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과 함께 부산에 볼 일이 있어 어금니를 꽉 깨물고 출발합니다.
중부고속도로을 이용하시면서 열심히 달리시다가 휴게소에서 잠시 쉽니다.
헉...라면이 제일로 싼데 3500원
후진 김밥 2000월
아까워서 아주 이쁘게 설겆이 해드립니다.
커피로 분위기 잡고서 다시 출발합니다.
다시 휴게소에서 정차하십니다.
아...제가 물을 좋아하기에 배려를 해 주십니다.
내려보니 휴게소 전망대가 있는데 바로 앞에 '대원저수지'가 있네요.
걸어서 내려가도 됩니다.
"선산휴게소"입니다.
네비게이션께 여쭈어 보니 주소가 구미시 옥산면...이랍니다.
잘 구경하고 출발합니다.
약목, 왜관, 칠곡 등을 지나니 '낙동강'이 광활하게 보이네요.
어떤 뱃사공이 보입니다.
달리는 차에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간신이 나왔네요.
대구로 향하니 '대구월드컵경기장'이 웅장하게 오른편에 있네요.
더 달리니 터널이 나오는데
터널이름이 '무척산터널'입니다.
터널 무척 길어요.
'무척산'을 관통했군요.
열심히 또 달리니 삼랑진...아..이곳이 삼랑진...
드디어 부산에 입성합니다.
우리 행선지는 '기장군'인지라 또 갑니다.
볼 일을 보기에는 너무 일찍 도착했네요
15시 도착했습니다.
해운대를 가려다가 좀 멀다 싶어 송정해수욕장으로 갑니다.
도착하자 마자 배가 고파 횟집에서 요기를 합니다.
맛나게 먹었습니다.
가게를 나와서 보니 송정 돌(石) 표지판이 보이네요.
그 옆에 죽도 공원이 있네요.
작은 죽도에는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었군요.
뒤로 돌아가보면 팔각정 전망대가 있습니다.
올라가 보세요.
멀리서 죽도공원을 담아봅니다.
포구가 한산합니다.
기장군은 다시마, 미역, 톳 등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우와...
미역 냄새 대단하네요.
헌데 무척 구수합니다.
미역 다시마 엄청나게 말립니다.
다시 죽도 공원쪽으로 오니 갈매기가 예술입니다.
너무 가까워 무섭습니다.
멀리서 아버지가 아이를 데리고 갈매기를 향해 달립니다.
더 멀리선 큰 배가 슬금슬금 항해를 하네요.
바다는 참 넓다는 생각이 또 들어요.
볼일 볼 시간이 다가와서
19시에 철수를 하고 찾아갑니다.
일을 다 보니 21시 30분...
서울로 진........격
오다가 또 비싼 유치한 짜장면 먹고 지인은 다리에 쥐가 난답니다.
헌데 절대 운전대 안 바꾸십니다.
책임감이 대단히 강한 분이거든요.
제가 가끔 놀립니다.
몽골 유목민 투사형이라고요....
서울에 입성하니 02시가 넘습니다.
피로야...가~라
쿨쿨쿨.
보정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