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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귀띔 무시했다 당한 모사드…국정원, 北도발 첩보망 있을까 [노석조의 외설]
이스라엘 군정보 분석관의 이중스파이 책 읽어보니
노석조 기자
입력 2023.10.11. 00:45
업데이트 2023.10.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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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깃발을 든 시위대가 영국 런던의 이스라엘 대사관 근처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벌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양측에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의 무장 강경파인 하마스(HAMAS)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테러가 전 세계에 충격과 공포를 안겼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유대교와 이슬람의 분쟁이라는 오랫동안 얽히고설킨 갈등 문제를 떠나 무고한 민간인들을 정치적 목적으로 잔인하게 살해하고 인질로 삼는 행태 자체는 결코 용납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저는 지난주 수요일 미국의 최근 인기도서인 ‘지하(음지) 제국 : 미국은 어떻게 세계 경제를 무기화했나(Underground Empire: How America Weaponized the World Economy)’를 이번 ‘외설’에서 소개 해 드린다고 했었는데요. 주말새 이스라엘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고, 현재 가장 중대한 사안이 바로 이번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이라고 판단돼 급히 계획을 변경해 이스라엘과 관련된 다른 미번역 외서를 꺼내놓기로 했습니다. ‘지하 제국’을 기대하신 독자님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읽어봤는데 정말 역작이라는 말을 절로 나올 만큼 ‘인사잇풀(insightful)’하고 내용 전개도 머릿속에 워싱턴 DC의 재무부 건물, 중앙정보국(CIA) 등 주요 기관 곳곳이 그림 그려질 정도로 시각적으로 서술돼 있었습니다. 일주일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50년 전 첩보전 실패 반복한 이스라엘
2016년 8월 미국의 하퍼(Harper) 출판사가 펴낸 ‘디 에인절(그 천사): 이스라엘을 구한 이집트 간첩(The Angel: The Egyptian Spy Who Saved Israel)’. 총 384 쪽 분량이다. /노석조 기자
오늘 제가 해제(解題)할 외서는 2016년 8월 미국의 하퍼(Harper) 출판사가 펴낸 ‘디 에인절(그 천사): 이스라엘을 구한 이집트 간첩(The Angel: The Egyptian Spy Who Saved Israel)’입니다. 저는 2018년 하드커버로 구해서 읽었는데요, 이번 사태를 보고 5년 만에 서재에서 다시 꺼내봤습니다.
저자는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교에서 정치학부 교수를 지낸 우리 바르-요셉(74)입니다. 그는 이스라엘군에서 정보분석관을 지낸 첩보 전문가입니다. 1990년 스탠퍼드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민주국가에서 정보기관의 역할’을 비롯해 첩보전 등 각종 국가안보 문제에 천착해왔습니다. 특히 이집트가 전승절로 기리는 1973년 중동 4차 전쟁인 ‘10월 전쟁(이스라엘에서는 욤 키푸르 전쟁, 이집트에서는 라마단 전쟁이라 부릅니다)’을 오랫동안 연구해왔습니다.
우리 바르-요셉 교수. /하퍼
우리 바르-요셉 교수. /하퍼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미국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이기긴 했지만 이번 하마스 사태와 마찬가지로 당시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지역에서의 기습적인 침공에 방어 전선이 무너져 2800명이라는 역대 최대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까딱하면 진짜 패할 뻔 했고요. 그가 쓴 ‘디 에인절’이라는 책도 왜 그때 이스라엘 대외 첩보부인 ‘모사드’와 군 정보부인 ‘아만’이 전쟁을 예측하지 못했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 중 하나입니다.
제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 책을 고른 것도 첩보전의 중요성과 더불어 첩보 분석의 현실적인 난해함 등을 한번 짚어보며 생각할 기회를 독자님들과 나누고 싶어서입니다. 모사드는 10월 전쟁 이후 50년간 조직 규모도 늘리고 첩보 역량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키웠을 겁니다. 그런데도 어이없이 일개 무장 단체의 재래식 기습전도 예측하지 못하며 또다시 정보전에서 실패했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방심은 역시 쥐약입니다.
