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늉 건강 법
우리 부모님들은 조석으로
온가족이 둘러앉아 식사를
하고 난 다음 꼭 어머니가
식후에 주시는 숭륭을
마셨다.
우리들도 덩달아 뜨거운 숭늉을
때때마다 마셨던 기억을 한다.
계절에 따라 찬 음식도 있었고
따뜻한 음식도 있었지만
삼시세끼 밥을 주식으로 했던
그시절에는 꼭 따뜻한 숭늉을
마실때면 어~ 시원하다고 하는
어른들 소리를 들었다.
가마솥에 살짝태운 누룽지로
그맛 또한 구수했던 기억을
잊을수가 없었다.
왜 식사 후 한여름에도
우리부모님께서는
뜨거운 숭늉을 드셨는지
요즘 생각하니 고개가 끄덕여
지고 생각이 닿는다.
겨울이든 더운 여름이든
음식을 먹고난뒤 따뜻한 물은
속을 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취식한 음식을 잘 소화시켜서
뱃속의 탈을 막아 주는 약이라는
이치를 알 수 있었다.
어릴때 배가 아프면 엄마손은
약손이라고 항상 배를 마사지
해서 열을 가하면 이상하게도
아픈배가 나은 경험도 있었지요.
요즘 물리치료실에서도 맨먼저
열로 통증을 다스리는 이유도
공감이 갑니다.
며칠전 조카 결혼식장 뷔폐식
에서 초밥, 육회, 석화, 등의
각종 음식들을 함께 먹고나서
2~3일 동안 배탈이 나서 가족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일부는 약을 사먹고 해서 고생
한적이 있었다.
항상 뷔폐식에서는 처음에는
찬 음식을 먹고 나중에는 뜨거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혹여 뜨거운 음식을 먼저 먹고
나중에 찬음식을 먹게되면
뱃속에 탈이 날 확율이 높다.
여기서 옛 우리 부모님들의
지혜로운 식사법을 생각할 수
있었다.
음식을 먹은 후 뜨거운 숭늉을
드시는 이유가 있었구나.
흔히 뉴스에서도 단체음식을
먹고 단체로 복통이나 불편함이
있어서 치료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찬음식 다음 더운음식을 먹고
식후에는 뜨거운 국물이나
따뜻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편안한 소화를 돕는 외식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모님들이 마셨던 숭늉 건강의 지혜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건강을 위하여
식후에는 꼭 따뜻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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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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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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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뜨거운 음식을 먼저 먹고
나중에 찬음식을 먹게되면
뱃속에 탈이 날 확율이 높다.
여기서 옛 우리 부모님들의
지혜로운 식사법을 생각할 수 있었다.
음식을 먹은 후 뜨거운 숭늉을 드시는 이유가 있었구나.
진정한 삶의 지혜입니다!
이제서야 깨닫게 되였네요!
식후엔 따뜻한 물한잔이 보약이군요!
옛 어른들의 삶의 지혜가 새삼 존경스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