읽힐 수 없다는 심한 말을 듣기까지 했다. 언론에 대한 시각이 남다르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소강석 목사는 총회 복도에서 길자연 목사에 대한 기사를 보니 더굳뉴스의 신문 이름을 베드뉴스(bad news)로 바꿔야 하지 않겠느냐는 친절한 제안도 있었다. 이러한 여론에 대한 답례로 논조의 태도를 품위 있게 바꾸고 비평보다 좋은 방향 제시를 해야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가지게 되었다.
더굳뉴스의 더는 보태다 더 많게 하다는 뜻이 있다. 더굳뉴스의 굳은 뜻한 바를 굽히지 않고 밀고 나아가는 힘을 뜻하다는 굳세다의 굳이다. 영어의 good은 좋다 기쁘다의 뜻이다. 그리고 더굳뉴스의 뉴스는 영어의 news이다. 영어 단어 news는 새로운 것을 뜻하는 new의 특별한 용도의 복수형이다. 이것은 14세기에 발전된 개념이다. 중세에는 그 단어가 newes로 쓰였다. 이것은 새로운 것들을 전한다는 뜻에서 소식의 뜻으로 발전되었다. 성경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한다.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들을찌어다 너의 파숫군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봄이로다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발하여 함께 노래할찌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이사야 52:7-9
저널리즘의 본질은 사실 확인의 규율이다. 사실의 규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투명성의 정신이다. 더굳뉴스는 저널리즘의 본질인 사실 확인과 투명성의 정신을 따르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더 좋은 소식과 더 기쁜 소식을 전하는 더 좋고 더 굳센 더굳뉴스가 되고자 한다. 들추고 비판하고 죽이기보다 더 좋게 하고 더 잘 살게 하는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라는 평판을 듣는 더굳뉴스가 되고자 한다.
==자료제공 더굳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