◇이중간첩 ‘에인절’의 제보 “내일 전쟁이다”
디 에인절 책 표지. 빨간 동그라미 속 인물이 '디 에인절', 즉 아슈라프 마르완이다. /노석조 기자
‘디 에인절’은 모사드가 1970년대 관리하던 이집트인 간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주적은 이집트였습니다.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바로 붙어 있었고, 무엇보다 사우디, 요르단 다른 아랍국에 비해 인구가 가장 많은 대국이었습니다. 이집트는 엘리트 장교들이 이끄는 군사 정권이었습니다.
이집트는 원래 왕정이었는데, ‘자유 장교단’이 쿠데타를 일으켜 알 파루크 왕정을 무너뜨리고 현재와 같은 이집트 공화국을 세웠습니다. 2011년 아랍 정변으로 이슬람주의 운동단체 ‘무슬림형제단’ 출신의 무르시라는 인물이 대선에서 당선되며 문민정부를 출범시키긴 했지만, 불과 1년 만에 엘시시 당시 국방부 장관에 정권을 빼앗겼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 이렇게 군이 강했던 이집트는 큰 위협이었다는 것입니다.
아슈라프 마르완. /하퍼
아슈라프 마르완. /하퍼
모사드가 특별 관리하던 간첩은 보통 간첩이 아니었습니다. 딴 사람도 아닌 이집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빨대’로 두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의 이름은 아슈라프 마르완이었습니다. 책 이름 ‘디 에인절’은 그의 코드명이었습니다. 그는 1973년 10월 전쟁을 발발 직전에 모사드가 가장 먼저 알린 ‘최고의 스파이’였는데요, 대체 그는 어떻게 ‘에인절’이 됐던 것일까요?
바르-요셉에 따르면, 마르완은 자발적 스파이였다고 합니다. 1970년 런던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정보 제공 의사가 있다’며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대사관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3개월 전인 9월까지만 해도 14년간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가말 압델 나세르 대통령의 사위이자 대통령 보좌관이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김정일에게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의 남편이 우리 국가정보원에 협력하는 스파이였다는 어땠겠습니까? 심지어 그냥 김정일 사위도 아니고 김정일 지근거리에서 실제 업무를 하는 참모였다면요. 김정은의 딸 주애가 아직 어리지만 나중에 결혼한 남편이 스위스 같은 나라에서 대한민국 대사관이 전화를 걸어 자진해 스파이가 되겠다고 할 정도로 상상 불가 수준의 일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당시 마르완이 이렇게 이스라엘 측에 먼저 접근한 데 대해선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그가 사치스럽고 방탕한 생활로 ‘용돈 부족’에 시달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 측에 접근했을 때도 정보 제공에 대한 금전적 대가를 항상 요구했다고 합니다.
가멜 압델 나세르 이집트 대통령과 그의 딸과 그의 사위 마르완(빨간 동그라미). /하퍼
동기가 어떻든 이스라엘은 마르완을 각별히 관리했습니다. 그의 실체를 아는 사람은 총리·국방장관 등 극소수였습니다. 6개월이 흘렀을 무렵, 간첩으로서 그의 가치가 급등했습니다. 1971년 5월 그가 전(前) 정권, 즉 자신의 장인 나세르 측 세력의 쿠데타 시도를 막으며 사다트 대통령의 신뢰를 얻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영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침공 방안 등 동맹국과 긴밀한 논의가 그를 통해 오갔습니다. 사다트는 ‘충신’ 마르완을 감히 의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1973년 10월 5일 마르완은 급히 모사드 국장 즈미 자미르에 접선을 요청하고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내일 전쟁이 개시됩니다.”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기습 침공할 것이라는 결정적 정보를 ‘에인절’이 넘긴 것입니다.
