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신성동은 자운대가 옆에 있어 먹을거리가 참 다양한듯 해요
지난번에는 지인 만나러 족발과 보쌈을 먹었는데 오늘은 닭목살 맛집이 있다해서 찾았네요..
닭목살? 처음들어보는 메뉴인데요..
장군집은 신성동 농협(탄방농협)에서 유성대로 방향에 있는데
주거지역이라 주차걱정없이 주차하기도 편리한 곳입니다..
장군집 입구입니다..
여기는 주로 내장이나 부속고기를 취급하는 곳이네요
이른시간임에도 벌써 4팀이나 와서 드시고 계시네요..
메뉴판 상단에 있는게 대부분 대표메뉴이죠..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닭목살을 추천해 주시네요..
닭목살은 통상 백숙이나 닭볶음탕에서만 먹었던 음식인데
구이로는 처음이라 주문했네요..
홍어와 편육도 판매하네요
일단 먹어보고 부족하면 주문해야 할듯하네요..
고기를 포장 주문하면 1+1 행사한다고 하네요..
편의점도 아닌데..
아마 숯불값 대신에 더 주시는 듯 합니다..
이 메뉴는 집에서 드시는 것보다 캠핑가실때 주문하시면 좋을듯 해요
펜션 놀러가실부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우선 주문한 닭목살입니다.
닭목살 위에 장군집 이니셜이 들어간 양송이 버섯이 들어가 있네요..
이곳에서 사용하는 숯은 참숯이 아니라 야자숯이라고 하네요.
참숯과 별 차이가 없는데 친환경 숯이라고 하네요..
야자숯 위에 닭목살을 올려서 슬슬 구워줄까요?
이곳 장군집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케일저림 이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깻잎저림인줄 알았어요 ㅎㅎ
케일저림은 서비스로 주시는 데요
서비스는 무한리필이 안되고요,,
2인(3,000원), 3인(4,000원) 5인(5,000원)에 구입하시면 무한리필도 드실수 있어요.
근데 케일저림을 먹어보니 깻잎저림은 못 먹을듯 해요..
넘 맜있어요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로,
풍부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채소라고 합니다
사장님이 드시고 싶으셔서 만들었다던 홍어와 편육도 주시네요..
슬슬 고기가 익어가네요..
자그마한 반합 뚜겅에는 파저리와 마늘을 넣어 데쳐 드시면 더욱 좋다고 하시네요..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서비스로 나온 홍어와 편육으로
목을 축여줍니다..
새콤한 홍어 정말 강추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육..
등산시 가끔 구입하는 품목이라 이맛을 알지요..
이제 어느정도 구워진듯 합니다..
우선 사알짝 데친 파저리와 닭목살을 먹어봅니다..
닭목살이 이런 맛인줄 미처 몰랐네요..
그래서 자운대에 근무하는 군간부들이 자주 온다고 하네요..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가 좋으니까요...
이번에는 케일저림에 싸먹어 봅니다.
와우 깻잎절임보다 정말 맛있네요..
아마 이것을 드신분들은 깻잎절임을 못 먹을듯 해요..
이번에는 살짝 데친 파저리와도 먹어봅니다..
동행한 분들이 처음에는 닭목살이라고 거부감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다고 엄청 먹어주네요..
부족한 밑반찬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부담없이 드셔도 좋아요..
3명이 600g이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마음먹고 오셧나 봐요..
그래서 갈매기살 250g주문했어요..
기본메뉴 주문후에는 추가주문시 반접시도 가능하니까요..
갈매기살은 얇게 썰어서 나오는 것만 먹어봣는데..
이곳은 두툼하게 그냥 나오는게 특징이네요..
얼마나 먹었는지 반합 뚜겅이 휑하네요..
셀프코너에 있는 라면과 햇반..
라면은 끓여주시면 4,000원인데
셀프로 끓이면 2,200원 이라네요..
라면 끓이실때 전기레인지 옆에 있는 밥통에 김치국물이 있어요..
물을 넣지 마시고 밥통에 있는 콩나물 김치국물을 넣어서 끓이시면 더욱더 맛나네요..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특수부위를 먹을 수 있는 곳인 장군집..
한번 들러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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