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무프로축구단이 지역학교 법인 만대학원 광덕중학교와 지난 9월 28일 축구팀 창단 협약식을 갖고, 오는 12월 29일(화) 10시30분에 광덕중학교 체육관에서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강박원 시의회의장, 안순일 교육감, 김주훈 국민체육공단 이사장 등 각계 축구관련인사 200여명을 초청하여, 광주상무프로축구단 산하U-15세 유소년 축구클럽 창단식 및 인조잔디 운동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덕중학교 축구팀 구성은 광주(금호고, 숭실대)출신 김성구(40세)감독과, 역시 고려대 출신 서지원(25세) 코치가 선임되었고, 선수들은 지난 10월에 공개 테스트를 통해 23명이 선발 되었으며 현재 합숙 훈련중이다.
아울러 인조잔디 운동장 개장에 따른 총 공사비용은 6억4천만원, 공사면적은 6,700㎡로 가로 105m, 세로 68m로 광주지역 학원 최초로 국제 규격의 운동장을 가지게 되며, 공사기간은 2009. 9. 20부터 12. 16까지 3개월여간의 공사 끝에 완공하게 되었다.
이번 공사비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유소년 육성 지원금으로 완공하게 되었다.
이로써 광주상무축구단은 광덕중학교 축구부를 창단함으로써 금호고등학교와 연계하는 클럽시스템을 완성하게 되어, 시민구단 창단 시 지역연고 출신 선수들로 선수 수급에 원활할 것이며, 축구 인프라 구축으로 광주지역 축구활성화와 인재육성 등,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상무 신이섭 단장은 이번 창단식을 맞아 광주지역 축구 저변확대와 더불어 축구가 더욱 생활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언급했으며,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한 지, 덕, 체 전인교육을 통해 제2의 박지성, 기성용 등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고 국내 최고의 클럽시스템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