놀란 자미르는 서둘러 골다 메이르 총리에게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총리는 전쟁 대비에 주저했습니다. ‘이번에도 군사 훈련일 것’이라 여겼던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를 기준으로 놓인 휴전선 인근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전처럼 꼬박 꼬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1973년 8월 실시한 이집트 훈련이 실전인 줄 알고, 비용이 수백만 달러 드는 예비군 동원령을 발령하는 ‘헛수고’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메이르 이스라엘 총리는 막상 진짜 전쟁을 알리는 첩보를 입수하고서도 또 훈련이겠지 라는 쪽으로 생각하게 됐던 것입니다. 모사드도 보고해놓고도 확신이 없어 뜻을 관철하지 못했습니다. 마르완이 그전에 몇 차례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무 일이 벌어지지 않아 모사드와 군 정보기관 아만에서도 마르완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평가가 돌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마르완이 이스라엘에 허위 정보를 주려는 역간첩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인절’의 귀띔은 사실이었습니다. 10월 6일 이집트는 최신 소련 무기로 전선을 넘어 쳐들어갔고 이스라엘은 전쟁 초기 대패했습니다. 1~3차 전쟁 압도적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이 개전 초기 박살 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모사드로는 최고의 스파이를 두고도 첩보 진위 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마르완의 제보를 다른 경로로 확인할 마땅한 방법이 없었던 것입니다.
욤 키푸르라는 이스라엘의 명절 연휴를 노린 이집트의 전략은 적중했던 것이고, 이를 간파하지 못한 이스라엘은 2800명이라는 큰 희생자 수에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전쟁에서 정찰 등 정보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자님들 중에 마르완이 진짜 이스라엘 스파이가 아니라 모사드 내부의 의심대로 ‘가짜 스파이’였을 것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마르완이 어떻게 됐는지를 아시면 그런 의심을 거두실 것입니다. 그가 2007년 6월 런던 그의 집 발코니에서 의문의 추락사로 63세를 일기로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는 의문사를 당하기 전부터 그의 아내에게 누군가로부터 미행을 당하는 것 같다는 걱정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사고 당일 그의 집 근처에 수상한 남성 2명이 돌아다니는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10월 전쟁 당시 마르완의 제보를 모사드와 아만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문제를 놓고 뒤늦게 법정 다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재판 과정에서 그만 ‘그 에인절’이 사다트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마르완이었다는 사실이 노출돼 이집트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전까지 30여년간 마르완이 1970년대 모사드의 스파이였다는 사실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마르완이 사고로 추락했는지 암살당한 것인지 그렇다면 누가 죽였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지만, 일련의 상황에 비춰보면, 이집트 측에서 조국의 배신자를 처단한 것일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국정원, 모사드 같은 실패 가능성 없나
아슈라프 마르완(오른쪽)이 모사드 요원과 만나는 모습. /더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50년 전 10월 전쟁, 그리고 이번 하마스 기습전은 여전히 분단국인 우리에게 여러 시사점을 줍니다. 시간당 1만 5000발의 장사정포를 쏟아부을 북한의 포격을 과연 우리 군은 막아낼 역량을 갖췄는지, 북한이 만약 전략핵 미사일을 장전해놓고 백령도나 파주에서 납치극을 벌일 경우 대응할 방책은 있는지 등등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 국가정보원은 우리 군 정보 당국은 북한을 얼마만큼 들여다보고 있을지 대북 정보 역량은 어느 수준일지 궁금합니다. 충분할까요? 우리는 모사드가 중동전쟁을 벌이는 동안 이집트의 대통령 비서실장을 ‘에인절’로 삼고 있을 만큼 지금 김정은의 최측근 중에 협력자를 두고 있을까요? 김정은이 오늘 아침은 된장찌개를 먹었는지 빵에 스위스산 치즈를 발라 먹었는지 알까요? 무엇보다 북한의 대남 공격용 무기가 어디에 얼마만큼 어떻게 배치되고 있는지 빼놓지 않고 파악하고 있을까요?
모사드 상징
모사드 상징
북한이 각종 기만술로 거짓 정보를 뿌리다 일시에 하마스처럼 육해공으로 대침투작전을 펼칠 때 이를 미리 탐지하고 이에 맞는 대비태세에 돌입할 만큼 빠른 정보 진위 판별력과 분석력을 갖추고 있을까요?
설마 북한이 그러겠느냐?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50년 전 그때 그 방식대로 또 당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심지어 이집트보다 약한 준군사조직 하마스의 불도저, 패러글라이딩, 구형 로켓포 등에 박살이 날 줄 예상이나 하겠습니까?
