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이야기 제 4편 볼링 예절

[폴라리스]

볼링 기본 예절

볼링은 흔희들 멘탈 게임이라고 할 만큼 지독한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이자,

신사 스포츠다.

모든 스포츠가 다 그러하겠지만 볼링 역시 그 어느 스포츠 못지않게 매너가

중요시 되는 게임이다.

이제 여러분은 기본적은 스텝과 스윙 연습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볼링공을 들고

스코어 보드판을 켠 채 어프로치에 서서 볼링이라는 스포츠를 즐기게 된다.

본격적인 투구 연습에 들어가기전, 이번 시간에는 꼭 지켜야 할 볼

링 에티켓(예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지정 된 볼링 슈즈를 착용 한다.

   더러 외출화를 신고 어프로치 위에 올라가는 분들이 계시는데

    지극히 이기적이고 비신사적 행위 입니다.

2. 볼링화에 물기 또는 이 물질이 묻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하며,

    볼링장 내부에 물기를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어야 한다. 

     볼링화에 물기가 묻을 경우 어프로치에서 슬라이딩이 안된다. 

     그러면 브레이크가 걸려 중심을 잃게 되어 앞으로 넘어지게 되면서

     큰 부상을 당하게 된다.

     특히 화장실 이용은 볼링화를 벗고 해 주세요.

3. 자신의 볼로만 투구 하여야 한다.

    특히 하우스 볼을 사용 하는 입문자들의 주의가 필요 하다.

4. 레인에서 볼을 투구 시에는 좌우측 레인에 투구하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다.

    볼링은 자신과의 게임 이다.

   그래서 정신 집중이 아주 필요하다. 어프로치에서 정신을 가다듬고

    릴리스 할 때 옆 레인에 누군가가 올라오면 곧바로 집중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며,

   또한 동시에 투구를 하면 무거운 공에 의해 충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5. 동시에 어프로치에 올라갔을 때는 오른쪽 레인의 투구자가 우선이다.

   좌, 우측를 떠나 당신이 먼저 양보 하는 습관을 가져라.

6. 파올라인을 넘어서지 않아야 한다.

    만약 실수로 파올라인을 넘어서 레인을 밟았을땐 어프로치로 바로 나오지 말고,

    그 자리서 마른 걸레를 건네받아 발바닥을 충분히 닦아야 한다.

   (살짝 넘어선 경우는 예외)

    파올 라인을 넘어서면 레인에 기름칠을 해 놓았기 때문에 슈즈에

    달라붙은 기름이 어프로치에 다시 이염 되어 다른 투구자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에티켓이다.

7. 로프트 볼링(Loft Bowling - 던지는 볼링)을 하지 않는다.

    볼링공은 굴리는 것이지 절대 던져서는 안 된다.

    이는 레인을 심각하게 훼손 할 뿐 아니라 옆 레인의 투구를

    방해하는 비신사적 행위이다.

    공식 시합에서는 레위 위 1M이상 뜬 로프트 투구는 파올로 인정 된다.

   (더러 자신이 생각한 대로 게임이 안 풀린다고 고의적으로

    집어 던지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말 기본이 안 된 사람들이다.)

8. 레인위에서 지나치게 오래 예비투구 모션을 취해서는 안 된다.

    또한 투구를 마친 후에도 레인위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

    옆 레인에서 대기중인 투구자의 리듬을 깨는 행위이다.

   (특히 레인위에서 강습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강습 지도자의 잘못이다.

    레인강습은 양쪽 한 레인이 아니라 양쪽 두 레인에 이용자가 없을 때

    하라는 것이 레인강습의 기본 지침서다.)

9. 상대 선수의 나이스 플레이에 박수로 환영하라.

    함께 온 일행이 아니더라도 옆 레인에서 다른 투구자가 스트라이크나

    스페어 처리를 한 경우에도 박수로서 환영해 주어야 하며,

    이 경우 투구자는 가볍게 목례로 화답의 예를 갖추어 주어야 한다.

10. 기록 점수가 나쁜 것을 레인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레인의 특성과 레인별 레인 변화를 읽는 것도 게임의 변수이자 경기운영 능력.

11. 음주후에는 볼링투구는 물론, 절대 어프로치 위에 올라서서도 안 된다.

    흔히 동호인 볼링 뒷풀이 후 음주 볼링이 묵인이 되는 경우는 있으나,

    이 역시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이며, 옆 레인 투구자에게 상당한 불쾌감이나

    경기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비신사적 이기행위다.

    특히 상습적 음주 볼러는 경기장 이용을 금지 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옆 레인에서 썬터에 이의를 제기를 하면 생활체육 규정상 사업주는

    음주자들을 레인에서 강제로 내려야 한다.

※ 그 어떤 스포츠에서도 음주경기(연습)는 용인 되지 않으며,

   지탄의 대상이다.

   음주 볼링은 자기 스스로 볼러 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며, 자신뿐 아니라

   소속 클럽의 명예를 크게 실추 시켜, 소속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게 한다.

12. 옆 레인 투구에 방해를 주는 소란스런 행동이나, 큰 소리로 비명성 환호성을

    지르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볼링은 아주 정숙을 요하는 스포츠다.

     우리가 즐겁자고 타인의 투구리듬을 깨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13. 레인이동을 요하는 게임에서는 모든 테이블의 게임이 끝난 다음

     레인 이동을 해야 한다.

      흔히 동호회 볼링에서 자주 목격 되는 불합리한 광경인데, 소속 클럽볼링이

      아닌 공식 경기에서는 절대 미리 볼을 이동 시키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

14. 투구전 볼링공을 꼭 닦고 투구 하라.

     흔히 투구시 볼링공을 닦는 이유가 내 볼을 관리하기 위해 닦는 것으로만

     일고 있는데, 유독 그 이유만이 아니라 공에 묻어 있는 기름이 내 구질에도

     불규칙적인 훅을 유발 할 뿐 더러, 내공에 묻은 기름을 레인위에 이염

     시키는 결과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급 볼러들이 간혹 가다가 일반인들이 사용하던 레인에서 개인전

     시합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그런 것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레인에 불규칙하게 기름을 덧 칠 하는 결과를 유발해, 타인의

     스트라익 앵글이나 브레이킹 지점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흔히 “길 다 베린다.” 라는 말을 씁니다. 욕 먹습니다 ^&^)

15. 게임이 끝나면 테이블 정리를 신속히 해 주라.

     게임이 끝나면 볼빽 정리만 하고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지극히

     이기적인 볼러 들입니다.

     테이블 정리는 항상 쎌프 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되고, 되도록 신속하게

     테이블을 비워 주어야 합니다.

     자신이 만약 하우스 볼로 쳤다면, 볼은 필히 볼 테이블에 반납해야 합니다.

이상, 다들 알고 있는 사실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올려 드립니다.

입문 볼러 들을 위한 자료 이기는 하지만, 회원 모두가 알고는 있으면서도

쉽게 망각 하는 것들도 있는 듯 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구 폴라리스 볼링 클럽 

[코나]

공을 닦는 이유중에 하나 더...제 경우를 들어서 보면..
매번 그렇진 않지만 공에 묻은 기름을 보면서 제 공이 정상적으로 회전을 했는지를
봅니다. 그래서 게임할때 한 게임당 두세번은 공에 묻은 기름을 먼저 확인해보고
기름을 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