이스라엘은 1인당 GDP가 5만 2000달러에 달하는 OECD국가입니다. 중동에서 유일한 ‘사실상(de facto)의 핵보유국’인 군사 강국입니다. 이런 나라가 군사적 공격을 받아 수백명의 민간인 사망자를 본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이런 참사가 어디서도 더는 벌어지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 예외가 한국이 아니라는 법은 없습니다. 어쩌면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나라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북한은 세계에서 손으로 꼽히는 ‘불량정권’이고 무엇보다 그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제1·2연평해전, DMZ 목함지뢰 도발, KAL기 폭파 테러, 아웅산 테러, 무장공비 침투,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반인륜적 군사, 테러, 범죄 행위를 2~3년이 멀다하고 벌여왔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더. 마르완 같은 인물이 반대로 우리 쪽에 숨어있진 않을까요?
국정원 원훈석.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조선일보 DB
바르 요셉 교수가 지난 8일 이스라엘의 뉴욕타임스(NYT)라 불리는 일간 하아레츠 기고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973년 전쟁과 달리 이번 하마스 방어 실패는 정보 부족, 군의 부적합한 대응, 그리고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 등 총체적 실패에 따른 결과다.”
적은 상대가 내분으로 혼란스러울 때를 노립니다. 김정은은 우리 여의도를 24시간 지켜보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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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선사
2023.10.11 01:12:56
좌파들의 극악성과 목적을 위한 집념. 그리고 선전선동의 분위기를 보아, 만약 좌파가 정권을 한 번 더 잡을 경우 대한민국은 공산화 될 확율이 90% 이상이다. 붉은 기생충들을 박멸할 살충제가 너무 약하고 이미 빨강이들은 내성을 가졌다. 완전한 살충효과를 가진 박멸제를 이 번 기회에 만들지 못하면 오히려 우리는 공산당 기생충들에 잡아 먹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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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2023.10.11 02:08:30
아니 김대중이 박정희와 전두환 때 만들어 놓은 북한내 휴민트 리스트를 넘겨 붕괴시켰잖아? 남북정상회담도 하고 평화롭게 됐으니 휴민트 조직은 필요없고 대북 간첩조직을 버려서 도덕적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만. 국민 대다수가 쓰렉이거나 개돼지니 국가 일급기밀을 김정일에게 넘겨도 양심적인 민주화의 영웅으로 찬양하니 얼마나 웃기던지. 너희가 선택하느길이고 뭐 국민 대다수가 쓰렉이거나 개돼지니 그러려니 한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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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봐
2023.10.11 06:39:35
어리석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은 그럴듯한 논리로 이적질만 했다. 문재인이 평양에 가니 청년들이 이제 군입대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닌가하는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민족의 반역자들이다.
Wicked_JJ
2023.10.11 01:31:56
조선일보내에 기생중인 있는 간첩기자들 먼저 걸러내야 할듯... 뇌물 받아먹은 기자들이 다 승진했음...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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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_JJ
2023.10.11 02:54:28
뇌물을 먹었다는건 기사 거래를 했다는것. - 조금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비리를 덮어주고 댓가를 받았다는것.
素山
2023.10.11 02:16:23
아마도 문재인이가 국정원장을 박지원을 시켜놓고 대북 정보관련 인력을 좌천시키고 기능을 와해시켜서 복구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 될것이다 ~ 국가안보를 어지럽히는 자들은 ~ 필히 사형에 준하는 중형으로 다스려도 무방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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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한도
2023.10.11 02:58:38
이집트는 대통령 비서실장이 간첩이었지만 문굉이 종북좌익 정권에선 대통령이 간첩이었잖아. 국정원 기무사 대공업무 마비시키고 919합의로 군의 정보자산도 금지시킨 고정간첩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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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산인
2023.10.11 04:33:45
간첩들이 국정원을 장악하게 했으니 다 털린 국정원은 껍질만 남았지. 게다가 요즈음 간첩이 어디 있냐고 큰소리 치는 자들, 철지난 이념 타령이라고 떠벌리는 자들은 이번 중동 사태를 계기로 싸그리 매국노로 처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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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2023.10.11 02:17:34
풋. 아니 김대중이 박정희 전두환 때 만들어 놓은 북한내 휴민트 리스트를 넘겨 모두 처형시켰잖아? 남북정상회담도 ?고 평화롭게 됐으니 대북 스파이망은 필요없고 휴민트 조직을 버려서 도덕적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만. 국가 일급기밀인 대북 스파이 리스트를 김정일에게 넘겨도 국민 대다수가 쓰렉이거나 개돼지니 양심적인 민주화운동의 영웅이라고 김대중을 찬양하는 게 얼마나 웃기던지. 너희가 선택한 길이고 국민 대다수가 쓰렉이거나 개돼지니 그러려니 한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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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cwleelee
2023.10.11 01:48:10
이기사는 쓴이유가 뭐야 간첩주의하란말인가? 좌파말들으란말같아 나라하늘로가지 좌우지간에 정보도 좋치만 확실해야지 아니면말고식은 아니지요 좌파정권은 이제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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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2023.10.11 04:30:55
지금 국회는 특히 야당은 나라의 분열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지, 화합이라던가 나라 발전을 위해 일하는 자들은 없다. 2024년에 저들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국민들은 깨어있어야 나라가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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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sun
2023.10.11 01:55:58
이번에도 모사드가 몰랐다? 순진한 생각이다. 다 알았다고 본다. 방치한 거다. 이스라엘 정치권이 싸움질만하니깐 그냥 방치한 거다. 보고해 보았자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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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뢰소리
2023.10.11 04:41:08
현 국정원은 뭉개와 그간의 뭉개 졸개 국정 원장이 완전히 대북 기능을 없애 버려서 대북 첩보 기능은 완전히 상실한 상태라고 생각한다 시급히 대북 첩보 기능을 재개하도록 조치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내 사찰 활동도 재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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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 석양에 서서
2023.10.11 05:25:31
국정원의 역활을 안기부 수준으로 되돌리라. 야당이 번대하면 국히를 해산해서라도 반드시 국정원의 약활을 복원하여 고정 간첩들 일망타진하고 반드시 핵무장을 서둘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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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파검
2023.10.11 03:26:04
한달 전 부터 하마스의 침공훈련 영상이 나돌았는데 모사드를 비롯해서 이스라엘 수뇌부가 몰랐다? 수세에 몰린 원리주의자들이 하마스의 침공으로 정세를 뒤집어 놓으려 방관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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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필드
2023.10.11 05:56:36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 우습게 지나가는 말로 여겨서는 절대로 않된다는 진리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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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
2023.10.11 05:22:57
안기부 시절 북한의 장성들을 포함한 상당한 휴민트가 있었으나 간첩왕 김대중이 집권하면서 북에서 천여명이 대거 숙청되었음. 흑금성 사건 등으로 북한 내의 정보망이 붕괴되었음을 반드시 공개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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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2023.10.11 07:17:48
김대중.노무현이 안기부를 박살내고 북한에서 활동하는 요원들을 대거 넘겨줘 처형시켰고, 문재인은 국정원에 간첩 신영복의 글귀를 떡하니 박아놓고는 대공수사권을 빼앗았다. 북한 정보라인이라는 게 얼마나 남았겠는가? 김대중이와 노무현이 묘를 파내서 목을 치고, 아직 안 뒈진 OOO이를 사형대에 올려 갈가리 찢어도 시원찮다. 미친 짓도 정도껏이지 어찌 적의 간첩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만드나? 정신 나간 짓거리를 하고도 아직 멸망하지 않은 게 하늘의 보살핌이다. 윤대통령은 대공수사기관의 역량을 최대한 독촉해서 죽은 간첩이든 살아 있는 간첩이든 단 한 마리도 놓치지 말고 잡아내서 모조리 가죽을 벗겨버려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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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살기,청천
2023.10.11 06:49:15
국정원 대북 정보 역량은 김대중정권의 일명 "휴민트 사건"으로 숙청 뭉게였고 좌파정권에서 종북세력들의 준동 정권 침투로 급격히 붕괴되지 않았나 한다. 문재인 정권에서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이라는 박탈 수준의 대북 정보 역량을 차단에 안보 우려를 만들었다 생각... 분단의 현실에서 좌파정권은 안보상 취약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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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스
2023.10.11 06:32:22
김대중이 집권하면서부터 국정원에서 가지고 있던 북한내 정보조직은 괘멸되기 시작했다 세월이 흘러 결국은 자국민 그것도 공무원을 서해바다에서 불태워 수장까지 시키고 탈북민을 판문점에서 강제 납북까지 시키는데 까지 이르렀다 국정원에 서훈이 박지원이 밑에서 국정원에 뭐가 남아 있겠는가 이모든것 다 모지리인 국민들이 책임져야 할것이다 지금도 나쁘고 타락한 지저분한 죄인인 이재명을 지지하는자들이 있는 이 나라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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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심소조
2023.10.11 06:00:13
2023.12.31. 간첩수사권 없어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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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두
2023.10.11 07:44:13
대한민국 정황과 너무나 흡사한 안보상황이다 사방에 적군이 쫙 깔려있고 민주국가라 내부에도 적군이 바글바글하다. 수많은 정보와 첩보를 분석해서 제시할 국정원을 박살 낸 놈이 양산 개붜린 뭉가다 세상에 국정원장을 정치 사기꾼 박지원을 앉혀 놓고 연애질만 하던 ㄴ들이다. 국가 보안법 폐지하자고 우기는 놈들은 전부 간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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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mornin****
2023.10.11 07:35:46
이적죄와 여적죄를 엄히 다스려야 합니다... 정치인 개인의 영달을 위한 거짓 평화를 내세워... 대한민국의 안보능력을 무력화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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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살모사
2023.10.11 07:35:00
국정원 완전 개판 만들어 놨는데 북괴가 공격하면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언제 정신 차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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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dong2
2023.10.11 06:54:06
한국은 광화문에 모여서 반정부 데모 할 거야. 물론 민주당이 앞에서 평화를 말할거야. 정부 잘못이라고. 전라도는 이 다을 지지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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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백사
2023.10.11 06:15:56
영화화 되어 지금 네플릭스에서 방영중. 숨막히는 긴장감,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정보당국의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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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야
2023.10.11 07:35:48
좌파들이야 지금이 평화라고 부르짓고 싶겠지만 문재인이가 한짓은 결코 평화를 위한 행동이 아니었다. 아들벌되는 정은이에게 잘보이기 위해 스스로의 격을 낮추어 남쪽대통령이라고 한놈이 대한민국의 평화를 제대로 챙겼겠는가. 우리스스로 정신무장을 확실히 해서 나라를 지키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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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자리비번
2023.10.11 07:32:27
우린 알면서도 당하고 있음 민적당 문재인 이죄명 정의당 고첩인거 다들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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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2023.10.11 07:30:25
우리나라 국정원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과 같은 좌파 집권자를 거치는 동안,거의 수대밭이 되고 대공 정보업무가 무너지고.북한에 휴민트도 거의사라젓다.문재인 정권에서는 국정원이 오히려 북한의 노리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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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감
2023.10.11 07:21:56
북한내 우리측 간첩은 고사하고, 우리 핵심내 북한간첩은 없는지 비밀이 조사해야한다. 심지어 전직 대통령 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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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
2023.10.11 07:20:47
마르완 같은 인물 청와대 주인으로 한동안 거들먹거린 자가 있지. 말 안 해도 알 사람 잘 알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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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농사꾼
2023.10.11 06:04:37
내공이 얕으면 줘도 못 묵는기라. 그러하니 그저 배우고 때 배우고 할 수 밖에 없는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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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신사
2023.10.11 02:50:42
바보들아! 이이야기는 넷프릭스 에서 다큐멘타리 영화로도 상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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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역정
2023.10.11 02:13:54
대한민국의 정보원이 꾸준하게 이북과 연결 고리를 가지고 꾸준히 이북과 왕래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여기서 제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정보를 어떻게 관리 분석하느냐가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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